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차 세미나 두번째 시간에는 매운맛 허브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제가 맡은 허브는 블랙페퍼/카옌페퍼/시나몬/펜넬이었습니다.

1.
<블랙페퍼>
개인적으로 후추를 좋아하는지라 더 관심있게 읽었습니다.

후추의 종류가 가공법에 따라 흑후추, 백후추,녹후추,적후추로 나뉜다고. 궁금해요... 녹후추, 적후추 무슨 맛일까요? ㅎㅎ
후추의 특징적인 효능은 '생체이용률의 증가'에 있었던 것 같습니다.

다양한 요리를 후추와 함께 먹으면 영양 섭취에 도움이 되겠네요.

고기요리나 샐러드 요리 등등에 전보다 통후추를 몇바퀴 더 갈아넣게 될 것 같죠? ^^

2.
<카옌페퍼>
다음으로 카옌페퍼. 고추속 식물들을 카옌페퍼라고 하네요.

저는 책에서 감기나 독감이 심해서 부비강 울혈이나 폐울혈로 발전할 경우 카옌페퍼를 이용해 점액질을 배출하면

부비강의 2차 감염을 낮출수 있다고 한 부분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런데 부비강의 2차 감염이 뭐죠?ㅋ

(세미나 시간에 이야기 했었나요...?)

암튼 감기 기운 있을 때 고춧가루 들어간 음식 맵고 뜨겁게 먹으면서 눈물 콧물 좀 흘리면 개운해졌던 것 같아요.

몸살 감기에 콩나물국에 고춧가루 넣어서 먹는 이유가 이것과 관련있는가 보죠? 

3.
<시나몬>
우리가 흔히 계피라고 하는 것은 '카시아 시나몬'이고 디저트에 주로 쓰이는 것은 '실론 시나몬'이었더라고요.
저는 어려서(초등학교 저학년 때로 기억) 계피 사탕을 먹고. 깜짝 놀랬었던 기억이 있어요.

무슨 맛 사탕인지 물어보지도 못하고... 고민을 고민을... 대체 이 신기하고 맛있는 냄새는 뭘까?

혼자 기억하고 있다가 계피향이라는 걸 알고 이런게 외국 냄새일까?라는 상상을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ㅋ

치아와 잇몸 건강에 시나몬 에센셜 오일과 가루가 좋다니깐 잘 기억해두려고요. 그럴 이유가 충분한 이빨과 잇몸이 제게 있거든요.

4.
<펜넬>
세미나 시간에도 제가 펜넬에 엄청난 호기심을 표했다시피... 전 펜넬 구근을 반드시 구해서 먹을 겁니다. 빠른 시일에!ㅎㅎ

게다가 소화장애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허브라니깐. 더 궁금해지네요. 펜넬씨도 곧 맛보도록 하겠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