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 읽기의 낯섬 때문에 쉽게 와닿지 않는 <논어>를

사제모델로 설정하고 공자-자로/ 공자-안회/ 공자-자공 으로 연결하여

세 제자의 스승인 공자와의 관계로 풀어 쓴 덕분에 좀 더 친근하게 읽혔다는 여러분의 소감을 듣고

조금은 안심이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논어>가 클래식, 즉 고전이라고 하는데 자신은 흔히 알려진 것을 <논어>를 들은 적이 없어서

다른 분들은 클래식이라고 느끼느냐는 동학의 질문에 대해서는 곰곰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동양에서는 가장 오래된 고전의 반열에 올라 있고

'공자왈맹자왈' 로 흔히 지당한 말씀이지만 고리타분하다는 뜻으로 통용되는 바

많은 사람들이 <논어>를 알고 있지 않느냐 의심치 않았던 터라 

시작부터 의구심으로 시작하는 동학의 꼼꼼한 질문이었습니다~~~

자, 이번 2회차에서는 <논어-학자들의 수다> 책 끝까지 읽어오시면 됩니다~

<논어>를 2500년이 지나도 여전히 삶에서 양생의 기술을 습득해 볼 고전으로 볼 수 있는

근거를 찾아보는 방식으로 접근도 해 보시구요^^

<논어>에서 찾는 시중 즉 균형감각에 대해 따져볼 부분도 꼼꼼히 챙겨보시면서 읽어 주세요~~~

이번 주 메모는 기린입니다. 후기는 조은영님.

모두들 필사메모 세 가지씩 해 오기 잊지 마세요^^

일요일 오전 10시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