[2017 인문학 축제] 둘째날 <이번 생엔 처음이라>
작년 축준위
2017-12-16 00:26
495
축제 둘째날은 세 팀의 발표가 이어지는 빡센 일정을 소화해야 하는 날이었습니다.
먼저 <이전 생엔 처음이라> 주제로 에세이 발표가 있었습니다.
발표자만 5명 사회자 2인까지 7명이 앞줄에 쭉 앉아버리니
청중석이 비어버리는 건 아닐까 은근 걱정이 되기도 했지만..
그건 완전 기우였습니다. 저 멀리 제주도에서 첫비행기 오신 고등학교 선생님,
전주, 화성, 분당에서도 찾아 오셨더군요. 반가웠습니다.
이제 전국을 커버하게 된 건가요 ? ㅎㅎ
< 낮과 밤은 통한다> 섹션의 '밤: 몸과 앎을 연결하는 삶, 양생'이라는 주제로
퇴근길 인문학에서 월차까지 내시며 참석하신 아리아정님과 도깨비님이
듣기 좋은 목소리로 에세이를 읽어 주셨구요
'잦: 맹자와 플라톤에게 정치를 묻다'라는 주제로 고전 대중지성팀에서 1년의 공부를 갈무리하는
에세이를 고은이와 스르륵님 행복님이 발표해 주셨습니다.
어느덧 12시.. 바쁘게 섹션 2 과학이 궁금하다라는 모토아래 과학세미나팀의 미니강좌가 이어졌습니다.
과학철학의 대가인 토마스 쿤의 <과학혁명의 구조>와 요즘 베스트셀러인 <사피엔스>에 대한 책소개 강의가 있었습니다.
젊은 청년 최현민군과 장지혜샘이 ppt를 이용해서 간단하고 명쾌한 책소개를 해주셨습니다 .
스마트한 설명 덕분일까요 책을 읽어 보고 싶다는 분들이 여럿계시더군요^^
열심히 달려왔지만 오전 일정을 마친 시간은 1시 10분이었어요.
준비하신 분들과 불편한 자세지만 3시간이 넘는 시간을 잘 들어 주신 분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 장지혜 샘 강의 사진이 없네요 혹시 사진찍으신 분 있으면 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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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한편의 에세이들이 어찌 그리 울림들이 있던지..
더 많은 이야기들을 나눌수 없어 아쉬웠지만 차츰 그런시간들이 생기겠지요?
과학팀의 미니강의도 좋았어요. 전 사피엔스를 읽어보고 싶어지네요..그 책을 읽은 과학팀의 이야기도 궁금해지구요^^
하하하.. 지금도 장지혜샘의 떨리는 목소리가 들리는듯해요.
평소 장지혜샘과 달라 깜놀했다는!
이틀 연속 에세이발표에 참여한 분들이 이런 말씀을 해주시더군요.
올 해 축제는 한 권의 책이 없었지만
마치 같은 책을 읽은 것 같다는 동질감을 표현해주시더군요.
내년에는 또 어떻게 어우러져 맛을 낼까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