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승기신론 입문> 2회차 후기
데자와
2021-10-25 14:39
325
아이들에게로 가는 나의 시선을 돌리기 위해 시작했는데... 목적에 맞게 제대로 가고 있는 것 같네요.
책이 저에게 어렵게 느껴져서 읽으며 고민할 시간도 모자라는 상황이라 아이들의 작은 일상에 까지 신경 쓸 겨를이 없네요.
이번 회차에서는 일심과 이문의 관계에 대해서 중점적으로 나눔을 했습니다.
저만 어려운 것이 아니라 다른 분들도 어려워하셔서 조금의 위안을 가지고 세미나에 임했던 것 같네요.
'일심은 심진여문과 심생멸문 속에서 바라볼 수 있고 이 또한 일심 안에 있다.' 라고 오늘의 배움을 한마디로 정리해봅니다.
이것은 어디까지나 저의 이해 안에서 정리된 내용입니다.
시작할 때는 단지 나의 시선을 돌리고 지금을 빠져나올 돌파구로 선택했는데 다시 다른 문으로 어딜 들어가는 기분이네요.
내 머리 속에서는 이해했다고 생각했는데, 그것을 언어로 표현해서 들어내 놓으니 확신이 사라지고 자신감이 사라집니다.
아마 대승기신론도 이해를 다해서 모두에게 쉽게 설명해서 깨달음을 줄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언어로 표현되어져 받아들이는 사람들에게 어려움으로 다가 오는 것이 아닌가 싶네요.
혼자서 공부할 때는 모르면 넘어가고 내가 이해했겠지 쉽게 지나갔는데, 함께 공부하니 한번 더 생각해보고 어떻게 이해하고 이해시키면
좋을까를 생각하게 됩니다. 어렵지만 그만큼 시간이 지났을 때 더 큰 성장이 있을 것 같아요.
함께 공부하게 되어 너무 감사하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가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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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데자와님, 후기 빨리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세미나 중에도 말씀드렸지만 저 역시 대략난감입니다.ㅠ
그래도 같이 이야기나누면서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것이 정리되기도 하고
함께 하는 친구들의 질문을 통해 또 무엇이 부족한지도 깊게 생각하게 되는 것 같아요.
이번주에는 세미나에서 나온 일심이문, 대승기신론의 알라야식의 특징, 각과 불각의 관계에 대해
다시 한번 찬찬히 곱씹고 나서 심생멸의 인연과 훈습에 대한 장으로 넘어가고 싶네요.^^
데자와님 늦게 합류하신데다가 텍스트도 어려워서 걱정이 많으셨군요?
저희라고 뭐 별수 있는건 아니었는데 말이죠. 오늘 다들 정신없이 헤매는 거 보셨죠?
아주 큰 위안이 되셨을 거라 생각 되는바~ ㅎㅎ
저는 어려워서 하도 몸을 비틀며 읽었더니 지금 허리가 너무 아프네요. ㅠㅜ
오늘 세미나 하면서 제가 이해 못했던 것들, 잘 못 이해 하고 있던 것들에 대한 감이 조금 잡힌 것 같습니다.
하나 하나 질문 하고, 같이 해결 하면서 즐겁게 공부합시다~~~ 데자와 쌤 반갑습니다!
데자와님 같은 다양한 사람들이 있으니 많이 배웁니다.
재미나게 놀아보아요~
데자와님, 함께 공부하게 되어서 반가워요.
어린 아이들과 일상이 정신 없으실텐데,
공부를 계속 이어오신 분같아 대단하게 느껴지네요.. 읽고 계신 책들도^^
함께 공부하면서 이야기하고 고민하면서 생각을 나눠봐요~
데자와님이 어떤 말씀을 하실까 많이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