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가 김종철 선생님의 명복을 빕니다

관리자
2020-06-26 07:28
1103

 

 

 

 

 

 

동시대의 많은 사람들이 선생님의 가르침을 받았습니다.
문탁네트워크 저희도 그들 중 하나입니다.

 

 

 

 

 

 

뜻밖의 비보에 황망하기 그지없고,
오늘 내리는 비처럼 슬픈 마음이 가득하지만,
선생님의 지성과 실천력, 발 뒤꿈치도 못 쫓아가겠지만,
그래도 선생님이 남기신 가르침대로, 그렇게 살아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삼가 김종철 선생님의 명복을 빕니다

댓글 7
  • 2020-06-26 08:23

    문탁 축제때 뵈었을 때 잘못된 행태에 대해 한마디 한마디에 비판의 지성을 견지하시면서도 좋은 삶의 가능성을 발견할 때 눈가가 온통 주름지게 짓던 미소도 떠오릅니다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2020-06-26 08:41

    생태, 녹색평론을 다시 염두에 두게 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영면하시길.

  • 2020-06-26 10:14

    얼마 전에 자신의 온몸을 불태웠던 누군가의 죽음으로 함께 모였었는데.
    어떠한 공간과 기억으로 누군가를 공유한다는 일이 참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한 분, 한 분 곁을 떠날 때마다 새삼 옆에 있는 친구들이 고맙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2020-06-26 11:12

    제게도 새로운 세상을 향한 많은 가르침을 주셨던 스승님이셨습니다. 많은 이들의 기억 속에서 늘 살아계실 선생님.
    편히 잠드소서...

  • 2020-06-27 02:23

    녹색평론을 구독하다가 갱신할 때쯤 선생님 얼굴이 떠올랐습니다.
    스페인어를 찾아가며 남미에 남아있는 희망을 실어나를 때 선생님이 얼마나 설레이실까.....
    그래서 그 후 1년을 보지도 않으면서도 받아두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1년후 결국엔 구독 중지를 했는데... 그 때도 선생님 얼굴이 떠올랐습니다.
    오늘 그 마음이 생각나 죄송했습니다~~

    편히 잠드시길....

    *비밀메모가 필터링되었습니다

  • 2020-06-27 08:27

    제비뽑기 민주주의에 대해 말씀하셨을 때, 처음 들어본 그 말에 엄청 놀라고 반갑고...
    선생님 강의를 듣고 제비뽑기에 대해 다른 생각을 가지게 되었었죠.
    강의에서 또 녹색평론으로 만나뵜었던 건 제게 큰 행운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 편히 쉬셔요...

  • 2020-07-05 18:26

    편히 가시게 해야 할텐데..
    차마 보내드리지 못하고 선생님을 그리워하는 이들이 너무 많군요.
    선생님이 평소 가까이 지내던 벗들과 나눈 마지막 말을 실은 기사를 읽으며 어제 아침에 또 눈물 한바가지 쏟았습니다.
    선생님의 부재가 우리를 일으켜 세워 더 열심히 공부하게 하는 힘이 되기를..

    http://www.hani.co.kr/arti/culture/book/95225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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