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316 <경향신문>- 공부하는 주부들

관리자
2013-03-16 08:20
3933

지난 화요일 경향신문에서 문탁네트워크를 취재했습니다.

그날 <학이당>과 <철학학교>는 사진도 찍히고 인터뷰도 하셨죠?

오늘 아침 1면과 11면에 기사가 나왔습니다.

우리에게 새로운 이름이 명명되었네요. "공주(공부하는 주부) 인문학"^^이라구. ㅋㅋㅋㅋ

(이럴때마다 무담, 우록, 청량리 얼굴이 눈앞에서 아른아른........ㅠㅠㅠ....)

우리에게 주부인문학...이런 이름 붙이는 것, 싫어했는데

이번 특집의 초점이 그런거였나봐요.

 

여기 인터넷에 긁어온 기사에는 사진이 비교적 작지만

종이신문엔 정말 대문짝만하게 사진이 나왔어요.

여기 사진 찍힌 분들

그리고 꼭 짚어 이름이 나온 분들

작업장운영자 장재경

에티카 반장 백금희

학이당 학인 나은영...

아.......이 사람들은 작업장, 철학교실, 학이당을 계속 책임질거죠?  크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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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11면기사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303152139455&code=960100

 

 

‘공주’들의 인문학 열풍… ‘주부, 그 너머’를 찾아나선 주부들

한윤정 기자 yjhan@kyunghyang.com
 

 ㆍ‘주부’로 이름 붙여지길 거부한다. 가정에 매여 흔적조차 사라진 자신을 찾아 나섰다.
ㆍ모여서 읽고 묻고 쓰고 토론하고… “사는 재미납니다”

■ 공부하는 주부들

문탁네트워크의 일과는 오전 9시30분쯤 시작된다. 10시 강좌에 참여하는 회원들이 하나둘씩 와서 창문을 열어 환기시키고 차도 마신다. 화요일인 지난 12일 오전에는 스피노자의 <에티카> 강독과 지난해부터 시작된 중국철학 세미나가 각각 열리고 있었다.

“선과 악은 본질이 아니라 관계에서 생겨나죠. 주먹을 뻗는 것, 스피노자가 말하는 역능인데요. 이 주먹이 누구 뺨에 닿으면 악이고 야구방망이에 닿아 안타가 되면 선이잖아요.” “태양은 엄청 크고 멀어요. 그래서 우리 지각이 태양을 인식하는 방식에는 필연적 간극이 생기죠. 우리가 가진 조건에서 태양을 이야기할 수밖에 없는데 이때 언어는 거짓은 아니지만 오류에 빠질 수 있습니다.”

앉은뱅이 책상 앞의 회원 9명이 <에티카> 수업 강사인 신근영씨의 설명에 귀를 기울인다. 쉽지 않은 내용이지만 회원들의 표정은 진지하기만 하다. 휴식시간에는 데카르트의 <방법서설>과의 차이점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자기계발서처럼 느껴진다”는 반응도 있었다. 지난 1월 시작된 수업은 이달 말까지 12강으로 진행된다. 반장 백금희씨에게 왜 <에티카>를 공부하는지 물어보니 “공통감각을 갖자는 취지”라고 말한다.

중국철학 수업은 좀 더 편안했다. <맹자> 원전으로 들어가기 전 <맹자와 계몽철학자의 대화> <중국정치사상사> 등 2차 문헌을 읽으면서 ‘몸을 푸는’ 자리였다. “우리는 타인에게 동정심을 느끼는데 이 동정심이 어디서 생기느냐”는 철학적 질문은 “사회참여의 동기는 무엇인지, 예컨대 왜 우리가 희망버스를 탈지 말지 고민했는지”에 대한 설명으로 이어졌다. 이 세미나는 공자를 거쳐 맹자, 묵자, 순자, 법가 순으로 공부해나갈 예정이다.

