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고전공방 세미나 2 <여씨춘추> 읽기

고전공방
2020-06-22 21:17
658

 

“이 책의 내용을 한 자라도 고칠 수 있는 사람이 있으면 천금을 주겠다.”

-<여씨춘추>가 완성되자 여불위가 함양咸陽의 시문市門에 걸어놓고 한 말

 

 

2020년 고전공방에서는 <관자> 읽기를 통해 춘추전국시대의 정치, 사회상에 좀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었습니다. 

전국시대 말 여불위가 전국의 식객들을 모아 만들었다고 알려져 있는 <여씨춘추>는

선진(先秦) 경전 및 제자백가의 사상이 집대성 되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리하여 여불위는 식객들로 하여금 각기 그들의 들은 바를 저술케 하고 이를 모아 따져서

'팔람八覽' '육론六論' '십이기十二紀' 등 모두 20여만 자에 걸친 저작을 만들었으니,

여기에는 천지, 만물, 고금의 일에 관한 것이 전부 갖추어져 있다고 해서 서명을 <여씨춘추>라 했다.”

- <사기, 여불위열전> 중

 

고전공방은 <관자>에 이어 <여씨춘추>를 통해 춘추전국시대 사회의 모습과 그 시대의 고민을 함께 해 보려 합니다. 

 

일시 :  7월 10일 ~ 8월 28일

시간 :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 ~ 12시30분

장소 : 문탁 네트워크 2층 중강의실 

회비 : 4만원(월 2만원 세미나 회비에 준함)

교재 : 여씨춘추 / 김근 역 / 글항아리

          * 사기열전 중 여불위열전

문의 : 진달래 010-사이공오-3926 

 

 

댓글 1
  • 2020-06-23 16:30

    참여합니다~*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1114
[2023 고전학교] <항우본기> 후기 - 힘은 산을 뽑음 직한데... (4)
곰곰 | 2023.10.16 | 조회 614
곰곰 2023.10.16 614
1113
[2023고전학교]<회음후열전> 후기 (4)
도라지 | 2023.10.10 | 조회 662
도라지 2023.10.10 662
1112
[2023고전학교] 사기열전 <몽염열전> 귀결을 알면서도, 군주의 결점을 보완하는 공명정대한 정치에 힘쓰지 않았다. (2)
사마현 | 2023.09.16 | 조회 1288
사마현 2023.09.16 1288
1111
[2023 고전학교] <이사열전> 후기 (2)
곰곰 | 2023.09.10 | 조회 669
곰곰 2023.09.10 669
1110
[2023고전학교] <진시황본기> 후기 (5)
도라지 | 2023.09.01 | 조회 744
도라지 2023.09.01 744
1109
[2023고전학교] 사마천의 『사기』, '여불위열전' - 후기 (3)
가마솥 | 2023.08.29 | 조회 665
가마솥 2023.08.29 665
1108
[고전학교 단기세미나]<하버드 중국사 진한> 네 번째 시간 후기 (1)
진달래 | 2023.08.23 | 조회 273
진달래 2023.08.23 273
1107
[2023고전학교] 사기열전 시즌 2 첫 시간 공지
진달래 | 2023.08.18 | 조회 300
진달래 2023.08.18 300
1106
[고전학교 단기세미나] <하버드 중국사 진한> 세 번째 시간 후기
진달래 | 2023.08.17 | 조회 273
진달래 2023.08.17 273
1105
[고전학교 단기세미나] <하버드 중국사 진한> 두 번째 시간 후기 (1)
진달래 | 2023.08.09 | 조회 332
진달래 2023.08.09 332
1104
[고전학교 단기세미나] <하버드 중국사 진한> 첫 시간 후기 (1)
진달래 | 2023.08.02 | 조회 321
진달래 2023.08.02 321
1103
[2023 고전학교] 『사기열전(史記列傳)』 읽기Ⅱ (7)
진달래 | 2023.07.26 | 조회 1915
진달래 2023.07.26 1915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