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차 <나이듦과 자기서사> 시즌1은 '나이듦의 시좌'라는 키워드로 모두 다섯권의 책을 읽었습니다.

모두 열네 분이 함께 공부를 했는데 약간의 사정이 있어서 발표는 열한 분이 합니다. 여러 번  써보신 분도 처음 쓰시는 분도 역쉬, 글쓰기는 어렵습니다. 그래도 고치고 또 고쳐서 각자 공부의 작은 갈무리를 하게 되었네요.

죽음은 정말 평등한가? 애도란 무엇일까? 고령의 수술은 해야 하나, 하지 말아야 하나? 베이비부머 시대의 딸들은 독박돌봄에서 피해갈 수 없는 것일까? 갱년기 몸의 변화와 고통을 어떻게 넘어갈 수 있을까?  가부장적인 시부모와는 어떤 관계를 맺어야 하나? 어머니와의 '사나운 애착'에 대해 다시 써본다는 것은?  .....

각자의 절실한 고민이자 우리 모두의 보편적 질문입니다.

원래는 오프라인에서 하려고 했으나 미국에서도 오실 수 없고, 제주도에서도 성수기 티켓값이 너무 비싸 오기 어렵고...기타 등등의 이유로 줌에서 발표를 합니다. 갤러리 여러분은 오히려 참석하기가 더 편할 수도 있겠습니다.  많이 들어오셔서 들어주시고 응원해주시고 나이듦과 질병, 돌봄에 관한 지혜를 나눠주세요.

2023년 5월21일 (일) 오전 10시~ 오후 3시

zoom 

발표순서

섹션1 (10시~11시 30분)   해성, 노을, 지영, 위정

10분 휴식

섹션2(11시40분~1시10분) 영선, 여백, 정은, 경희

20분 휴식

섹션3 (1시30분~3시) 지현, 은영, 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