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질의 물리학 1~3장 메모

미르
2022-06-20 01:27
216
17p 아버지 안식년과 미국 생활을 할 정도의 여유
유사 이래 마찬가지인 귀족 계급의 여유는 학문 발전의 원동력
버트런트 러셀, 여유에 대하여
나는 지금 읽는 러셀 2022
그는 10대 후반에서 50
 
사원소설 : 불교
물,불,바람(! 공기 아닌), 흙
재밌는건 모든것들이 그러한 기운을 가진다.
동의보감 체질론은 한참 뒤인데 금을 제외하면 비슷
 
20p 데모크리토스, 먹고살 걱정 없음
먹고살걱정 없음:돈에 대해 해방은 돈의 양과 무관하다.
 
21p 초자연적인 존재의 의지가 개입하지 못한다.
인간의 의지는 개입할수 있는가?
 
'원자' 라는 이름을 붙였다.
Bc 500년에? 단어가 뭘까? 원자라는 단어의 기원
입자설이라고 한다. 원자설 보다는..
그리스어 atomos = 나눌수없는
 
원자(原子, atom)는 일상적인 물질을 이루는 가장 작은 단위이다. 일상적인 물질들이 원소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이는 화학 반응을 통해 더 쪼갤 수 없는 단위
핵반응으로 쪼갤수 있다.
 
27p 플라톤의 정십이면체 짜맞추기
인간이 하는 주된 일, 짜맞추기/의미찾기
정다면체 : 아름답다, 있어보임, 대칭성
인간이 주로 하는
 
34p 플라톤의 오류 3차웤 물질?  1차원 물질, 2차원 물질이란?
우리 입장에서 1차원 2차원 아닌가?
종이는 2차원인가? 3차원인가?
 
35p 정답이 무더기로 쏟아졌다. 정답이라...
틀린 답으로 밝혀졌다.
계속 위험한 발언을 ㅎㅎ
 
36p 쿼크, 전자 : 핵분열로 쪼개지 않고 다른방식으로 나눈다면? 알갱이로 생각하니.
알갱이 아닌것...파장의 증폭
 
37p 고대인들이 정다면체의 갯수를 증명! 했나?
양성자,중성자,원자 3개인데 어떻게 100가지 요리가?
조리법 표현 멋지다.
 
4개, 3개, 100개, 17개, 무한대
 
39p 양성자 +, 전자 - 인데 들러붙지 않고 도는 이유는?
 
40p 레고 블록이 같다.
수학에서 등호는 같다 인데
현실에서 같다는 존재하지 않는다.
그런데 원자는 동일하다! 과연?
 
43p cd 는 0, 1 인가? 우리가 읽을때 0, 1 이다.
양자 세계는 중간값이 없다. 쇼킹.
 
45p 스텔라님과 한 이야기, 연속 불연속에 관한
언제부터 0, 1 인가 분자? 완벽한 복제
 
51p 왜 절대영도로 차가워지지 않는가?
 
57p 운동방정식 풀이보다는 불변량에 대한 탐색
에너지 보존 법칙 : 운동에너지+위치에너지
 
60p 전하량은 정확히 -1 인가? -1.000000001 일수없나?
 
91p 눈은 충분히 정밀하지 않아서
모든것은 측정 오차의 문제
파장을 나누어 보지 못한다는것은 무엇인가?
파장1+파장2 로 눈에 들어오나? 병치혼합
따로 2개가 들어오는것을 초록으로 인식?
 
92p 배타원리와 베타붕괴, 라임 굿
댓글 8
  • 2022-06-20 09:51

    저는 톰슨의 전자 발견을 다른 책에서 한 두 줄로 설명한 내용을 여기서 선배톰슨의 소용돌인 이론을 연구하던 중에 질문을 달리한 결과라는데 감명을 받았습니다. 마침 김상욱교수 강연에서 톰슨의 음극선 실험을 동영상으로 보았잖아요. 

     

    (70p) 케임브리지대학교를 중심으로 전자-양성자-중성자로 이어지는 일련의 발견이 이루어지는 가운데 선배 톰슨의 소용돌이 원자 이론은 차츰 그 빛을 잃어갈 수밖에 없었다. 본래 후배 톰슨이 소용돌이 문제를 깊게 다뤘던 이유는 선배의 이론이 원자의 성질을 설명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바람 때문이었다. 후배 톰순의 관심사는 애초부터 액체 속의 소용돌이 그 자체가 아니라 원자의 본질이었다. 그의 전자 발견 또한 원자의 참모습에 대한 호기심의 연장선상에서 이루어졌다고 볼 수 있다. 다만 선배 톰슨이 바랐던 방향으로 발견이 이루어지지 않았을 따름이다.

