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을 퀴어링!> 5회차 후기: 인터뷰 질문 만들기

고은
2022-01-09 10:30
229

 

  5회차 시간에는 미리 작성한 워크시트를 바탕으로 <생추어리>에 질문할 질문지를 만들어보았습니다. 이번 워크시트는 총 5단계로 이뤄졌습니다.

step1. 여태까지 작성한 워크시트를 다시 보고, 그 안에서 나의 문제의식을 찾아봅니다. 

step2.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를 펼쳐보고, 나의 문제의식과 어떻게 연결시킬 수 있는지 생각해봅니다.

step3. <반려종 선언>을 펼쳐보고, 나의 문제의식과 어떻게 연결시킬 수 있는지 생각해봅니다.

step4. 지금까지 발전시킨 나의 문제의식(step1~3까지 적었던 내용)과 새벽이 상추어리는 어떤 연관성을 가질 수 있는지 살펴봅니다. 

step5. 생추어리에 보낼 질문을 완성합니다.

 

 

  순서대로 한분씩 이야기를 듣고 그에 대해 질문하고, 함께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먼저 재하님과 지원님의 이야기를 들었어요.

 

 

 

 

  재하님은 1회차때부터 문제의식이 꽤 분명하신 편이었어요. 타자성에 관심이 무척이나 많으셨는데, 이번 퀴어링의 부제인 '동물, 사람과 타자성'에 꽂히셔서 신청하신게 아닌가 싶을 정도였답니다. 홈스쿨링을 하면서 또래 친구를 만날 일이 많지 않아서, 소통 할 기회가 많지 않은 듯 하여 걱정하시는 것 같았어요. 정말 너무나도 공감이 되었답니다. 재하님의 문제의식은 또래친구에서부터 시작되었지만, 곧바로 '우리가 흔히 부정적으로 간주'하는 타자성으로 뻗어나가셨어요. 문제를 인식하고 풀어나가는 방식이 개인적으로 제 성향이랑 좀 비슷해서 공감하면서 재미있게 들었습니다. 

 

- stpe1(문제의식): "내가 세미나에서 가지고 참여한 문제의식은 '소통'이었다. ... '소통'이라는 말은 '타자'와 '관계'를 전제하는 것이 라는 생각이 든다. ... 아마 나는 '소통'을 나눈다는 것을 타자성을 '넘 어간다'고 해석해왔던 것 같다. 친해짐이라는 것을 타자-임의 반대로 보고 그 타자-임을 제거 해나가는 것이 관계, 즉 소통이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 ..."

 

  재하님은 소통을 타자성을 제거하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었다고 해요. 그런데 이번 세미나를 하면서 타자성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다고 하네요. 특히 <반려종 선언>을 읽으며 그것을 확실하게 느낄 수 있었다고 합니다.

 

- step3(<반려종 선언>): " '부조화스러운 행위 주체들과 삶의 방식을 적당 히 꿰맞추는 작업, 취약하지만 기초적인 작업 말이다. 소중한 타자성은 내게 이런 뜻이다.' (125) 소통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해 볼 수 있게 만 들었던 구절이었다. 우리가 흔히 부정적으로 간주했던 것들에 대해서 '전복'해나가는 사유를 보여준 구절, 그리고 동시에 관계와 그를 바탕 으로 이루어지는 소통에 대해서 타자-임 자체 를 인정하자는 것에 대해 사유하게 했던 구절 이다."

 

  그리하여 재하님의 질문은 <생추어리>가 돼지와 인간이라는 다른 종으로 만날 때, 그 타자성을 어떻게 마주하느냐!가 된 것 같습니다.

 

- step5(질문): 인간과 돼지가 서로 다른 종인데, 이 서로 간의 '갭'을 어떻게 매꾸는지(서로 존중하는 방식?)? 생추어리의 돼지들(새벽이, 잔디)과 어떻게 소 통하고 서로 어떻게 변해가는 건지(e.g. 돼지 가 무엇을 원하는지 어떻게 알고, 그건 무엇이 있나?)? 관련된 일화들은? 생추어리에서 일어나는 문제(갈등,마찰)들은 무엇이 있을까?(돼지-인간, 돼지-돼지의 관계 속에서) 그리고 이 문제들을 어떤 방식으로 해결하는지? 

 

 

 

 

  재하님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지원님은 자신의 문제의식도 그와 비슷한 것 같다고 말씀해주셨어요. 워크시트를 작성할 때는 문제의식이 분명하지 않다고 느껴졌는데, 재하님 이야기를 듣다보니 지원님의 생각도 비슷한 것 같다구요. 지원님은 동물과 자신의 거리에 대해서 생각이 많으신듯 보였어요.

