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침부터 에코프로젝트 수확파티로 바쁜 날!

주방 가득히 반찬이며 쭈구미며 열무김치며 

수확파티 샐러드며 삶아대는 땅콩이며.....

정신없는 하루였어요!

이렇게 서두부터 변명을 하는 이유는 우리가 장터 사진을 많이 못 찍었다는 사실 때문이지요 ㅠㅠ

느티나무의 3종 반찬세트는 푸짐했구요

고마리님 가져오신 야채들도 싱싱했어요

심지어 담쟁이님 가져오신 빵을 사기위해 줄을 쭉 서시기도 했지요 ㅋㅋ

그러나 남산강학원에서 보내주신 바지와 치마들은 너무 신상이어서 도전하기가 싶자 않았어요 ㅠ

아낫님 내 놓으신 선물 꾸러미는 완판 되었어요. 

그 중 향을 피우는 나무 통은 내 놓으신 가격의 10배를 지불하신 도라지님이 가져가셨어요

추석선물 교환전은 물건이 많진 않았는데 김이며, 멸치며, 포도주며, 오리브당 까지 주인을 찾아 가셨지요

제일 좋았던 건 스르륵님이 산에서 따오신 밤을 요요님이 사셔서 삶아 주셨어요.

유일한 사진은 삶은 밤을 까먹으며 행복해 하는 모습이네요 ㅋㅋ

정말 맛있는 밤이었어요

10월에는 더 재밌는 이야기로 우리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