문탁네트워크의 중심은 여성, 특히 주부들이다. 2010년 문을 연 이곳은 경기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소위 분당신도시 아파트 단지에 있다. 대학 밖 인문학 연구모임의 시초인 수유너머에서 공부했던 이희경씨는 수유너머가 문을 닫자 뜻을 함께하는 이웃친구 8명과 자기집에서 세미나를 시작했다. 그러다가 상가 건물에 50여평의 공간을 마련했다. ‘서로 묻고(問) 함께 연마한다(琢)’는 뜻을 가진 이곳은 월 7만원을 내는 일반회원 20명, 월 2만원을 내는 세미나 회원 25명, 분기 혹은 일년 단위로 참여하는 기획세미나 회원 15명 정도로 살림을 꾸려간다.

문탁네트워크에서 열리는 스피노자의 <에티카> 강독은 15명이 신청해 3개월 과정으로 원전을 한 줄씩 읽어나간다. 토론으로 진행되는 다른 수업과 달리 깊이 있는 읽기를 위해 강사를 초빙했다. 수유너머 출신으로 현재 남산강학원 연구원인 신근영씨가 강독을 이끈다. 어렵지만 중요한 <에티카> 공부는 오전 10시에 시작해 12시에 점심을 먹은 뒤 오후 3시까지 강도 높게 이어진다. | 박민규 기자 parkyu@kyunghyang.com

 

문탁이 처음부터 ‘주부’를 표방한 건 아니다. 다른 인문학 연구모임과 달리 지역에 기반을 두다보니까 자연스럽게 주부들이 중심이 됐다. 그러나 전업주부뿐 아니라 일하는 주부나 비혼여성도 있고, 드물기는 하지만 남성도 참여한다. 무엇보다 회원들은 ‘주부’라는 유형화를 거부한다. 남편과 아이를 뒷바라지하는 종속적 역할이 아니라 자기 삶의 주체가 되기 위해 공부를 시작했기 때문이다. 문탁에는 일본어·영어 강독, 과학, 고전장편, 정치사상 세미나 등이 일주일 내내 바쁘게 돌아간다.

‘공주인문학’의 또 다른 중심지는 감이당이다. 서울 중구 필동에 자리잡은 감이당(坎以堂)은 ‘생명의 원리와 우주의 이치는 하나’라는 의역학(醫易學) 공부가 중심이다.

<몸과 인문학> <나의 운명 사용설명서> 등의 책을 낸 고미숙씨는 고전학에서 의역학으로 관심분야를 넓히면서 2011년 감이당을 만들었다. 현대식 분과학문을 지양하고 몸과 사회윤리와 천지만물의 운행원리가 서로 통한다는 동양사상의 통합적 관점에서 의학·과학·철학·역학 등을 함께 공부한다.

감이당 강좌는 2개월짜리 ‘맛보기’도 있지만 짧아도 1년, 제대로 하려면 3년을 일주일에 2번씩 나와서 공부해야 하는 대중지성 과정이 중심이다. 책읽기·글쓰기, 의역학 등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눠지는데 전자는 일주일에 1권씩 책을 읽으면서 지정 주제에 따라 자신의 글을 완성해가고, 후자는 한자를 공부하면서 원전을 읽고 외우고 시험보는 훈련을 한다. 첫해 30여명으로 시작해 3년 만에 180명으로 늘었다. 올해의 경우 25명을 모집했는데 50명이 등록했다. 회원 대다수가 여성이며 그중 주부의 비중이 60~70%다. 살림의 성격 자체가 전인적, 통합적이다보니 몸과 생명, 운명을 다루는 감이당 수업내용과의 공감대가 크다.

