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이 참으로 빠르게 지나갑니다.

2022년 수요장터가 3월에 시작하여 봄을 지나 여름과 가을을 거쳐 11월 겨울에 당도했네요.

2022년 수요장터는 11월 장터로 마무리를 하고, 12월에는 용기내 반값세일로 다가갑니다.

2023년의 수요장터는 또 어떻게 펼쳐질지... 많은 아이디어도 주시고 같이 고민해주세요.

암튼 2022년을 마무리하는 11월 수요장터의 먹거리 소개해 드릴게요~

1.새봄 언니(조은영님)의 밑반찬

이번에는 조은영님이 미역줄기볶음과 어묵볶음을 만들어 주십니다.

냉장고에 넣어두면 며칠간 든든한 밑반찬이 되겠네요.

10인분 준비됩니다.

* 새봄님의 코로나 확진으로 이번 수요장터 먹거리 생산이 어렵게됐습니다. 양해부탁드립니다.

2.느티나무의 배추버섯잡채와 순두부찌개 양념

11월에 느티나무는 고기가 들어가지 않고 배추와 버섯이 주재료인 잡채(2-1)를 만들어 주십니다. 

느티나무의 잡채는 지난 장터에서도 인기만점이였죠.

10인분이 준비됩니다.

그리고 고추기름과 돼지고기가 들어간 순두부찌게 양념(2-2)을 20인분 정도 만들어 주신다고 합니다.

많은 신청 부탁드립니다.

3.어장의 대구알탕 밀키트

뜨겁고 얼큰한 국물이 생각나는 요즘이네요.

많은 분들이 대구탕이 먹고 싶다고도 하여, 어장의 대구알탕을 밀키트로 준비해보기로 했습니다.

이것도 10인분 준비됩니다.

4.노라와 토토로의 샐러드용 야채

샐러드를 자주 드시는 분들을 위해 11월도 샐러드용 야채가 준비됩니다.

특히 이번 달에는 토토로샘이 새로운 샐러드 채소 구성을 위해 주문처를 바꿔보았다고 하네요.

어떤 샐러드 채소들이 올지 무척 궁금하네요~ (10인분 준비)

담쟁이빵은 공방 사정으로 이번 달은 쉬어갑니다.

11월 이어가게는 “잊혀진 털실에게 새생명을~”이란 주제로 안쓰는 손뜨개로 된 용품(목도리, 옷 등)이나 털실을 모아 새로운 용품(혹은 작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이벤트를 진행해보려고 합니다.

일단 집안 곳곳에 숨어있는 손뜨개로 된 용품이나 털실을 찾아봐 주시고, 30일 장터에 가져와 주세요.

털실들을 모아 날을 잡아 함께 뜨기를 하는 날을 가져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