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듦과 자기서사S2>5회차후기-우리는 서로 어떻게 관계를 맺어야 하는가

김미정
2022-07-24 19:39
114

 

올리버 색스의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 두 번째 시간

 

  지난 주에 이어 두 번째 시간에서는 3부 이행과 4부 단순함의 세계에 대해 얘기를 나눴습니다. 저와 윤경쌤의 발제문에 이어 문탁쌤의 어머님에 대한 경험으로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브레인을 다루는 신경과에서는 개개인의 마인드라거나 히스토리에 대해 아무도 주목을 하지 않았는데, 올리버 색스가 처음으로 마인드의 문제를 연결시켜서 연구를 한 사람이라고 합니다.

 

  제가 맡았던 파트에 대해 이야기를 더 해보라고 하셨는데, 질문만 늘어놓았습니다. 휴링스 잭슨의 ‘나는 회상만을 따로 떼어내 상담한 경험이 없다.’라는 부분이 와닿지 않았는데 문탁쌤과 언덕쌤, 한스쌤 덕분에 산으로 갈뻔한 저의 의식을 붙들어놓을 수 있었습니다.

 

언덕쌤은 기질적인 부분을 연구하다가 동시에 수반되는 회상이 발견된다는 것을 기록은 했으나 회상 자체가 독립적인 관심 대상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던 것 같다며. 반면 올리버 색스는 회상 자체를 자세히 들여다보면서 이러한 사례집이 나오게 된 것 같다. 현대에 와서는 기질적인 것에 대한 접근으로 방향이 바뀌게 된 게 흥미롭다고 하셨고

 

한스쌤은 회상에 대한 부분은 정신분석학적인 측면에서 접근하고 치료하려고 해도 그 효과가 높지 않았고, 최근에 신경학이 많이 발전하면서 우울증에 대한 부분도 약물에 의한 치료를 하는 이유가 기질적인 문제로 보기 때문이다 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팬필드는 회상이 기질적인 손상 때문에 벌어지는 발작이고 무작위적으로 기억이 떠오르는 것이므로 아무 의미가 없다고 했지만, 올리버 색스는 고유한 개인의 어떤 내면 또는 마인드, 구체적인 히스토리와 관련이 있을 것이다 라고 봤다는 것. 아무 이유없이 떠오르는 것이 아니고 그 사람의 고유한 맥락 속에서 선택 되어지는 것일 것 같다고 본다는 것.

 

제가 했던 질문, 1) 자유의지가 있는 것인지, 착각인 것 아닌가. 뇌의 구조적인 문제로 우리의 행동과 사고방식은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닌가. 2) 정상이라고 하는 것 자체가 오히려 각자의 뛰어난 능력을 억제해야만 노멀이 되는거 아닌가 에 대한 내용도 함께 얘기해보았습니다.

 

한스쌤은 정상이라는 것에 대한 기준도 인위적이다. 뇌 지능이 낮더라도 또 다른 능력들이 많이 있는 경우가 있다. 정상과 비정상을 나누는 측면이 불합리한 면이 있다. 고 하셨고,

 

문탁쌤은 자기 의식이 없어 보이는 사람(자폐, 파킨슨, 알츠하이머, ...)은 어떻게 보아야 하는가. 의식이 없는 이 사람들의 인간성을 무엇이 보증하나. 라는 질문도...

 

이어서 언덕쌤은 일상적으로 눈에 안 보이는 것들, M부인과 C부인의 차이라던가, 리베카의 재능이라던가, 이런 것들을 발견한 것도 과학이라고 보여졌다. 마치 그 동안 계속 존재해 있었는데도 몰랐었던 세균에 대한 존재를 알게 된 것과 같이.

 

문탁쌤은 우리는 개념적으로 우리의 세계를 구성하고 언어적인 걸 통해서 표상적인 방식으로 세계를 인식하는데, 이런 세계가 사라진 사람들은 엄청나게 직접성과 구체성이 강해진다는 것. 각자의 직접적인 경험들로 뇌에서 어떤 종류의 의식을 만들어냈다면 고유한 인격으로서 우리가 존중해야 하는 게 아닐까... 이런 것이 올리버 색스의 접근방식인 것 같다. 고 말씀해주셨어요.. 문탁쌤의 말씀으로 제 머릿 속에서 조각났던 책의 내용이 정리된 느낌이었습니다.