 

- stpe1(문제의식): "동물을 대하는 나와 사회의 태도를 불편하게 느낀 것을 시작점으로 동물과 인간의 관계를 계속해서 의심하고 경계했던 것 같다. ... [이번 워크샵에서] 흐릿하고 막막하던 거부감을 '다정함'이란 키워드로 풀어보게 된 것 같다. ... 어떤 동물들이 '다정함'으로 어떻게 살아왔는지에 대한 역사적 맥락이 인간중심적 사고에 균열을 내는 데에 도움을 줬다. 편하게 생각할 수 있는 적당한 거리감을 세미나를 통해서 얻었다."

 

  지원님은 이 과정이 자신의 마음이 조금 편안해지는 과정이라고 말했어요. 어떻게 바라봐야하는지 모를 땐 경계하고, 거부감을 느끼고, 너무 가깝다고 느껴져서 멀어지고 싶었다구요. 그런데 공부를 하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인간중심적인 사고를 넘어야 한다는 것을 느끼게 되자, 오히려 거부감이 사라지면서 적당한 거리를 유지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해요. 페미니즘을 공부하면서 느꼈던 것과 비슷한 것을 느끼셨다고 해요.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에서 혐오는 무지로부터 온다고 말했는데, 지원님이 밟으신 과정을 보면 누구나 마주할 수 있는 혐오를 직면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것 같아요. 

 

- step2(<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 " ... '두려움을 매력으로 대체함으로써 생존하는 데 사람을 활용할 수 있다면 어떤 동물이라도 살아남을 뿐 아니라 번성하게 될 것이다.'(84) ... 이번 세미나는 나에겐 동물을 통해 나를 톺아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내가 타자와 어떻게 관계맺고 있는지를 다시 생각해 보게 되었는데, 그럴 때 도움을 받았던 문장들이다. 다르고 두렵다는 표현을 공격성으로 쉽게 대체해버렸던 적이 많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

 

  그리하여 지원님은 인간중심주의적인 사고를 넘어서, 동물을 내가 마주해야 하는 또 하나의 주체(?)로 본다면, 그들을 어떻게 마주할 수 있는지 <생추어리>에 물어봐야겠다고 생각하게 된 것 같습니다.

 

- step5(질문): " 학대받는 비인간동물이 약자의 조건을 모두 가지고 있고, 그렇기 때문에 동물해방은 인간을 포함한 모든 동물을 해방시키는 운동이라고 주장하신 것에 대해 크게 공감하는데요. 지금까지는 약자에겐 발언권이 주어지지 않았다는 것이 문제가 되어 발언권 쟁취를 위한 운동이었다면, 주체가 비인간동물로 넘어갔을 때 동물의 말, 새벽이와 잔디와 활동가님이 언어가 아닌 방식의 교감을 느낀 순간이 궁금합니다. 그리고 비인간동물과 함께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하는 운동을 전개할 때 그 권리 주체인 동물, 새벽이와 잔디에게 가장 물어보고 싶은 질문이 있다면 무엇일지 궁금합니다."

 

 

 

 

  쉬는 시간을 갖고, 이어서 경덕님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경덕님은 사람들이 동물에 대한 문제의식을 자신의 삶 어디서 찾을 것인가, 혹은 어디서 찾았는가를 중요하게 여기고 계신 것 같았어요. 경덕님은 자신은 음식에서부터 찾으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 stpe1(문제의식): "내가 지속적으로 문제의식을 가지고 공부하고 실천할 수 있는 분야는 나의 식습관에 관한 것일 듯하다. ... 며칠 전 간만에 고기를 사서 후라이팬에 구워 먹었는데 원룸인데다 환기도 충분히 하기 어려운 상황(한파였거든요..)이라 집 안이 고기 냄새로 가득 찼다. 먹을 때는 맛있게 먹었지만 식후에도 오랜 시간 사라지지 않는 방 안의 비린내가 그날따라 유독 불쾌했다. 내가 먹은 고기는 생명이었을 때 어떻게 태어나고, 자라고, 죽게 되었을까. 비린내 속에서 그런 질문들이 스멀 스멀 올라왔다. 좋은 생은 아니었을 것이라고 직감했다. 남은 모임과 인터뷰를 통해, 그리고 올 한 해 동안, 식탁에 오르거나 오르지 않는 동물을 대하는 태도와 윤리에 대하여, 비인간 동물과의 다양한 소통 방식에 대하여 고민하게 될 것 같다."

