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간은 세번째 손작업의 날이었습니다.

첫작업은 자투리 가죽으로 필요한 물건 만들기, 두번째는 나만의 레시피로 스콘 만들기

지난 세번째 시간에는 조각 천이나 재활용 천으로 필요한 물건 만들기였습니다.

어떤 작품을 만드실 지 생각해 오시라 했더니 다들 미리 계획을 다 짜 오셨더군요.

잎사귀님은 예전에 아이들과 뭔가 만들고 남은 알록 달록 예쁜 천을 챙겨오셔서 식탁보를 만들겠다고 하셨고

새처럼님은 청바지 천을 재활용하여 냄비받침을 만드시겠다고 인터넷 영상을 찾아 오셨고

곰곰샘은 아이가 입던 치마로 가방을 만들겠다고 챙겨오시고

메리포핀스님은 큰 스케치북을 넣을 에코백을 만들 조각천들을 찾으셨지요.

그리고는 거침없이 작업에 돌입

다들 작업 삼매경에 빠지셨답니다.

다림질을 하고 크기를 가늠하여 본을 만들고 본에 맞춰 재단하고 자르고

곰곰님은 치마 모양을 약간만 변경하여 안감을 넣어 거의 완성을 했고

다른 분들도 조금씩 진도가 차이가 나긴 하지만 재봉작업 전 작업들을 하셨습니다.

다음 주 마지막 시간까지 모두들 좀 더 작업을 진척시켜 마지막 작업일에는 완성을 해내기로 했답니다.

다들 아주 기발하고 아름다운 작품들을 만들고 있답니다.

5월 9일 작품 전시 모두들 기대해 주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