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젝트 신청해야 하나 고민 중!!
노라
2022-02-21 19:20
333
갑작스런 사정으로 작년 1년간 모든 공부에서 해방(?) 되었다.
마실 오듯 파지사유를 오갔고,
<생태공방> 카톡에서 쫒겨나지 않아 <에코프로젝트>가 어떻게 굴러가는지 알 수 있었다.
새로운 회원 이름을 보면 반가왔고, 그들과 친해지지 못해 아쉬웠다.
2021년<에코프로젝트>를 성황리(?)에 끝낸 친구들은
이렇게 에너지를 많이 써야하는 모임을 또 하긴 힘들겠다고 하더니
그 고통은 잊고, 성과만 기억하면서 새롭게 2022년 <에코프로젝트>를 준비하기 시작했다.
겨울 내내 모여 커리를 짜더니 난데없이(?) "천개의 텃밭" 이라는 이름의 포스터가 올라갔다.
'이러다 마을에서 텃밭하는 사람들이 다 모이는 거 아니냐'는 나의 질문에 그들은 웃었지만
나는 적잖이 고민스러웠다.
아직 힘쓰지도 못하는 내 몸으로 농사를 지으라는 말은 아니겠지?
이러다 귀농하라는 거 아닐까?
텃밭 구하기도 쉽지 않턴데 이 많은 사람이 어디에 농사지으라고?
고마리 텃밭은 가능할까?
설마 농사가 메인은 아니겠지 ㅋㅋ
그러나 커리큐럼은 맘에 들었다.
몇 년 전부터 다시 읽고 싶다고 했던 <거대한 전환> 강의가 -마치 나를 위해 준비된 듯- 있고
요즘 기린이 말하는 <향모를 땋으며> 라는 책과 <가이아의 정원> 과 SF영화와 책들 ....
늘 그러하듯 나는 책을 다 주문했음에도 신청 댓글에 이름을 올릴까 말까 하고 있다.
솔직히 나는 커리큘럼보다 누구와 같이 공부하는 것이 더 중요한 사람이다.
언젠가 같이 공부하자고 약속했던 ㅁㅇ님
읽을 책이 정간되어 버린 <버리스타>팀 친구들
지난해 <에코프로젝트>를 공부했던 친구들 .....
나는 그들의 신청 댓글을 기다리고 있는지도 모른다
P.S 우리가 궁금해하는 농사와 이 프로그램에 대한 관계도 누가 좀 풀어줬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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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라 | 2023.10.15 | 258 |
거의 내돈내산....홍보같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솜씨가 점점..........대선후보 홍보참모급이여^^
하마트면 나도 신청할 뻔 했어...ㅎㅎ
헉 ㅡㅡㅡ
표났나요?
노라샘이랑 다시 공부하게돼서 기뻐요.
농사? 텃밭? 그런건 잘 모르지만요.
노라샘 말대로 농사와 이 세미나의 관계가 궁금하긴 하네요. 우리 농사 지으러 나가는 건가요?^^;;;
누가 좀 풀어주소~~^^
저도 토토로랑 같이 공부하게 되어 기뻐요!!
농사 관련 답은 위에 띠우 글을 읽으시길 ㅋㅋ
이전의 동지들이 생각나는군요
쿨, 넝쿨, 꿈틀이...... 강남으로 이사 간 그 친구?
보고싶군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