 

  서울에서 혼자 거주하고 계신 도시서식종인 경덕님은 식물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고기를 먹는 것 이외에 다른 방식으로 동물과 관계를 맺어본 적이 없으시다고 해요. 그래서인지 두 책 모두에서 동물과 어떻게 교감할 것인가, 어떤 교감을 이끌어낼 수 있는가하는 부분을 인상 깊은 구절로 꼽아 가져오셨어요. 저도 강아지 셋과 함께 살고 있지만, 그들과 남다른 교류를 하고 있는가?라고 묻는다면 확실하게 답하기가 어려운 것 같아요. 물론 저는 저희 집 개들에 의해 무척 많~~~~이 훈련되고 있고..^^;; 걔네의 말을 알아 듣기 위해 증말 노력하고 있긴 하지만요. 그래도 저희가 읽었던 책에서 말하는 것 만큼의 교감인지에 대해서는 확신하기 어려운 것 같아요. 

 

- step2(<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 " "눈맞춤은 옥시토신 분비를 더욱 촉진하여 감정적 유대를 강화한다. ... " (163p) 동물과의 눈맞춤에 대하여 생각해본다. 특히 식용 동물과의 눈맞춤에 대하여. 고깃 덩어리에는 눈이 없고 도시 서식종이 식용 동물과 눈을 맞출 일은 도무지 없다. 동물이 있는 곳에 직접 찾아가는 수밖에 없으니 방법을 모색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

 

- step3(<반려종 선언>): " "(...) 반면 내 아이들은 말은 할 수 있지만 진정한 "동물"의 느낌은 없으므로 나와 그토록 다른 종의 "존재", 나를 감동하게 만드는 감격스러운 현실을 단 한 순간도 만지게 해줄 수가 없다."(163p) '진정한 "동물"의 느낌'이나 '그토록 다른 종의 "존재"'를 실감할 때의 기쁨은 분명 인간관계에서 누릴 수 있는 기쁨과는 다른 종류의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인간적인 것 너머에 있을 반려종으로서의 삶의 양식에 대하여, 종 안에 갖혀 아둥바둥 사는 근대적 인간의 괴로움에 대해 생각해본다. "

 

  경덕님도 꽤나 분명한 문제의식을 가지고 계셨습니다. 때문에 <생추어리>에도 활동하는 활동가 분들께서 그들의 삶에서 어떻게 동물해방과 만나고 있는지를 묻고 싶어하셨어요. 더불어 '눈맞춤'이라는 주제를 가져와 표정으로 연결시키기도 했습니다.

 

- step5(질문): " (1) 책에서 '봉사자'나 '사육사'가 아닌 동등한 동물로서 연대하는 자원활동가로 관계 맺는다는 말이 인상깊었습니다. 또 노들장애인야학 소개 문구를 인용하여 '당신의 해방과 나의 해방의 연결됨'에 주목하는 부분도 기억에 남는데요, 새벽이를 만나고 활동가 분들은 개인의 삶 속에서 무엇으로부터 해방되는 중인지 궁금합니다. (2) 책에서 사진으로나마 새벽이의 다양한 표정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새벽이의 어떤 표정을 가장 좋아하시나요?"

 

 

 

 

  수빈님은 세미나를 하면서 빠졌던 딜레마에 대해서 적어오셨어요. 아마도 수빈님은 세미나를 하는 동안 인간동물과 비인간동물이라는 구분을 넘어서 다정한 존재가 되는 것이 가능한 것인가라는 어려운 문제에 직면하고 계셨던 것 같아요. 수빈님의 워크시트 답변을 읽으면서 제가 흥미로웠던 부분은, 스스로가 비관적이라는 진단으로부터 시작해 균형잡기가 필요하다는 자답을 내렸다는 부분이었어요.

 

- stpe1(문제의식): "비인간동물과 인간이라는 구분을 넘어 타자에게 다정한 존재가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 라는 질문으로부터 시작해서 '동물성'과 '인간성'이란 무엇이며 그것들의 접점과 차이는 무엇인가, 현대사회에서 비인간동물과 인간의 '공생'은 가능할까, 라는 질문으로 이어졌다. 문제의식이 발전되는 과정에서 어쩌면 더 비관적이고 절망적인 방향으로 나아갔는데, 그 이유는 어디까지가 인간인 내가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는 지점이며 어디까지는 결코 내가 될 수 없는 한계인가 라는 문제에 스스로 답을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 질문은 다시 비인간동물과 인간이라는 구분을 넘어 타자(나의 타자성도)에 대한 문제로 이어진다. (물론 이 문제에 대한 답은 확정하지 않고 계속해서 고쳐 써가야하는 것이겠지만)"

 

- step2(<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 "'비인간화'의 개념은 내게 '동물성'과 '인간성'에 대한 고민, 그리고 그의 소수성과 고유성을 존중하는 것과 함부로 공감하지 않는 것 사이의 균형잡기의 고민을 구체화한 사례였다. ... 나는 이 균형잡기가 아직은 어렵다. 책의 마지막 제안에 여전히 의문점이 남아있지만, 어쩌면 내가 동물과의 지속적이며 친밀한 우정을 아직 경험해보지 못했기 때문에 책의 제안을 받아들이는 데에 있어서도, 현재 갖고 있는 의문들을 풀어나가는 것에 있어서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 "