■ 삶의 역량을 키우는 공부

주부들은 왜 공부에 뛰어들까. 지난 14일 감이당에서 만난 고혜경씨는 “공부를 통해 존재의 밀도가 높아졌다”고 말했다. 20여명의 세미나 회원 가운데 가장 연장자로 보여 나이를 물으니까 “잊어버렸다. 1955년생(58세)”이라고 한다. 3년째 감이당에서 공부하는 그는 “살다보면 각자의 문제가 생긴다. 처음 공부를 시작할 때는 막연히 힐링 같은 걸 바랐는데 곧 망상이란 걸 알았다. 공부는 문제를 해결해주는 게 아니라 각자 삶의 역량을 키워준다”고 말했다. 고씨는 또 “예습, 복습, 시험, 재시험으로 이어지는 어려운 공부야말로 진짜 공부”라면서 “힘든 공부를 통해 자신을 변화시킬 수 있다. 그냥 강사의 설명을 듣고 마는 공부는 잡아당겼던 고무줄이 곧 제자리로 돌아가듯 자신을 변화시키지 못한 채 계속 새로운 대상만 찾아나서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주부 회원인 오기화씨가 공부하는 이유 역시 “그냥 공부하고 싶어서”였다. 그는 대학생, 고등학생, 중학생 등 3명의 자녀를 둔 ‘대치동’ 엄마다. 사교육 중심지인 서울 대치동에서 아이를 키우는 동안 그는 진짜 공부를 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아이들에게 공부하라고 하고 그걸 바라보고만 있기보다 나도 공부하고 싶었다. 과거 우리가 학교 다닐 때는 지금 아이들처럼 공부를 많이 하지 않았다”는 그는 자신의 목표 지점이 글쓰기라고 했다. “나 자신을 알리는 글쓰기가 아니라 내가 나 자신을 보기 위한 글쓰기”를 위해 일주일 중 목요일 하루는 아침 10시부터 저녁 6시까지 감이당에서 꼬박 시간을 보낸다.

문탁네트워크에서 지난해부터 중국철학 세미나에 참여하는 논술강사 나은영씨 역시 “일상이 단단해지고 새로운 관계들이 만들어졌다. 또 지금 하는 일에 도움이 된다”고 공부의 의의를 설명했다. 그는 “중국철학은 지식의 정도,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누구나 관심을 갖고 입문할 수 있는 분야”라며 “<논어>와 <맹자>를 읽으면서 내가 살아가는 방식을 반추하게 되고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 또한 유연해졌다”고 말했다. 나씨는 5년 계획으로 잡혀 있는 중국철학 세미나에 계속 나올 생각이다.

책읽기와 결합된 글쓰기는 인문학에 입문하는 이들이 갖는 가장 일반적이면서 중요한 목표다.

대안연구공동체의 김종락 대표는 “책을 읽는 것만으로는 만족감이 들지 않는다. 자기의 책을 쓰고 싶어진다”고 말한다. 김 대표가 오전반으로 개설한 책읽기·글쓰기 수업의 여성 수강생들 역시 저자의 삶을 꿈꾼다. 글쓰기 수업에 오는 회원은 대개 방송작가·소설가·디자이너 등 프리랜서로 일한 경험이 있는 사람들인데 이들은 깊이 있는 독서와 토론, 합평, 원고 첨삭을 거치면서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책으로 응집시키기를 원한다는 것이다. 김씨는 “때로는 혹독한 평가를 하기도 하지만, 글쓰기 회원들의 실력은 놀랄 만큼 급속히 좋아진다”고 밝혔다.

인문학 연구모임 참여자들의 역량 강화가 비단 읽기와 쓰기에서만 이뤄지는 건 아니다. 공동체 생활은 새로운 관계와 대화의 즐거움, 나아가 생각의 확장까지 가능하게 해준다. 문탁네트워크의 점심식사는 ‘주부들의 손맛’ 덕분에 맛있기로 유명하다. 오전 공부를 마치면 식사당번이 준비한 맛있는 점심이 기다리고 있다. 현미밥, 김칫국, 미나리두부무침, 참나물장아찌, 꽈리고추찜 등으로 이뤄진 식사는 한 끼에 2000원이다. 이보다 규모가 작은 대안연구공동체는 아직 취사까지는 가지 못하고 1인1찬을 준비한다. 따뜻한 밥을 지은 뒤 각자 가져온 반찬을 꺼내놓고 점심식사를 하면서 오전 공부를 마무리한다. 밥과 공부를 함께 나누는 것이야말로 인문학 연구모임의 공동체적 성격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 앎이 삶으로 확산되다