     

    (72p) 데모크리토스부터 톰슨에 이르기까지, 과학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한 문제는 '왜 원자는 안정적인가'였다. 그 안정성의 근원을 톰슨은 매듭 구조 같은 위상수학적인 원인에서 찾으려고 했다. 이제 똑같은 질문을 핵자에 대해서도 할 수 있다. 한번 만들어진 양성자는 아주 오랜 시간이 지나도 계속 양성자로 남아 있다. 원자가 계속 원자로 남아 있는 이유를 헬름홀츠가 발견한 소용돌이의 불변량에서 찾고 싶어했던 게 톰슨이었다면, 스컴은 왜 양성자가 계속 양성자로 남아 있는지 그 이유를 수학적으로 설명하고 싶어했다. 

     

    => 이제는 전자와 쿼크의 안정성이 문제로 남았다고 합니다. 이들에 근거한 표준모형은 안정성을 전제로 하고 있습니다. 안정성 문제는 여전히 풀리지 않은 셈이죠. 그럼 이런 질문은 어떨까요? 이들이 안정적이지 않다면요? 이렇게 말하면 제가 이들이 하나의 원자를 이루고 있는 것을 부인하는 셈이지요? 여기서 말하는 안정성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짚어보면 어떨까요?  

  • 2022-06-20 11:06

    저는 밀리의 서재를 통해 전자책으로 읽어서 페이지를 적는 게 의미없을 것 같지만 일단 밀리 기준으로 적습니다. 책을 주로 미장원에서 읽거나 설겆이 하며 기계음으로 듣다보니 읽고 흘려 버린지라 부랴부랴 하이라이트 된 부분 찾아서 적는 중입니다.

     

    책이 비유를 통해 아주 쉽게 설명해주는 점은 참 좋은 데, 다만 다른 책을 미리 읽지 않고 이 책으로 여러 내용들을 처음 접했다면 오해하며 엉뚱하게 이해할 부분도 꽤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비유를 사용하여 설명하는 방식의 양날의 칼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보게 되네요. 그래도 우리가 직전에 읽은 파울리 배타원리를 다시 한 번 정리해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그런데 왜 정작 정리된 것이 머리에 남지 않고 휘발된 건지…ㅜㅜ 암튼 질문은 모르겠고 인상깊었던 대목 몇 가지…

     

    (페이지를 모르겠어요)1.  제각각 다른 색깔의 빛을 낸다. 한 물질에서도 여러 가지 다른 색깔의 빛이 나온다. (P.180)

     

    => 화가들은 이렇게 단순하지 않은 색의 본질에 대해 남보다 더 예민한 감각을 가지고 있는 건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저는 그림을 조금이라도 그려보려 맘 먹은 후에야 비로소 그림자에도 다양한 색깔이 있다는 걸 처음으로 알았는데…

     

    98p2. 전자의 배타성은 세상을 금속과 비금속으로 구분해, 물질세계에 질서를 부여해주었다. (P.186)

     

    => 전자의 배타성이 우리 세계의 질서를 만든 토대의 하나라는 점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되네요. 

     

    <99p>3. 잉크 방울은 유리잔 전체에 퍼져 있다. 이와 비슷하게 물질 속의 전자 하나하나는 이미 물질 전체에 퍼져 있다. (P.188)

     

    => 물질의 파동성에 대해 많이 들어왔지만 물질 전체에 퍼져있는 성질이란 것에 깊이 주목해보지 않았는데, 이 문장을 대하면서 새삼스럽게 주목하게 되네요. 어디든 동시에 존재하는 성질인 파동성이라는 성질이 참 흥미로운데, 기독교에서 소위 신의 속성 중 하나로 지목한 것이 ‘omnipresent’, ‘ubiquitous’라는 점을 떠올려보면 파동성이야말로 우리가 신적인 존재가 갖는 초월적 속성이라고 여겼던 그것이라는 생각도 드네요. 파동님이라고 불러드려야 할까요?^^

     

    86p4. 그러나 막상 그의 일생일대의 발견이라고 할 만한 배타원리는 그의 수학 실력을 전혀 필요로 하지 않았던 성과였다. 오히려 그 당시 널리 알려졌던 실험 결과 더미 속에서 자연의 비밀을 찾으려고 고심하다가 우연히 거둔, 철저히 직관에 의존한 성취에 가깝다. (P.166)

     

    => 뭔가 좀 동의가 안되는 결론이네요. 일단 수학이 직관과 동떨어져 있는 듯한 뉘앙스의 묘사에 동의하기 어렵네요. 많은 수학자들에게 있어 절차적 논증에 앞서 직관이 먼저 다가왔던 것으로 알려져 있지 않나요? 그리고 말빨에 지나지 않을 수도 있던 배타원리가 과학계에 진지하게 받아들여진 이유는…그것을 수학적 언어로 유려하게 기술해 낸 파울리의 수학 실력이 가장 큰 설득의 요소였다고 여겨지기 때문입니다. 뭔가 좀 뻔한 관점의 논리적인 비약이 느껴지는 대목이라 여겨지기도.