 

  딜레마-비관-균형잡기.. 짧은 시간이었지만 수빈님이 마음을 다해 고분고투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답니다. 제가 지난 5회차를 함께 하면서 들었던 생각은, 수빈님의 학구적이고 탐구적인 모습을 응원하고 싶다는 것이었어요. 또 들었던 생각 한가지는, 탐구할 때 구분하고 정의하고 명확히 하는 방식 대신.. 조금은 흐릿하게 불분명한 경계 위에서 (헤러웨이 식으로 말하자면) 춤을 출 수 있다면, 수빈님도 더 즐겁게 이 과정 속에서 살아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것이었습니다.

 

  수빈님은 수빈님의 문제의식을 공간이라는 흥미로운 지점으로 끌고 오셨어요.

 

- step5(질문): "새벽이생추어리 기고문에서 읽은 잔디의 실내생활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인간 또는 공장식 축산 중심으로 설계된 현대 사회에서 비인간동물의 공간을 확보하는 것의 어려움에 대한 이야기가 오래 남았어요. 공간은 곧 영역이자 경계의 문제이고, 지금 이 사회의 영역과 경계에서는 늘 투쟁이 끊이지 않는 것을 생각했을 때 여러 고민이 들었어요. 물리적 공간을 넘어 심리적·사회적 공간들 속에서 서로의 삶을 존중하기 위해서 우리는 어떤 공간을 꿈꿔나가야 할까요? 새벽이생추어리에서는 돼지의 공간과 사람(활동가)의 공간을 어떻게 나누고 있고 또 어떻게 함께 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만복님은 사정이 있으셔서 5회차 수업에는 참여하지 못하셨었는데요. 워크시트를 보면서 만복님이 목장의 아들이라 그런지, <생추어리>를 보며 꽤 놀라셨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지막 질문에도 그것을 느낄 수 있었어요. 사실 저도 목장의 조카(?)인데요. ㅎㅎ 저희 고모네는 시설이 꽤 넓고 쾌적해서, 저는 목장이 어떤 곳인지 꽤 오랫동안 모르는 상태로 지냈었어요. 작년에 <고기로 태어나서>를 읽고야 깨달았답니다. 어쩌면 만복님은 아주 고민이 많이 되실만한 위치에 처해 계신 것 같아요. <생추어리>를 만나고 만복님의 생각이 어떻게 뻗어나가게 될지 궁금합니다.

 

- step5(질문): "1. 새벽이 생츄어리를 보면서 정말 어쩌면 제가 기존과는 다른 방식으로 동물들과 관계를 맺을 수도 있겠다는 희망을 느꼈습니다. 새벽이와 잔디가 계절에 따라 다양한 음식을 먹고, 다양한 활동을 하며 살아가고 있는 모습이 정말 아름다웠어요. 그처럼 동물들이 인간과 함께 살아갈 수 있는 공간이 더 많아지면 좋겠다고도 생각했습니다. 제가 그런 공간을 만들어보는 상상을 해보기도 하고요. 그래서인지 저는 현실적인 여건이나 상황이 궁금했어요. 생츄어리를 만들고 지속하는 데에 대략 얼마만큼의 시간과 비용이 들어갔나요? 또 각자 상황마다 다르시긴 하겠지만, 활동가분들은 각자의 생계와 생츄어리 활동의 시간을 어떤 식으로 분배하시나요?"

 

 

 

 

  정리된 인터뷰 질문지는 <생추어리>에게 전달했습니다. 저희는 담주 토욜 3시 서촌에서 만나도록 할게요!

  ps. 여러분.. <생추어리>는 월 만원부터 시작하는 정기후원 제도가 있답니다.. 그냥.. 있다구여..^^ㅎㅎ..

 

 

댓글 2
  • 2022-01-10 03:53

    와.. 그때 그때 적은 조각글을 한 화면에 정리해주시니까 또 새롭네요. 각자 갖고 있는 문제의식이 꽤나 다른 것 같으면서도 느슨한 연결 고리를 가지고 서로에게 맞닿아 있는 기분입니다ㅎ (볼드체와 음영 색 문구 넘 좋네요!) 저는 <훔침 돼지만이 살아남았다>를 감탄하며 읽고 있습니다.. 서촌에 어떤 활동가 분이 나오실지도 궁금하고, 줌 너머 실물로 마주할 여러분과의 만남도 기대됩니다!!

  • 2022-01-10 22:42

    와우~ 질문들이 정말 풍성한 것 같아요! 만나서 무슨 이야기를 나눌지 정말 기대가 돼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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