 

 

4부 단순함의 세계는 윤경쌤께서 발제해주셨는데요. 윤경쌤은 우리가 정상적이라고 생각하는 범위에서 한참 벗어났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나름 어떤 세계가 있는데 그 세계는 엄청나게 깊고 무한한 세계인 것 같다. 지난 시간에 얘기했던 ‘무아’에 대해 우리는 공부하고 수행해도 닿기 어려운데 그 사람들은 이미 그런 세계에 접해 있는 것 같다. 며 공감을 얻었습니다.

 

덧붙여서 지난 시간에 얘기 나누었던 시민적 돌봄을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게, 이런 시설들이 많아져야 되는 거 아닌가. 친구와의 우호적인 돌봄, 시민적 돌봄을 함께 생각하다가 요양보호사도 생각하게 되었다고 말씀하셨어요^^

 

영애쌤과 재숙쌤은 현직에 있을 때 만났던 학생들의 경험담을 말씀해주셨습니다. 영애쌤은 현직에 있을 때 만났던 특수반에 있던 학생들이 떠오르면서, 올리버 색스의 사례에 나온 이런 경우도 어떻게 보면 희망고문일 수도 있겠다. 올리버 색스와 같은 의사를 만났다면 또 어땠을까 생각하셨다며..

 

재숙쌤은 그런 사람들과 어떻게 관계를 맺고 살아나가야 되는가 하는 고민. 현직에 있을 때 자폐 스펙트럼이 있는 학생에 대한 기억을 말씀하시면서 쌍둥이 형제나 리베카 사례가 너무 감동적이었고 이런 사례를 알고 만났다면 더 좋았겠다는 아쉬운 마음도 얘기하셨어요.

 

올리버 색스의 성장 과정, 자폐를 둘러싼 사회 우생학적인 관점, 지금까지의 자폐가 갖고 있는 특별한 능력을 부각시키는 방식의 재현 방식은 사회적 문해력과도 연관있다는. 또한 그들을 어떻게 재현할 것인가는 그들과 어떻게 관계를 맺을 것인가 하는 문제와 깊이 연관되어 있다고 했습니다.

 

신혜쌤은 올리버 색스가 담은 사례들은 특별함을 아름답게 쓴 게 아닌가, 발작을 하면서 고통스러운 모습을 옆에서 보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라며, 이 책을 접하면서 가족으로서 이전과는 다르게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것 같지만, 어떻게 이런 긍정적인 방법으로 풀어갈 수 있을까 하는 고민도 얻으신 듯 합니다.

 

해성쌤은 그분들에게 의미 있는 삶이란 무엇일까. 그리고 우리가 보편적으로 모든 사람들에게 적용될 수 있는 의미 있는 삶에 대한 질문을 갖게 되면서, 공부를 열심히 해야겠다는 제일 좋은 결론에 도달하셨어요~~

 

경희쌤은 주변에 대한 돌봄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우영우의 시니어 변호사 같은 주변 설정이 비현실적이다 라는..문탁쌤의 말씀과 함께 ㅎㅎ) 이 책으로 이전과는 다르게 편견이 많이 줄어들지 않을까 생각하셨다고 합니다. 이에 한스쌤도 사람을 보는 눈이라든가 다른 사람을 이해하는 폭이 더 넓어진다는 느낌이 드셨다고, 이것이 결과적으로 우리 자신을 편해지게도 한다며..

 

어떠한 관계를 맺어야 하는가에 대한 계몽적인 것을 작가가 제시하는 것일 수도 있고,

정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지배적인 사회에서 각종 소수자가 비가시화되어 있는 우리 사회에서 우연히 그들을 마주했을 때 전혀 관계를 맺을 수 없다는 게 드러나게 되는데, 여기에서 얻게 되는 질문이 나를 확장시키게 된다는 문탁쌤의 말씀과 함께 이번 세미나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결론은 공부하고 사유하여야 한다....)

 

 

 

댓글 5
  • 2022-07-24 21:47

    후기 잘 읽었습니다.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책에 실린 다른 글 두 편도 올립니다. 관심있는 분들 보세요.

    사진 번역 앱을 사용하여 교정을 보긴 했는데도 가끔 오자가 있어요. 특히 문장부호가 자주 틀려요.

  • 2022-07-26 07:06

    이번 세미나로 다양한 신경학적 장애에 대해 알게 되었고, 왜 스펙트럼을 붙어야 하는지

    '어버웃 동물 '세미나에 이어 다시 느끼게 되었습니다.

    스펙트럼...우리는 모두 정도의 차이이다. 본성의 차이가 아니다. (베르그손을 공부했으니..에헴^^;;;)

    우리의 태도가 문제인 것 같아요. 문탁샘의 "어떻게 재현할 것인가?"의 문제요.