“주부로 와서 계속 주부로 살지 않는 것, 이것이 문탁의 존재 이유다.” 문탁네트워크를 만든 ‘문탁’(아이디) 이희경씨는 “삶을 바꿔내는 앎”을 강조한다. “공부해서 내공을 쌓으면 소외된 비정규직 알바가 아닌, 다른 방식으로 살면서 자신의 삶과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이다. 수유너머 연구원이었던 그 자신이 그저 ‘운동권 출신 만학도’에 그치지 않고, 분당신도시란 지역 특색에 맞는 인문학 연구모임을 알차게 꾸려가는 게 바로 그 증거다.

문탁은 다양한 인문학 세미나 외에 월든이란 공동작업장을 만들어 운영한다. 상가 건물 2층의 문탁네트워크와 1층의 월든은 배움과 실천을 결합시킨 대안경제 실험의 장이다. ‘시장을 흔드는 마을경제’ ‘수동적 소비자에서 능동적 생산자로의 변신’을 꿈꾸는 월든은 목공소와 베이커리, 천연화장품과 반찬 가게, 중고장터(옷·생활용품), 텃밭 등을 운영하면서 직접 물건을 만들어 마을 단위로 유통, 소비한다. 마을화폐인 ‘복(福)’을 만들기도 했다. 텃밭 운영자인 장재경씨는 문탁 초기부터 마을과 경제, 마을작업장 세미나에서 공부하면서 월든 운영에 참여해왔다. 그는 “아나키즘, 협동조합 등 자본주의 대안경제를 공부하다가 우리가 할 수 있는 게 없을까 고민하던 끝에 월든이 탄생했다”면서 “직접 월든을 운영하면서 공부가 더욱 깊어지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문탁의 요즘 관심사는 청소년을 위한 ‘주권 없는 학교’를 꾸리는 것이다. 문탁 회원들이 진행했던 인문학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시설 청소년, 제도교육에서 벗어난 아이들, 마을 단위의 프로젝트에 참가하려는 청년 등과 함께 공부하면서 자립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힘과 지혜를 모으고 있다. 제도교육의 대안을 모색한 대안학교를 다시 한번 벗어나 공부와 삶을 일치시킨다는 목표를 가진 학교는 문탁 회원들의 활동반경이 더욱 넓어지는 걸 의미하기도 한다.

감이당 역시 3년 과정을 마친 회원 20여명이 나오는 내년쯤이면 더욱 프로그램이 풍성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고미숙 대표는 “그동안 했던 공부를 바탕으로 책을 쓰거나 강의를 개설하는 사람들이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고씨는 “계속 공부하는 학생으로만 머무는 게 오히려 이상하지 않으냐. 각자 공부의 결과를 드러내는 다양한 책과 세미나가 생겨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감이당은 직접 북드라망이란 출판사를 만들어 연구 성과를 책으로 펴내고 있다. 수유너머 연구원들이 역량 있는 필자로 성장해 인문서 시장을 이끌었듯이 감이당 회원들 역시 <갑자서당> <누드 글쓰기> 등의 책을 선보이기 시작했다. 고씨는 “지성에 대한 욕구는 새로운 지성의 주체를 만들어내고 그들이 선생과 필자가 돼 공부의 영역을 변화시킨다”고 설명했다.

 
 
 
“앎을 실천하는 공주인문학을 아십니까”

한윤정 기자 yjhan@kyunghyang.com

 

ㆍ대안 인문학 주역 ‘공부하는 주부들’
ㆍ동서양 원전 강독·공동작업장 꾸려

“공주인문학을 아십니까.”