     

    36p 5. 플라톤은 기본 삼각형과 사각형이 서로 충돌하고 자리바꿈하면서 물질이 변화한다고 했다. 이젠 그 기본 도형이 쿼크와 전자와 빛 알갱이들로 바뀌었지만, 소립자들 사이의 충돌과 상호작용을 통해 물질의 변화를 이해한다는 틀 자체는 플라톤이 상정했던 그림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p.88)

    => 물질의 변화에 있어 근본적인 요소가 소립자들 사이의 충돌과 상호작용이라는 점이 참 기묘하네요. 부딪히고 깨지고 서로 영향을 주고 받는 이 단순한 것이 세상을 이루는 바탕 원리의 전부라니. ‘충돌’을 단지 피해 가야할 부정적인 그 무엇 정도로만 보았던 나의 인식에 대해 다시금 돌아보게 되네요. 양자역학을 공부하며 배워가는 사실 중 하나는 앎이란 ‘부딪힘’ 혹은 ‘저항’이라는 작용이 매개가 되어 나오는 결과물이란 점입니다. 앎은 부딪힘이다. 혹은 부딪힘이 있어야 배운다…라고 할 수 있을까요?

    • 2022-06-20 15:35

      전자책과 종이책 페이지 수가 다르니까 앞으로는 몇장 소제목을 알려주시면 더 도움이 될 거 같습니다~

  • 2022-06-20 13:17
    1. 복잡한 것만 모르는 것이 아니라 저는 간단한 숫자를 세는 데에도 다른 사람과는 다른 구조를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P99 에 나오는 마디의 수를 세는 방법을 가르쳐 주세요...

    • 2022-06-20 13:55

      아렘샘이 질문 주신 마디 수 세기는 99p 아래에서 두 번째 줄을 보면 알 수 있을 듯 합니다. "(마디는 줄이 흔들리지 않고 고정된 지점을 말한다)"(99p) 따라서 그림에서 흔들림이 없는 상태인 가운데를 나타내는 점선과 줄의 교점의 개수가 마디 수 인것 같습니다. 저도 이걸 찾는데 한참 걸렸었는데, 저만 그런게 아니어서 다행입니다 ㅎㅎ

    • 2022-06-20 15:26

      이거 정상파의 마디수 계산법입니다. 여기서 마디는 점선에 닿는 부분이구요. 첫 그림이 마디수가 0인 이유는 처음과 끝은 마디수에 넣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처음과 끝을 제외한 점선에 닿는 파동의 숫자만 세면 되지요.

  • 2022-06-20 13:51

    "물리학을 좀 더 매력적으로 이해하는 관점은 '운동방정식 풀이'보다는 '불변량에 대한 탐색'일 것이다(...)똑같은 물살의 운동을 에너지 보존 관점에서 해석하기 시작하면 금세 계곡의 모양새와 관계없는 보편적인 원리가 드러난다(..)다시 말하면 위치에너지와 운동에너지를 합한 양, 총 에너지는 시간이 흘러도 바뀌지 않는 불변량이다(...)헬름홀츠가 소용돌이 운동에서 발견한 순환수는 자연현상이 지니고 있던 새로운 종류의 불변량이었다."(57-60p)

     

