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회차 후기] <장애학의 도전> 1장 ~ 4장

김미정
2023-03-25 02:37
272

  이 책의 책머리에 저자는 처음 생각했던 이 책의 타이틀은 ‘장애학의 시좌’였다고 했습니다. 어디서 많이 보신 것 같지 않으시나요? 우리 자기서사 시즌1의 메인 타이틀이 ‘나이듦이라는 어떤 ‘시좌’’입니다. 이 책의 주된 내용은 장애학이지만, 비슷하게 차별과 억압의 쟁점들이 있는, 노인학이나 여성학, 성소수자, 비정규직 등등의 단어로 대체해서 보아도 크게 무리는 없겠다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장애학의 도전>이 이번 시즌의 키북으로 선정되었나 봅니다.

 

“인간이 세계를 벗어날 수 없는 ‘세계-내-존재’라고 할 때, 그리고 인간의 ‘시야’가 일정한 각도 내에 한정된다고 할 때, 그렇다면 결정적인 것 중 하나는 우리가 얼마나 중심에서 멀어져 변방 내지 경계에 시좌를 설정할 수 있는가일 것입니다.” p.11

 

  1부와 2부의 내용도 좋았지만, 전 특히 책머리에 말씀하신 이 부분이 훨씬 와닿았습니다. 이 책을 접했다고 해서, 지금 당장 ‘장애학의 시좌’에서 세상을 바라볼 수는 없겠지만, 이 책을 통해서 조금씩은 중심에서 변방으로 시좌(보는 자리)를 설정할 수 있게 된 게 아닐까.. 생각해봤습니다. 꾸준하게 공부해야 하는 이유도 우리 각자의 시좌가 확보해주는 시야를 넓히기 위해서인 것 같습니다.

 

“장애인이기 때문에 차별받는 것이 아니라, 차별받기 때문에 장애인이 된다.”

 

  저는 이 명제가 계속 머릿속에서 맴돌았습니다. 많은 시사점을 주기도 했고요.. 캘리포니아는 배리어프리가 잘 되어 있어서 장애인들의 천국이고, 돈 많은 사람들은 장애인 자녀를 한국이 아닌 미국, 캐나다, 호주에서 키우는 현실. ‘무언가 할 수 없는’ 장애의 원인이 신체적 또는 정신적 손상 때문이라면, 세계 어디에서나 장애인은 동일하게 할 수 없어야 할텐데 말이죠. ‘손상은 손상일 뿐, 특정한 관계 속에서만 손상은 장애가 된다.’(p.74)

 

  결국 비장애인 중심의 사회가 장애 문제를 만든다는 것. 장애는 개인적인 문제가 아닌 사회적 모델로 접근해야 한다고 저자는 얘기합니다. 또한 효진쌤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우린 어쩌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라는 이분법적인 사고체계에 갇혀있어서 문제화된 게 아닌가 하는 점도 많이 공감되었습니다. 장애인으로 규정될 수 있는 개별적인 손상을 장애가 아닌 특징이나 고유성(?)으로 바라보고, ‘차이’의 시선으로 바라본다면 어떨까 하는 말씀도 해주셨어요. 저도 비슷한 맥락인지는 모르겠는데, 세미나 도중에 이런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장애인이라고 규정할 수 있는 기준이 있어야 하는가...과연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경계가 명확하게 구분되어지는 걸까? 법적인 기준의 노인의 정의를 만 65세 이상으로 규정하는 것과 비슷하기도 합니다.

 

  도입부인 1, 2장에 비해 3, 4장은 다소 어려웠다는 의견도 많았습니다. 갑자기 웬 우생학? 과거 우생학에 대한 내용은 흥미롭기도 하고, 쇼킹하기도 하고, 놀라운 부분이 많았습니다. (전 헬렌 켈러에게 의문의 배신감을 느끼기도....) 예전에는 우생학이 단종법과 같은 강압적인 정책을 시행하는 등 표면적으로 드러나는 반면, 현대에 와서는 우생주의적 욕망이 깊이 내면화되어 개인의 선택이 과연 자유로운 선택이라고 할 수 있는가 의문을 제기합니다.

 

  우리에겐 이미 우생주의가 깊이 내재되어 있고, 지금의 능력주의가 우생학을 토대로 하는게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으로 구분하는 것도 능력주의에 기초한 것이 아닐까요. 우생학, 인간중심주의, 생명권력 등등의 키워드가 머릿속을 휘저으면서, 장애 문제와 연결이 될랑말랑 하는데, 아직은... 지금의 제 지성으로는 무리인가 봅니다. 이 부분은 학인분들의 댓글을 기대해봅니다..

