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탁네트워크, <주권없는학교>모임에서는 월1회 <세상의 모든학교> 라는 워크숍을 진행합니다.

<세상의 모든학교>워크숍은

동서고금의 다양한 배움의 양식을 사례발표나 특강을 통해 함께 공부하는 장입니다.

이미 난파선인 근대학교교육에서 탈출하여 다양한 모양과 크기의 돛단배들을 만들어야 할 시점!

그 돛반배를 만드는 지혜를 함께 모아봅니다.

<세상의 모든 학교> 첫번째  워크숍

10대가 만든 10대의 학교,   <희망의 우리학교> 초청 워크숍

초청 : <희망의 우리학교>  최훈민

일시 : 2013년 3월 28일(목)  저녁 7시반

장소 : 문탁네트워크 강의실

주최 : 문탁네트워크 <주권없는학교>

 참가비 :  5,000원

(참가비는 워크숍을 보다 진지하고 책임있는 배움의 장으로 만들기 위한 서로간의 약속의 표현입니다. )

참가를 원하시는 분은

1)댓글로 신청을 하고, 연락처를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강의실 사정상 신청은 선착순으로 50인만 받습니다.

2)<희망의 우리학교>에 대한 공부를 하고 와주시기 바랍니다.

공식홈페이지 : http://www.urischool.org/index

네이버 까페 : http://cafe.naver.com/newurischool

kbs 1 교양 <아름다운사람들> 2012년9월26일 방영

여기 발칙한 아이들이 있습니다.

학교를 뛰쳐나와 스스로 학교를 만든 아이들이 있습니다.

이 아이들은 직접 학교의 운영을 책임집니다.

운영회의도 하고, 책임감을 높이기 위해 회의록에 서명도 합니다.

듣고 싶은 수업과 강사를 직접 정하고 고르기도 합니다.

시작은 학교를 자퇴한 최훈민 학생의 일인시위에서 비롯되었다고 합니다.

지금의 학교교육을 비판하며, 학생이 주인이 되는 학교를 만들자고 제안한 1인 시위!

많은 사람들이 지지하였고, 새로운 학교의 꿈이 자기만의 꿈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하여 학교를 자퇴한 지 74일만에 전격, 날치기로^^ 학교를 만들게 됩니다.

프레시안에서는 그 사건을 "날치기의 기적"이라고 이야기합니다.

(프레시안 기사 바로보기 :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10120514015413)

프레시안의 기사를 조금 인용해보겠습니다.

'희망의 우리 학교' 입학식은 여느 학교와 달랐다. '배움나라 공화국' 입국 심사를 거쳐야 입학식장에 들어갈 수 있었다. 배움나라 관계자들은 우리 교육의 문제를 개선할 의지가 있는지 참석자 한 명, 한 명에게 물었다.

"'입시경쟁교육 거부의 의무'를 약속하시겠습니까?"
"'학벌사회 타파의 의무'를 이행하시겠습니까?"
"'희망의 우리학교 후원의 의무'를 다하시겠습니까?"

입국 심사를 담당한 정유진(17) 양은 "국가를 다시 세운다는 의미로 '개국'이라는 콘셉트를 정했다"고 말했다. 학생이 주인인 학교이기 때문에 학생들만의 시민의식을 갖고 싶었다는 것. 정 양은 후원금도 "시민이 낸 세금"이라며 의미를 달리했다. 결국, 이날 입국 심사를 통과한 참석자들은 새로운 여권을 받고, 배움나라 시민이 됐다.

그리고 이제 <희망의 우리학교>는 조금 있으면 1년, 첫돌을 맞습니다.

1년동안 <희망의 우리학교>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어떤 즐겁고 유쾌한 일들이 일어났는지?

어떤 어려움이 있었는지?

지금은 어떤 고민을 하는지?

진지하게 듣고,  꼼꼼하게 묻고,  서로 토론하겠습니다.

"학생이 주인인 학교"....가 궁금하신 분들의 참여를 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