    원자에 대한 탐구를 그동안 제대로 조명받지 못한 이론을 바탕으로 새롭게 보여주는 저자의 서술 방식이 흥미로운 것 같습니다. 사실 이론의 사실성의 유무와는 관계없이 결론을 도출하는 방법론적인 과정과 아이디어 자체에서 학문적인 가치가 더 발견될 수 있는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가 그러한 경우 같습니다. 추론의 과정과 이를 중심으로 생겨나는 새로운 발상들이 (인정받지 못했을지언정)과학적으로 충분히 가치가 있다고 느꼈습니다. 어쩌면 그 반대(?), 즉, 인정은 받았지만 과정이 조금은 김빠지는 경우가 파울리의 배타원리 아닐까요? 어쨌거나 접근은 흥미롭지만 검증에 실패한 경우, 검증은 되었지만 접근은 다소 황당한 경우 등, 과정의 의미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더불어서 '불변량에 대한 탐색'이 결국 고대 그리스로 부터 이어져온 과학적 탐구의 본질을 꿰뚫고 있는 것 같습니다. 원자라는 개념이 나오게 된 계기 자체도 '변화 속에서도 불변하는 것'을 찾으려다 제시된 것이었고, 그것이 '기본'입자라는 생각까지 이어지게 되었으니, '기본적'인(따라서 보편적인) 원리를 찾으려는 이론으로서의 과학이라는 학문자체가 이 말과 일백상통하는 것 아닌지, 다른 분들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

     

  • 2022-06-20 18:59
     
    미르님 메모에 대한 댓글입니다~
     
    첫 내용부터 미르님 직장인의 비애가 느껴집니다. 저도 어느 정도 동의하면서 귀족시대의 관찰이나 실험이 현대과학의 정확성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상당히 오랜시간을 투입하고 또 실험으로 보여주지 못하는 부분을 자신의 철학으로 메꾸는 등 부럽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날은 빠르게 변하는 시대적 요구로 인해 이렇게 귀~족~적인 짓은 환영받지 못하니까요.  
     
    21p 초자연적인 존재의 의지가 개입하지 못한다.
    인간의 의지는 개입할수 있는가?
    =>이 문장은 "기계적인 세계관에서는 선행 사건이 다음에 일어날 사건을 어떤 주어진 자연법칙에 따라 결정할 뿐이진, 초자연적인 존재의 의지가 개입해서 사건의 흐름을 바꾸지 못한다"입니다. 데모크리토스 당시는 번개가 치는 건 하늘의 벌이 아니다 정도의 의미같은데, 오늘날은 기계적인 세계관에서 인간의 의지는 작동하는가?? 뇌과학으로 연구가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러나 실제 생활에서 자신이 자연의 순리를 주로 생각하는지 아니면 자신의 의지를 주요하게 생각하는지 사람마다 다른 것 아닐까 싶습니다.  
     
    '원자' 라는 이름을 붙였다.
    Bc 500년에? 단어가 뭘까? 원자라는 단어의 기원
    입자설이라고 한다. 원자설 보다는..
    그리스어 atomos = 나눌수없는
    =>입자는 영어로 particle... 이러면 어느 부분 혹은 복합체라는 걸 아는 현재에나 쓸 수 있지 않을까요? 이 당시는 '쪼갤 수 없는'의 의미였는데...
     
     
     
    27p 플라톤의 정십이면체 짜맞추기
    인간이 하는 주된 일, 짜맞추기/의미찾기
    정다면체 : 아름답다, 있어보임, 대칭성
    인간이 주로 하는
    =>2013년 한겨례 뉴스 중에서 :
     
    정십이면체와 정이십면체 모양을 동시에 볼 수 있는 나노입자의 최신 사례로, 최근에 미국과 중국 연구팀이 비슷한 시기에 독자적으로 그 구조를 밝힌 ‘보호된 은 나노입자’(Ag44(SR)30)가 있다. 엑스선 결정학 방법으로 확인한 그 구조는 다른 나노입자에선 보기 힘든 독특한 정십이면체와 정이십면체 이중구조를 하고 있다.

     

    마치 쌍대 다면체 그림처럼 이 나노입자의 중심부에서는 20개 금 원자로 구성된 정십이면체가 12개 금 원자로 된 정이십면체를 감싸고 있다. 그 주변을 6개 금 원자 짝(총 12개)이 둘러싸고 있다. 다시 그 위에 결합한 6개 황 원자는 큰 정팔면체 모양을 하고 있다. 이렇게 매우 대칭적인 구조는 나노입자의 물리·화학적 안정성에 크게 기여한다.

     
    =>플라톤의 대칭성은 여전히 유효한 것 아닌가 싶은 기사입니다. 
     
     
    34p 플라톤의 오류 3차웤 물질?  1차원 물질, 2차원 물질이란?
    우리 입장에서 1차원 2차원 아닌가?
    종이는 2차원인가? 3차원인가?
    => 종이는 2차원 되겠네요. 만약 종이로 뫼비우스의 띠를 만든다면??? 그래도 종이는 2차원 아닐까요??
     
    500px-Dimension_levels.svg.png
     
     
    39p 양성자 +, 전자 - 인데 들러붙지 않고 도는 이유는?
    =>양성자의 갯수만큼 전자의 갯수가 있기 때문에 알짜전하량은 0, 즉 원자가 안정적이라는 의미는 중성적인 원자상태를 의미한다. 
     