 

  그 외에도 호모 사케르 - 비가시화되어 있는 존재, 법의 외부와 내부에 동시에 위치하는 역설적인 존재 – 에 대한 얘기도 나왔었는데요. 문탁쌤께서는 ‘저항할 수 있는 법적인 권리가 없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항해야 한다. 권리에 대한 권리(한나 아렌트)’에 대해 말씀해주셨고요.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전 이게 장애인이 인간으로서 당연하게 누려야 할 권리를 찾을 수 있도록 계속 저항해야 한다.. 라고 생각되더라고요.

 

말씀주셨던 사항을 전부 담아내지 못한 후기라, 죄송한 마음이 앞서네요.. 부족한 내용은 댓글로 추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댓글 6
  • 2023-03-25 11:21

    장애-비장애의 이분법적 구도가 강력하게 작동하는 사회가 장애인한테만 괴로움(?)을 주는 건 아닌 것 같아요. 저의 경우, 30대 중반부터 여기저기 아프기 시작해서 9to6 를 할 수 없는 몸이 되었어요. 그때 저는 끊임없이 비장애-정상성으로 돌아가고자 했고 그러지 못하는 제 몸을 미워했어요. 9to6, 아니 그 이상을 해 낼 수 있어야 ‘정상적인’ 비장애인으로 살 수 있게 설계된 사회에서 저 같은 사람은 양쪽 어디에도 속하지 못하는 것 같아요. 가령 돈은 정규직만큼 벌 수 없는데 그렇다고 장애인도 아니니 어떤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것도 아니니까요.
    (이런 게 ’장애 문제는 비장애인에게도 중요한 문제‘라는 걸 보여주는 사례일라나요? 장애- 비장애 사이의 다양한 서사들을 지워버리니까요.)

    차라리 그때 정상성을 회복하려고 안간힘을 쓰기 보다 장애인의 삶으로부터 지혜- 장애가 있는 몸과 더불어 사는 법-를 얻었다면 어땠을까 가끔씩 생각하곤 합니다. 물론 그때는 이런 생각을 1도 할 수 없었어요. 내가 ‘장애’가 있다는 생각을 하기엔 장애-비장애의 이분법이 제 안에서도 강력했기 때문에.

    나이 들어가면서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가 희미하다는 걸 체감하고 있어요. 다시 전으로 돌아가지 않는 몸의 증상들이 하나씩 나타날 때마다요. 근데 전보다 맘이 편해진 걸 느낍니다. 이제는 더이상 ‘정상성’을 갈구할 필요가 없어진 ‘나이든 사람’이기 때문이에요. 나이듦이 저한테 가져다 준 편안함이 분명 있어요.

    나이들어가는 사람으로서 장애인으로부터 무엇을 배울 수 있을지 생각해봐야겠어요.

    (이러다 댓글이 에세이가 될 것 같아 이만 줄입니다 ㅎㅎ)