    다양한 재현물과 다양한 토론(논란)이 있어야 사회적 문해력이 높아질 수 있다에 공감했습니다.

    이번 책을 읽으면서 저는 요양보호사 자격을 취득하기로 결심했어요.

    일성 도반님이 직업상담사를 하고 계신데 내년엔 자격심사가 더욱 강화된데요. 

    아 발등에 불이 떨어졌어요. 쇠불도 당김에 빼라고, 당장 교육을 신청해야 할 듯해요. ㅎㅎ

    이렇게 공부하다가 제가 나아가야 할 길까지 찾고 있습니다.

    언젠가 문탁샘을 돌볼 수도 있는(^^;;;), 시민적 돌봄을 하는 시민인 나를 상상하면서요..ㅎㅎㅎㅎ

    저의 사고의 스펙트럼을 넓혀주시는 도반님들과 함께 하는 공부 참 즐겁고 행복합니다.

    그런데 이번 책 ⌈늙어감에 대하여⌋는 영 진도가 안나가네요. 

    바로 내일인뎅 얼렁 읽어야겠어요.^^;;;

  • 2022-07-26 08:41

    3부 이행을 읽으면서는 '관자엽'을 조심(?)해야겠네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뇌의 여러 부위가 언급됐지만 특히 관자엽이 많이 나와서요(웃기지만 사실ㅋ). 1, 2부와는 다르게 노화, 특히 치매 등으로 과거로 돌아가 거기서 머무는 사례를 현실에서 볼 수 있어서인지, 나의 노화와도 연결해서 생각해보게 되는 부분이었습니다.
    '내 안의 개'에서 "문명화되고 인간화되는 과정에서 인간이 포기하게 된 것"이라는 언급이 있는데, 동적평형 생각도 떠올랐고요. 제가 씨앗문장을 쓰면서 뇌의 시냅스와 추상화, 진화를 위한 선택 등에 대한 영상을 많이 봐서 그랬는지(이것이 공부의 영향인가~) 언뜻언뜻 연결되며 생각해볼 지점이 생겼습니다. 

    4부는 따뜻했습니다. '내가 이 걸 읽으려고 앞서의 희귀한 증상들을 건너온 것이구나' 생각할 정도로요 .
    "인간의 영혼은 그 사람의 지능이 높고 낮음에 관계없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p341)", "아무리 기묘하고 이상하게 여겨질지라도 이를 '병적'이라고 불러서는 안 된다. 우리들에게는 그렇게 부를 권리가 없기 때문이다(p345)". 그리고 특히 이 문장 "그들이 수와 놀고 수를 끄집어내려는 것은 인생 그 자체를 살아보려는 몸짓이 아닐까(p352)" 
    4부 에피소드 중에서도 저는 쌍둥이형제가 흥미로웠는데 뽑은 문장도 모두 거기서 나왔네요. 치료를 위해 둘을 갈라놓았다는 대목에서는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제가 이런 생각을 하는 것도 지금 우리 사회의 문해력은 조금은 더 높아졌다는 증거겠지요?

    미정샘 고마워요. 후기 꼼꼼히 정리해주셔서 지난 세미나 내용 이해가 높아졌습니다.

    • 2022-07-26 10:27

      미흡한 후기글을 이렇게 풍성하게 해주시다니,, 함께 하시는 분들 넘 감사드립니다.. 지영쌤도 넘 따뜻하시고요..헤헤~

  • 2022-07-26 08:44

    '의식', 그것에 기초한 '자기동일성'(자아)가 우리가 생각하는 것만큼 그렇게 자명한 것일까요?

    우리는 그렇다고 생각하면서 자기와 타자를 분리하고, 고등동물과 하등동물의 위계를 나누죠. (이런 위계 속에서 치매, 자폐, 기타 신경손상환자들은.... 고등동물보다는 못한, 혹은 인간이지만...'아기'같은... 혹은 동물에 가까운 인간으로 취급당하죠)

     

    그런데 만약 의식이 각자의 분절된 경험(흄 식의 지각)을 자기 고유의 신경체계를 통해 구성해내는 것이라면,  그런 점에서 어떤 신경전형성을 전제할 필요가 없다면, 그 누구도 각자의 고유한 '자기self'가 되는 게 아닐까요?

     

    인간의 경계는 종종, 우리가 인간이라 간주했던 것의 특징을 질문하는 것이기도 해요.

    그 한계를 넘어 사유를 확장하는 과정에 있는 것 같습니다. 지금 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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