    40p 레고 블록이 같다.
    수학에서 등호는 같다 인데
    현실에서 같다는 존재하지 않는다.
    그런데 원자는 동일하다! 과연?
     
    =>레고블록을 공장에서 찍어내도 다르다. 하물며 우주의 원자는?? 그런데 신기할 정도로 구성이 같으면 같은 원자를 찍어낸다... 왜 모든 원자는 완벽하게 동일한가? 42p에서 양자역학의 원리 때문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43p에서는 복제의 비법은 자연의 디지털화라고 말한다. LP판과 달리 CD처럼 0과 1로만 정보를 제공하는 것과 같다. 45p에서 궤도라는 개념 대신 방 번호(양자수)로써 물질의 상태를 규정하는 것이 양자역학의 진수다. 이것이 저자가 다른 자연물이나 공산품과 달리 원자가 같은 이유이다. 
     
    51p 왜 물체는 계속 식어서 절대영도만큼 차가워지지 않는가?
    =>물체가 절대영도만큼 차가워지지 않는 이유는 헬름홀츠가 제안한 자유에너지를 낮추는 쪽으로 변화하기 때문이다. 자유에너지란 에너지와 엔트로피를 동시에 고려. 에너지를 낮추면서 엔트로피를 최대로 키울 때 자유 에너지는 가장 작은 값을 갖는다. 절대영점에서 엔트로피, 즉 무질서도는 전혀 없다. 따라서 물체는 에너지와 엔트로피의 적정 타협점을 찾아서 주변의 온도와 물체의 온도가 같아진다. 
     
    60p 전하량은 정확히 -1 인가? -1.000000001 일수없나?
    =>양성자는 양전하, 전자는 음전하를 띈다. 예전에는 전하를 연속적인 것으로 생각했지만 지금은 불연속적인 입자로. 기본 전하 e의 정수배가 전하량이다. 따라서 양자화되어 있다. 
     
     
    91p) 측정의 문제
    파장을 나누어 보지 못한다는것은 무엇인가?
    파장1+파장2 로 눈에 들어오나? 병치혼합
    따로 2개가 들어오는것을 초록으로 인식?
    =>제이만 실험에서 나트륨 가스가 고온에서 노란색으로 발광한다. 분광학 도구를 이용해서 이 노란색을 분석하면 사실 여러 개의 빛, 즉 여러 종류의 파장이 섞여 있다는 걸 알게 된다. 우리 눈은 충분히 정밀하지 않아서 그걸 뭉뚱그려 노란색 하나로 인식할 뿐이다.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359
N 자연 선택설의 난점
효주 | 2024.04.19 | 조회 5
효주 2024.04.19 5
358
어중간하면 자연선택에 불리하다고요?! (1)
곰곰 | 2024.04.16 | 조회 32
곰곰 2024.04.16 32
357
다윈의 생존투쟁은 만인의 투쟁이 아니다 (2)
두루미 | 2024.04.06 | 조회 65
두루미 2024.04.06 65
356
4월 5일(금) <종의 기원>을 3장까지 읽습니다~ (2)
두루미 | 2024.03.28 | 조회 188
두루미 2024.03.28 188
355
<나는 어쩌다 명왕성을 죽였나> 세 번째 후기 (4)
이소영 | 2024.03.06 | 조회 86
이소영 2024.03.06 86
354
[2024 과학세미나] 시즌1 – From so simple a beginning (2)
두루미 | 2024.03.01 | 조회 591
두루미 2024.03.01 591
353
<나는 어쩌다 명왕성을 죽였나> 두번째 후기 (2)
곰곰 | 2024.02.26 | 조회 105
곰곰 2024.02.26 105
352
<나는 어쩌다 명왕성을 죽였나>첫번째 후기-웬수 같은 달 (2)
두루미 | 2024.02.14 | 조회 173
두루미 2024.02.14 173
351
<코스모스>다섯번 째 후기 - (2)
바다 | 2024.02.13 | 조회 130
바다 2024.02.13 130
350
달 보러 가실래요? (18)
두루미 | 2024.02.13 | 조회 510
두루미 2024.02.13 510
349
<코스모스>네번째 후기 - 우리는 별에서 왔다 (1)
두루미 | 2024.01.31 | 조회 141
두루미 2024.01.31 141
348
<코스모스> 세 번째 시간 후기 (3)
이소영 | 2024.01.30 | 조회 176
이소영 2024.01.30 176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