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차 세미나> 3회- 메모 및 후기

이주연
2022-03-24 12:14
136

 

안녕하세요^^ 이주연이에요.

약차 세미나 3회차에서는 매운맛 허브 총 8가지에 대해서 공부해보았어요.

블랙커피 선생님이 겨자/육두구/파슬리/페퍼민트에  대해서 일목요연하게 잘 정리해 주셨어요.^^

제가 맡은 부분은 로즈마리/ 세이지/ 타임/ 강황 이었어요.^^

매운맛 허브 8가지는 정말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었어요.  대부분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다보니 감기와 소화장애 개선에 많이 쓰이더라구요.

가장 기억에 남았던 허브는 타임이었는데요.

타임은 허브 항생제로 불리울  만큼 다양한 종류의 박테리아 감염치료에 효과적일 수있다고 합니다. 

최근 항생제의 내성균 위험이 점차 증가하고 있어요. 이때  항균성을 가진 허브를 사용하여 유익한 장내세균을 보호해 체내 생태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하니 환자들에게 적용해 보면 좋을 것 같았어요. (어떻게 적용해 보면 좋을지는 고민을 좀 해봐야 할 것 같아요 ^^;;;) 

허브는 의약품이 아니다보니 드라마틱한 치료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수도 있어요. 그러나 양약과 더불어 허브를 보조적으로 같이 사용한다면 큰 효과를 볼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예전에 학교 다니면서 공부 했었을 때는 단순히 암기만했었는데, 책에서는 다양한 레시피를 알려주면서 이를 활용해 볼 수 있도록 안내해 주어서 재미있게 책을 읽게 되는 것 같아요.

앞으로 공부하게 될 짠맛, 신맛, 쓴맛, 단맛 허브들도 어떤 특징과 효능이 있는지 기대되요.

 

다음주에 뵙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댓글 6
  • 2022-03-24 17:33

    매운 맛 허브들은 친숙한 허브들인데도 그 쓰임새나 효능에 대해 잘 모르고 있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머리 속에 넣어야할텐데… 어떤 방법이 좋을까요? ^^

  • 2022-03-24 17:57

    저두 8가지 허브 종류와 효능을 알면서 1,2가지씩 레시피 보고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번주 또한 허브에 대해 한발자국 다가는 시간여서 행복했습니다♡

  • 2022-03-24 22:01

    옥스퍼드 영어사전에 허브는 "잎과 줄기와 꽃을 다양한 식품이나 의약, 향으로 이용하는 식물들"이라고 기술되어 있다고 해요.

    저는 허브하면 뭐니 뭐니 해도 향을 빼 놓고 얘기하기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요약한 허브들은 겨자, 육두구, 파슬리, 페퍼민트였는데요. 이 모두 그 특유의 향이 있습니다.

    먼저 겨자는 해파리 냉채, 양장피 등을 좋아하는 저에겐 매우 친숙한 허브입니다.

    겨자의 맵고 자극적인 성질은  점액 분리를 촉진하고, 점액을 묽게 만들어 폐에서 배출하기 쉬운 상태로 만들기에 '거담제'라고도 불린다는 설명에

    언제가 코감기가 걸리면 겨자를 왕창 넣은 냉채를 해 먹어 보고 싶어졌습니다.  상상만 해도 코 속이 뻥 뚫리는 느낌~~ ㅎㅎ

    다음으로 육두구는 제가 지금까지 전혀 접해보지 못한 허브인데요.

    검색해보니  '사향 향이 나는 너트'라는 설명이 나오더군요.

    사향이라면 흔히 얘기하는 머스크 향!

    아 하~   육두구가 로맨틱한 밤을 보내는데 도움을 주는 허브라는 것이 바로 이해가 되네요.

    파슬리는  서양요리에서 마지막 대미를  장식하는 대표적인 허브인데요.

    소화도 돕고,  산화 스트레스도  줄인다고 하니 좀 더 적극적으로 먹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올 해 키울 허브 목록에 별표까지 붙여서 올려 놓았습니다.

    마지막으로 페퍼민트. 

    아...세미나 시간에도 얘기했지만 전 민트 향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책에서는 민트를 '녹색 에너지 전자파'라고 설명하는데, 왜 저는 민트 향에 두통까지 느끼는지... ㅠㅠ 

    암튼 저는 올 해 민트와 조금 친해지기 위해 민트 향이 조금은 덜 한 애플민트를 심어보려고 합니다.

    조금씩 민트 향에 익숙해지면 좀 괜찮아질까요? 

    세미나를 통해 허브 하나, 하나를 알아가다 보니 허브 모종을 심는 날이 더욱 기다려집니다.

    아~ 상상만해도 미소가 절로~~~~ ㅎㅎㅎㅎㅎ

    6월쯤에는 직접 키운 허브들로 차 한 잔씩 해보십시다요~

     

     

     

    • 2022-03-25 08:00

      파슬리! 저도 키워보고 싶군요. 존 버거가 그린 파슬리 그림이 갑자기 생각나네요~ ^^ 모종이 있을까요?

  • 2022-03-26 21:09

    파슬리 모종이 귀한데...검색하다가 양재화훼단지에서 구했다는 글을 읽었어요. ㅎㅎ

    날 풀리면 양재화훼단지에 같이 함 가볼까요?

    • 2022-03-28 22:33

      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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