  • 2023-03-26 11:16

    미정쌤 후기 감사합니다. 이런 문제 참 답도 없다고 생각하게 돼(그런 점에서 손난희 쌤의 '아롱사태' -켜켜이 깃든 마블링- 너무 정확하고 신박한 비유입니다! ^^), 정신 놓고 있었는데, 미정 쌤의 솔직 담백한 후기에 다시 정신을 추스려 봅니다.
    이 책을 통해 '차이(다름)가 있을 뿐 차별은 없어야 한다'는 제 평소 생각이 그닥 튼튼한 토대 위에 있지 않음을 발견했습니다. 1~4장까지 읽으며 토대의 허약함을 발견함과 동시에 그것을 정비할 약간의 재료들을 제공받은 느낌이었습니다. 장애 문제가 '장애인의 문제'가 아니라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 관계의 문제'로 본다면, 비장애인들은 어떻게 뭘 해야 하나,라는 고민도 숙제처럼 남겨졌고요. 당장 장애인들의 '지하철 승하차 시위'를 목격하는 일이 있어서 더 그런 생각을 하게 되는 듯 해요. '목격'이라는 단어를 쓰고 보니, 사실 내 일상에서 마주치거나 관계 맺을 일이 없다면 별(아무) 생각없이 지내게 되는 것도, 결국은 그런 상황을 장애인 시민과 비장애인 시민 간 갈등으로 만들게 되는 원인의 하나 같기도 합니다.
    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지하철승하차시위'를 하는 이유(요구사항)에 대해 세미나 시간에 잠깐 언급이 있었는데, 저도 그간 구체적으로는 모르고 있었던 터라 찾아보았습니다.
    장애인권리보장 4대 법률 제정과 장애인 권리예산 확보가 큰 요구사항. 구체적으로,
    - 4대 법은 장애인권리보장법·장애인탈시설지원법·장애인평생교육법·특수교육법이라고 하는데, 현재 국회에는 장애인권리보장법안, 장애인평생교육법안의 이름으로 여러 건의 법안이 발의돼 있습니다.
    - 권리예산은 주요하게 탈시설 자립지원예산과 이동권 예산으로 보입니다. 이동권은 지하철 엘리베이터 100% 설치를 요구(저상버스 100%도입 등 다른 것도 있을 것 같은데 세세한 요구사항은 찾지를 못했어요). 2001년 오이도역 사고(장애인용 리프트 추락사고, 교재 p26에 언급) 이후 약속했던 지하철 엘리베이터 100% 설치가 아직도 다 이행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만큼 예산 편성의 우선순위에서 밀렸다는 의미겠지요.

    남은 후반부는 저에게 또 어떤 깨달음과 고민, 혹은 고민을 풀 힌트를 줄지 기대를 갖고 읽어보려고 합니다.

  • 2023-03-28 22:16

    미정샘 후기 감사합니다^^. 저는 이성주의가 내재하고 있는 위계와 차별에 대한 이야기가 와닿았습니다. 20세기 초 지식이들이나 좌파들이 장애인 단종법에 대한 지지를 보인 것도 실망스럽지만 우리가 사는 세상이 이성적 능력에 얼마나 가치를 두고 있는지를 잘 보여주는 예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나 자신도 이성중심주의 위주의 사고에 익숙해져 있었다는 걸 인정하게 됩니다. 이 이성주의가 학벌주의, 엘리트주의, 능력주의 등으로 연결되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지식권력이 지식을 생산하고 이를 돈과 커리어로 바꾸는 방식에 대해 지난 해 공부한 “병든 의료”라는 책에서 얘기했었는데요. 지식인들이 생산하는 지식이나 담론이 이성주의를 기반으로 하여 생산된다면 그 안에 이미 아는자-잘 모르는자-알 능력이 없는자라는 구분과 위계가 전제되고 있지 않나라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내가 학교에서 또는 학교 밖에서 장애학에 대해, 다른 몸과 다른 능력을 가진 사람들에 대해 배울 수 없었던 것도 많은 사람들이 내재한 이성중심주의와 엘리트주의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장애인 중 헬렌켈러처럼 엘리트 그룹에 낄 능력있는 사람들만이 주목을 받고 나머지는 복지나 시혜의 대상으로 머물게 되니까요. 노인문제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인지 능력을 조금이라도 상실할 경우 의료적 결정이나 재산권 (유언장을 바꾼다던지 할 때) 행사가 제한되는 걸 보면 노인들도 이성중심주의에서 주변인으로 격하된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기억력, 사고력, 논리력은 쇠퇴하기 마련인 노년기를 우리는 어떻게 바라봐야 할지, 그리고 우리는 이에 대해 어떤 새로운 담론을 생성해야 할지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 2023-03-29 02:49

    후기 감사합니다. 미정쌤. 지난 세미나를 통해서 저는 인구와 집단을 표적으로 삼는 근대의 생명권력으로 인해 살게 만드는 권력이 왜 죽게 하는 것을 가능하게 하는지, 또, 산전검사 후 장애아이의 출산을 선택할 수 있다는 조항을 통해 법의 외부와 내부에 존재하는 예외상태 속의 호모사케르로서의 장애인들이 왜 저항권을 발휘해야 하는지 생각해보면서 이와 같은 경계인, 소수자성에 위치하고 있는 존재들을 떠올리는 시간이 되기도 했습니다. 신자유주의 통치체제의 핵심은 경쟁이고, 자발적 경쟁과 타자의 배제로 점철된 지금의 사회에서는 인간의 가치에 대한 위계를 만들어 배제하는 일이 국가 권력이 아닌 개인의 자발성으로 가능하다, 그러니 장애-비장애의 견고한 등급/위계의 벽을 무너뜨릴 방법은 어쩌면 disabling 하게 만드는 사회에서 모두가 각자의 스펙트럼 위에 차이를 지닌 disabling함을 생각해보는 일이 '보는 자리(시좌)'를 변방에서 보는 일에 조금 더 가깝게 할까 생각해보게 됩니다.

