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욜엔양생>3회 '누가 나를 쓸모없게 만드는가' 공지

기린
2022-03-23 20:11
125

오늘이 수요일인데요, 아직도 10분 산책에 짬을 못내고 있네요;;;

수요일 출근후에 변산공동체 윤구병 선생님 강의 듣느라 오전이 훌쩍 가고 오후에는 약국 일하고..

윤구병 선생님도 일리치에 대해서 관심을 보여 주셔서 공부하는 마음이 더 진지해 지던데요^^

3회차 <누가 나를 쓸모없게 하는가> 는 

책 뒤에 붙은 추천의 글로 '일리치를 읽은 것은 우리를 강하게 한다' 를 읽는 것으로

일리치의 사유의 깊이을 다시 한번 느껴보고 본문을 읽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전문가 제국'이  쓸모있는 실업의 권리에 어떻게 작동하고 있는지 

일리치의 논증을 따라가면서 읽다보면 "자유와 권리"에 대해 심사숙고해 보게 됩니다.

"말을 하고, 무언가를 배우고, 자신을 치유하고, 누군가를 보살필 자유를

박탈할 수 있는 확실한 방법 중 하나는  시민의 권리를 시민의 의무로 변형시켜 자유에 한계를 설정하는 것이다."(97)

이런 주장의 맥락을 연결하여 세미나 시간에 의견을 나눠 보면 좋겠습니다^^

 

3회 세미나 메모는 사유님이고요, 다른 분들은 함께 나누고 싶은 부분 세 가지로 노트에 필사해 해오기 잊지마시고요.

일요일에 뵈요^^

댓글 1
  • 2022-03-28 21:11

    안녕하세요 🙂

    일욜엔 양생에 적응  중인 '사유'입니다.

    새로운 공간, 새로운 만남, 새로운 방법 등 익숙하지 않은  것이 저를 게으르게 하네요.

    진짜 알아야 무얼 행하는 전형적인 '전문가 시대'의 일인입니다. ^^*

    늦은 세미나 메모 올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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