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手)인문학] 시즌 2 소박한 삶-부엔비비르

달팽이
2019-05-03 12:06
960

공부와 예술의 짜릿한 만남,

()인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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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인문학>은 몇 년에 걸쳐 문탁에서 공부와 실험을 이어오고 있는

‘마을경제’에서 펼치는 새로운 형식의 공작 세미나입니다.

책읽기와 손작업이 엮인 새로운 형식의 공부를 하며

우리가 지닌 예술성을 되살리고 손을 쓰며 소박하게

살아 보려는 실험입니다.

 

<손인문학>은 “손으로 공부하기”, 책에서 읽은 것을 공작을 통해 몸에 새기는 과정입니다.

이 세상에 작은 틈을 내는 시간, 시장경제와는 다른 ‘마을경제’를 실험하는

또 하나의 이야기

우리가 만나 생성하는 무한한 변이, 그 “즐거운 예술” 같이 합시다~~

 

시즌 2


 


2019 손 인문학은 3개의 시즌으로 구성됩니다.


시즌 2의 주제는 ‘소박한 삶-부엔비비르’입니다.


‘부엔 비비르’는 스페인어로 균형 잡힌 삶, 좋은 삶을 뜻합니다.



균형이란 덜하지도 더하지도 않은,


딱 필요한 것들만 누리고 사는 삶을 의미합니다.


현대인들은 넘치게 먹고, 쓰고, 버립니다.


그러면서도 계속 더 많은 것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결핍을 사유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 여기에 존재하는 것들의 풍요를 충분히 누리는 삶!!


생산을 늘리는 것에 가치를 두는 것이 아니라


생산한 것을 순환시키는 일에 가치를 두는 삶!!



그것에서 기쁨과 아름다움의 잉여가 넘쳐흐르는


소박하여 좋은 삶에 대해 함께 공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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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리큘럼

 

시즌2

 

5월 30일~8월 8일

 

주제 : 소박한 삶 ‘부엔 비비르’

 

1~2주 (5/30, 6/13) 텍스트 읽기 『행복은 자전거를 타고 온다.』이반 일리치

 

3주 (6/20) 장보기용 파우치 만들기-삶에서 비닐은 필요하지 않다.

 

4~5주 (6/27, 7/4) 텍스트 읽기 『누가 나를 쓸모없게 만드는가』이반 일리치

 

6주 (7/11) 베이킹클래스 - 발효빵 만들기

 

7~8주 (7/18, 7/25) 텍스트 읽기 <좋은 삶과 관련된 글 발췌하여 엮은 자료집>

 

9주 (8/1) 면생리대 만들기

 

10주 (8/8) 발표 및 전시회

 

■ 시기 : 2019년 5월 30일(목) ~ 8월 8일(목) (10주)

■ 진행방법 : 2주 텍스트 세미나+1주 손작업, 10주차 작품 발표

■ 시간 :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 12시 30분

■ 튜터 : 달팽이, 담쟁이

■ 회비 : 시즌별 20만원 (재료비 포함)

■ 정원 : 10명

■ 신청방법 : 자기소개 및 연락처를 남겨주세요.

(연락처 공개를 원하지 않으면 비밀글로 작성해주세요)

회비입금이 되어야 신청이 완료됩니다.(농협 24202095345 권성희)

■ 문의 : 달팽이 010-4537-9693

 

** 위의 사진들은 시즌 1 세미나회원들의 작품입니다. 5월 9~10일 파지사유에서 작품전시가 열립니다. **

댓글 13
  • 2019-05-04 12:05

    예술-함을 몸에 좀 더 새기기 위해!

    곰곰 신청합니다~

  • 2019-05-04 14:04

    와우~~ 베트남에서 신청하신 건가요??

    환영합니다^*

  • 2019-05-07 00:21

    넘 기대되네요. 신청합니다.

    • 2019-05-10 18:19

      누구신지 문자로 연락주셔요~

      • 2019-05-11 16:58

        ㅋㅋㅋㅋ 저도 궁금했는데... 알고보니 새은이랍니다 ^^

        • 2019-05-13 07:30

          혹 새은 아니냐는 분들이 있었지만 왜 새은이가 저런 닉네임을 

          그럴리가 없다고 주장하였었는데 ㅋㅋㅋㅋㅋㅋ

          어찌되었든 시즌2까지 함께 가게 되어 엄청 좋네요~~~

  • 2019-05-13 16:48

    신청합니다 01077483996

    죽전에 살고있고 문탁은 몇년전부터 알고있었는데 일때문에 참여못하고 이번에 시간되어 참석하고싶습니다 

    • 2019-05-14 14:05

      환영합니다 줄리님~~

      작업과 공부 같이 하며 즐겁게 

      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가 보아요 

  • 2019-05-18 07:28

    문탁에 새로 들어왔습니다.

    손으로 공부하는 소박한 삶 이라는 말이 마음에들어 꼭 신청하고 싶은데 

    개인사정상 6월말부터 수강 가능 할 것 같습니다.

    다른분들께 피해가 되지 않는다면 신청가능할까요?

     010-5473-2386

  • 2019-05-18 13:55

    네 언제라도 환영합니다~~

  • 2019-05-21 15:38

    문탁에 처음 문을 두드립니다.

    손과 책의 조합이 참, 좋습니다.

    올 여름은 소박하게 공부하며 내공을 쌓고 싶습니다.

    • 2019-05-21 19:24

      손과 책의 조합 잘 찾아오셨습니다~

      저희도 이제 그 조합을 막 배워가는 중이예요 

      아마도 배우는 과정이 조합 그 자체겠죠?

      같이 할 친구가 또 한명 늘어 좋네요

      연락처  제 전화로 알려주실래요??

  • 2019-05-23 15:54
    안녕하세요. 손인문학이 30일부터 시작합니다.
    이번 시즌을 함께 하게 되어 반갑습니다~
    첫 시간 안내입니다~
    30일 첫 날은 이반 일리치의 <행복은 자전거를 타고 온다> 5장 가속의 비효율성(~p62)까지 읽고 
    질문하고 싶은 내용이나 함께 나누고 싶은 부분을 메모해오시면 좋을 것 같아요.
    첫시간 발제는 튜터 달팽이님이십니다~ 
    혹시나 책을 다 못 읽으시더라도 튜터님 믿고 그냥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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