  • 2023-03-29 11:10

    정리하느라 애쓰신 미정샘께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1~2장을 읽으며 장애가 있는 사람으로 구분되지 않고 살고 있지만 삶의 경로와 체험이 비슷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벌거벗은 생명’으로 사회적 위치를 가지고도 ‘권리에 대한 권리’를 찾으려는 엄두를 내보지 못했습니다. 능력을 철저히 개인적인 것으로 알게 하는 지배 담론이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내면화되었다는 것이겠지요. 정체성은 본질적인 것이 아니라 사회적 관계와 맥락 속에서 구성된다는 말을 실감합니다.
    3~4장은 지배 담론이 우리의 의식을 보이지 않는 손으로 어떻게 조종하고 있는지 보게 했습니다. 진화론. 공리주의를 토대로 한 우생학의 발전은 역사적인 사실이 증명하듯 모순적으로 앎의 경로를 비틀고 생명을 대했는지 확인하게 했습니다. 생명의 가치에 등급을 매기고 쓸모와 유용성으로 인식하게 하는 자리에서 우생학은 여전히 자본의 힘이 막강하게 작용합니다.
    헬렌켈어의 말을 자꾸 곱씹게 됩니다. 자신은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나들고 살지만 그러면 그럴수록 삶의 불일치와 앎의 경로 사이는 벌어졌을 것 같은 하는 공감의 오지랖도 발동합니다. 그러나 하이젤든을 옹호하는 말은 지배 계급의 담론을 정당화하고 강화합니다. 그녀의 삶의 자리로 아이들과 장애 이야기를 하면서 모델로 자주 등장하는 인물이라 생각이 많아집니다.

  • 2023-03-29 16:18

    후기 잘 읽었습니다. 이번 주에 공부할 남은 부분을 더 읽어낸 후 정리된 상태에서 댓글을 달고 싶어 미루다보니 결국 마지막 날에야 쓰게 되었네요. 딱히 정리된 상태도 아닌데 그냥 일찍 쓸 걸 그랬다 후회하고 있습니다.

    저는 우생학의 오랜 역사와 넓게 퍼져있는 영향력이 가장 강렬하게 와 닿았는데,
    우리가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판단하는 관념에 우생주의가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이 놀라웠습니다.
    사회문제를 접할 때 올라오는 혐오의 감정이 우생주의의 영향이 아닐까 하는 질문을 가지고 되었고,
    이에 대해서는 앞으로 공부를 할 때 계속 떠올리며 풀어가야할 숙제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이 문장이 제게는 기억하고 싶은 것 중의 하나였습니다.
    "어떤 개인이 한 번 이탈적/저항적 주체가 되었다는 사실이 그가 영원히 그런 주체로 존재할 것임을 보장하지 않는 것처럼, 역으로 어떤 개인이 한 번 순응적/복종적 주체가 되었다는 사실이 그가 영원히 그런 존재로 남을 것임을 보장하지는 않는다. 즉, 예속화와 주체화는 길항의 힘을 주고받는 끊임없는 운동의 과정으로 존재한다"
    책을 읽을 수록 몰랐던 것을 알게 되고, 잘못 이해했던 것을 다시 생각해 보게 하는 과정이 있는 반면,
    어떤 반감과 난처함의 감정이 올라오는 순간들도 많았습니다. 결국 공부는 어떤 식으로든 행동과 삶으로 그것이 드러나도록 해야 하는데, 이게 과연 내 삶의 문제인가, 라는 마음이 올라오는 겁니다.
    오늘 공부할 내용 중에 있는 당사자주의, 와도 연결되는데 저자가 끊임없이 이야기하는 것, 장애인의 문제는 비장애인의 삶의 문제와도 연결되어 있다, 라는 것에 기꺼이 연결되지 않는 마음이 있습니다. 순응적/복종적 주체가 되었던 삶의 방식이 계속 그렇지 않을 것이라는 굳건한 마음으로 오늘도 함께 읽고 이야기하며 풀어가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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