‘공주’(공부하는 주부)들의 학문이 나날이 깊어지고 있다. 개론이나 교양 차원을 넘어 원전 강독에 도전하고 직접 강의와 글쓰기의 주체로 나선다. 앎을 실천하기 위해 작업장을 꾸리기도 한다. 앎을 통해 삶을 바꿔내는 대학 바깥 대안인문학의 주역이 바로 ‘공주’들이다.

인문학 연구모임 감이당에서 책읽기·글쓰기와 의역학(醫易學)을 공부하는 주부들이 강사인 고전학자 고미숙씨의 강의를 들으면서 활짝 웃고 있다. | 박민규 기자 parkyu@kyunghyang.com

 


지난 14일 서울 중구 필동 ‘감이당’에서는 책읽기·글쓰기와 의역학 수업이 하루 종일 진행됐다. 2개 교실에 25명씩 빼곡히 앉은 수강생들은 크리슈나무르티 철학 세미나가 끝나자 <동의보감> <주역> 등 고전 강독에 들어갔다. 이곳은 2000년대 수유너머를 만들면서 대안연구공동체 붐을 일으킨 고전학자 고미숙씨가 2011년 문을 열었다. 몸과 자연, 우주를 연결하는 의역학 강좌는 1년 단위로 3년간 진행되는데 현재 180명이 참여한다. 대부분 여성이고 그중 전업주부 혹은 프리랜서가 80%에 이른다.

경기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문탁네트워크’ 역시 주부들이 중심이다. 이곳 수업은 ‘공주인문학’으로는 강도가 높기로 유명하다. 지난해 개설한 ‘학이당’은 3년 예정으로 공자·맹자·제자백가 등 중국철학을 공부한다. 서양철학자 스피노자와 하이데거 원전 강독도 올해 신설했다. 자본주의 대안경제에 대한 공부를 바탕으로 지난해에는 월든이란 이름의 공동작업장이 탄생했다. 소가구·천연화장품·유기농과자를 직접 만들고 텃밭과 중고장터를 운영하면서 마을경제를 일구고 있다.

한 주부 회원의 꼼꼼하고 단정한 필기 노트는 공부에 기울이는 정성을 보여준다. | 박민규 기자 parkyu@kyunghyang.com


서울 마포구 서교동 ‘대안연구공동체’도 최근 평일 오전 강좌를 개설했다. 김종락 대표가 진행하는 책읽기·글쓰기, 푸코 연구자 허경씨가 진행하는 철학·인문글쓰기 수업에 ‘공주’들이 몰려든다. 이곳 강좌는 책읽기를 바탕으로 글쓰기 능력을 키우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각자 원고를 써와 읽고 평가하는 합평회를 연다.

‘공주인문학’ 참가자들은 자기 삶의 역량을 강화하는 걸 목적으로 삼는다는 점에서 가장 순수한 학문하기의 모습을 보여준다. 공부 자체에서 즐거움을 찾고 자신의 자리에서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나선다.

공부에 관심없는 중년 남성들, 이력서를 위해 억지로 공부하는 젊은 학생들에 비해 빠른 속도의 발전을 보여준다.

댓글 3
  • 2013-03-16 10:45

    경향신문을 오랫동안 보는 독자인데

    오늘 뜻밖에도 가까운 동네에 이런 좋은 곳이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습니다.

    너무 반갑네요!

    문탁 네트워크 파이팅 입니다!

    • 2013-03-16 11:21

      네..그렇군요^^ 저희도 반갑습니다. 여러 강좌, 세미나 등이 있으니 언제라도 오세요.

      그리고 우리는 '공주'? (ㅋㅋㅋ...) 뿐만 아니라

      많은 '공자' (공부하는 왕자?) 혹은 '공남' (=공주의 남자가 아닌 "공부하는 남자") 들도 많답니다.^^

  • 2013-03-17 14:54

    앗!!! 아쉽습니다.

    학이당 출석했으면 경향신문에 얼굴 나오는건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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