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인문학축제] 둘째날 <4MW-2nd 쇼케이스>

작년축준위
2017-12-15 21:21
548

2017 축제 둘째날 오후 두번째 프로그램.

청년예술프로젝트 친구들의 두번째 Showcase  "예술하기엔 너무 바빠(?)"

규칙적으로 작업했다는 예술가들~ 작품 한 번 볼까요?

두 번째 발표회는 좀 더 풍성한 느낌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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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세미인 두 분은 발표회를 볼 준비가 완벽하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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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를 맡은 백요선님과 권지용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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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우현님이 랩으로 예술프로젝트 발표회가 시작되었습니다.

문탁에서 우현님의 인기는 GD를 능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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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발표회에서는 만화를 그렸던 17인생학교의 썰샘은 이번엔 에세이 <나는 의미충이다>로 돌아왔습니다.

17인생학교 아이들 이야기를 이전에도 하고 싶었지만 교사에 대한 이미지와 주변의 시선에 대한 걱정으로 하지 못했는데

이번에는 가장 하고 싶은 이야기를 글로 담아 가지고 왔습니다.

아이들의 일거수일투족 속에서 의미를 찾다가 '의미충'이라는 별명을 얻었다고 하네요.

'절세미인''흥청망청' 한자 디자인을 가지고 온 이동은님. 

쉰나 있는거 같죠? 

동은님이 디자인한 글자를 붙인 티셔츠가 거의 완판이 되었거든요.

30장이상 주문하면 맞춤 디자인을 해준다고 하니 단체티를 입을 일이 있으면 동은님에게 주문해야 겠어요.

떡볶이 알바 그만하고 싶다니 도와주셔요~ 절실 line을 준비중이라니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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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영님의 애니메이션 <우주라이크떡볶이>,

권지용님의 영화 <귀신이야기><시선>,

안재영 감독 & 백요선 배우님의 영화 <배달아파트>를 보고 얘기 나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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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첫번째 발표회때보다 완성도 높은 작품을 보여주었습니다.

지영님은 자신이 좋아하는 떡볶이와 스타워즈류의 영화에서 영감을 얻어 만들었는데 유쾌함을 주는 작품이었습니다.

벌써 자신의 스타일을 갖게 된거 같다는 평을 받았지요.

지용님의 영화는 두 작품 모두 갠적으로 무서웠어요.

재영님의 완성작품을 보기 위해 스텝과 배우로 참여했던 후배들이 오셨어요.

재영님은 이미 '한신대의 거장'이라고 하네요. 오늘 '동천동 에드우드'란 별칭도 얻었어요.

영화 찍는 과정에서 스텝과 배우와 상황을 통제하는 것이 너무 힘들었다고 합니다.

요선님은 이해되지 않은 상황에서도 오직 감독님에 대한 '믿음'으로 함께 했다고 하네요.

느낌이 오면 바로 go go 하는 동천동 에드우드.

모두 각자의 일로 바빠서 예술프로젝트하는 것이 힘들었지만,

같이할 수 있는 친구가 생기고 매주 꾸준히 결과물을 위해 예술을 해서 좋았다고 합니다.

이들을 이끌었던 튜터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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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예술프로젝트를 하게 된 것이 2017년 나의 행운이다!

바빠서 예술하기 힘든...돈이 없어서 어려운...

자존감이 떨어져서 찌질한 녀석들 덕분에 내 2017년은 가난하지 않았다!!"

청년예술프로젝트는 내년에도 쭈욱..................... 계속됩니다.

청년예술인들 모두 흥하시길!!!

꾸준히 예술하시고 원하시는 돈과 명예도 얻으시길!!!

댓글 5
  • 2017-12-15 23:37

    첨으로 청년 예술프로젝트 공연을 관람했는데 예상 보다 훨씬 재밌었어요.

    특히 지용, 재영님의 단편영화들이 인상적이었어요.

    <배달아파트>는 홍상수 영화보는 느낌. ^^

    청년들의 고민이 진지하게 묻어나는 영화였습니다.

    다음 공연이 벌써 기다려 집니다.

  • 2017-12-16 07:25

    동은의 디자인 제 취향이예요..옷뿐만 아니라 컵 노트 필기구 등으로 다변화시켜 보는건 어떨까요?

    썰쌤의 이야기도, 영화들도 모두 인상깊었어요. 이런 친구들과 함께할수 있어 뭔가 마음 따뜻해지는 느낌?

    다만 4시가 넘어가니 체력이 급강하해서 충분히 감동을 느낄수 없어서 미안하고 아쉬움이.. 청년예술팀 수고했어요^^

  • 2017-12-16 08:26

    이번이 두번째 발표회였는데 1회보다 훨씬 좋았어요.

    막판까지 신비주의인지 뭔지 아리까리하기만 했는데..

    뚜껑열기전 걱정을 비웃듯이 이렇게 할 때마다 좋아진다면.. 

    청년예술프로젝트는 내년에도 계속되어야 합니다!

    튜터비 팍팍 씁시다! 꼭~~ 

  • 2017-12-16 09:18

    문탁래퍼 송우현

    KakaoTalk_20171216_091614142.jpg

  • 2017-12-16 09:20

    흥청망청한 절세미인들^^

    KakaoTalk_20171216_091614669.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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