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책방의 귤선물

일리치약국
2023-02-07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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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4시 나른하게 졸음이 몰려오는 시간, 약국문이 열리는 소리와 함께 택배아저씨가 귤을 세 박스나 들고 들어오셨다!!

제주 달리책방에서 온 선물이다. 귤을 보내주시겠다고는 했지만, 이렇게 많이 올 줄은 몰랐다!!! 문탁네트워크에 오고 가는 사람이 많으니, 이정도는 보내야 된다고 생각하신 걸까? 암튼 넘넘넘 고맙습니다!!!

귤 하나 까먹으니 졸음도 달아나도, 마음도 몰랑몰랑해졌다.

지금 제주달리책방과 일리치약국은 재미있는 모의중에 있다. 조만간 이것도 공개할 예정이다! 기대해주시라~

 

그리고 오늘 오후엔 제주 책방 무사의 직원분이 약국에 놀러오셨다. 근처에 왔다가 궁금해서 들리셨단다. 기념으로 생태공방의 가죽필통을 선물로 드렸다. 제주에서 만났을 때, 곧 용인에 올 일이 있다고 들었는데 진짜 일리치약국까지 올 줄은 몰랐다. 사람 인연이란 게 신기하다!! 다음에 제주에 가면 <무사책방>에도 다시 들르겠다는 인사를 나눴는데, 이 말도 곧 실현되는 거 아닌가 모르겠다^^

 

 

댓글 3
  • 2023-02-07 18:25

    와우! 감사합니다. 잘 먹겠습니다!
    오가는 선물 속에 달리책방이 달리 보입니다. 호호호

    • 2023-02-08 03:49

      ㅋㅋㅋ

  • 2023-02-08 14:28

    통도 크시고, 일 추진력도 짱이시네요^^
    귤, 너무 맛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