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회차공지 - 해석의 강박을 벗어던진 지식인 비르투오소! -글렌 굴드의 골드베르크 변주곡 ( <말년의 양식에 관하여> 2차시)

문탁
2022-04-26 10:52
278

요즘은 그냥 클릭해서 유투브나  핸폰 음악폴더 안에 저장된 음악을 듣죠.

그러다가 간만에 굴드의 CD(1981 녹음판)를 꺼냈어요.  가까이 가서 보니 제 CD/DVD장은 먼지가 뽀얗게 앉아있더군요.

어쨌든  씨디를 찾았고,  굴드의 골드베르크 변주곡을 계속 듣고 있습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텍스트는 어려워도 중간에 요런 기쁨이 있으니 좋군요^^

 

   

 

 

오늘 공지는... 퇴행하여...ㅋㅋㅋ... 다시 이 책의 첫 페이지로 돌아가려고 합니다. 

 

25쪽, 이 책의 첫 페이지이자 지영샘이 어디서부터 다시 시작해야 할까요? 라면서  인용하신 부분부터 다시 짚어볼까요?  사이드의 주요개념이 쫙 나오는, 중요한 인트로, 맞습니다. 

 

 

        "우리 모두는 의식을 가진 존재로서...뭔가 만들어내는 일을 한다. 이렇게 스스로 만들어가는 과정이 역사의 기초를 이룬다....이븐 할둔과 비코에 따르면 역사는 본질적으로 인간노동의 산물이다....역사와 자연이라는 두 영역 사이에는 온갖 관계가 존재하지만, 지금으로서는 그 둘을 따로 떼어놓고 오직 역사에만 초점을 맞추려고 한다....

  대단히 세속적인  인간인 나는 이렇게 스스로 만들어가는 과정을 오랫동안 연구해왔다. 모든 문화와 전통에 공통적으로 존재하는 세가지 거대한 국면..연구했는데, 이 책에서 특별히 논의할 것은 세번째 국면이다.

  첫번째는 시작의 개념...

  두번째 거대한 국면은 탄생 이후 벌어지는 연속적인 일들...탄생, 청년기, 번식기, 성숙으로 이어지는 단계.....예술이나 삶의 경과에 대한 사고에서나 일반적으로 적절한 때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명백히 보여준다....시간에 맞게 늙어가는 것, 그것이 바로 시의성(timeliness)이다....

  마지막 거대한 국면...삶의 마지막 시기, 신체의 부패, 질병이나 젊은 사람도 죽음에 이르게 하는 여러 요인들의 공습이다...여기서 나는 위대한 예술가들에 초점을 맞춰, 그들의 삶이 막바지에 이르렀을 때 어떻게 그들의 작품과 사상이 새로운 이디엄, 이른바 말년의 양식을 얻는지 논의할 것이다...내가 양식의 요건으로 특별하게 흥미를 갖는 것은 바로 이런 두번째 유형의 말년성이다. 나는 조화롭지 못하고 평온하지 않은 긴장, 무엇보다 의도적으로 비생산적인 생산력을 수반하는 말년의 양식을 탐구하고 싶다...베토벤 말년의 작품은 망명의 형식을 취한다.. "(25~29)

 

 

 

우리가 주목해야 하는 것은 우선 비코적 맥락에서의  '역사' 입니다. (사이드가 비코 영향을 많이 받았어요)

 

네, 비코에게 역사는 인간이 만들고 구성한 것입니다.  그래서 역사 속 인간인 우리는 우리가 만든 것을 알 수 있지요.  "안다는 것은 사물이 어떻게 만들어졌는가를 안다는 것이며 사물을 만든 인간의 관점에서 그것을 인식한다는 말이니다. 그러므로 비코의 '시적지혜'라는 명제는 지식을 만드는 인간 존재의 능력에 기반한 역사적 지식이며, 이는 지식을 수동적이고 반응적으로, 둔하게 흡수하는 것과는 대조적"(사이드, <저항의 인문학>,p30)인 것이 됩니다. 한마디로 역사 속의 우리를 안다는 것은 우리를 대상으로, 거리를 두고, 타자의 시선을 경유해 보는 것이 됩니다. 이게 자기비판을 함축한 자기인식입니다. 

 

 

 

이런 맥락에서 사이드의 '인문주의', '비평', 특히 '세속적 비평'이라는 개념이 탄생합니다. 초월적인 것과 대비되는 차원에서 사용되는 세속적인 것의 뜻을 사이드의 언어로 들어봅시다.

 

 

       "여기서 '세속적'이라는 단어가 핵심적입니다. 이 개념은 제가 실제 역사적 세계를 가리키기 위해, 그 영향으로부터 우리 누구도 이론적으로나 실제적으로 분리될 수 없는 세계를 가리키기 위해 줄곧 사용해왔습니다. ....제가 의미하는 세속성은 정확히 문화적 차원에서 모든 텍스트와 모든 재현은 세계 안에 있으며 세계의 숱한 이질적 현실들에 지배된다는 것입니다. 말하자면 세속성은 오염과 연루를 피할 수 없습니다. 다양한 집단과 개인의 역사와 그 존재로 인해 그 누구도 물질적 실재라는 조건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기 때문입니다...인문주의적 소명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원숙한 세속적 관점을 온전하게 유지하는 일입니다." (위의 책, p 76~80)

 

 

  마찬가지로 사이드의 '시작(begin)'은 초월적 근거, 원리에 해당하는 '기원(orgin)'과 대비되는 맥락에서 사용됩니다. 단 하나의 기원이 아니라 여러 개의 시작이 있을 수 있어요^^

 

 

 다음, '망명'에 대해

 

 사이드가 쓴 <지식인의 표상>이라는 책이 있어요, 이 중 한 챕터가  "지적 망명: 추방자와 주변인들"이에요. 여기에 사이드가 생각하는 자발적 망명자로서의 지식인이 잘 나와 있습니다.  또한 사이드는 "단호한 망명자의 모습을 보인 인물"로 아도르노를 들고 있습니다.

 

     "그는 음울하지만 끝없는 매력을 주는 인물이며 내가 보기에는 20세기 중반의 가장 뛰어난 지적 양심으로서, 전 생애에 걸쳐 파시즘과 공산주의, 그리고 서양의 대중소비주의와 맞서 싸웠습니다....아도르노는 온전한 유럽인이었습니다. 그는 철학과 음악, 사회학, 문학, 역사, 그리고 문화분석분야에 대한 전문적 식견을 포함해, 최상의 고급문화를 온몸으로 구현한 인물입니다... 안전을 위해 마지못해 미국으로 떠나....1949년에 프랑크푸르트로 돌아와...복직했지만, 미국에서 보낸 수년의 세월은 그를 평생 망명자로 살아가도록 만들었습니다.

   그는 재즈, 그리고 대중문화와 관련된 모든 것을 혐오했고 일상의 풍경에 대해서도 전혀 애착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는 주도면밀하게 특권적 지식인의 태도를 고수했던 것 같습니다.....미국영화, 산업, 일상의 습관, 실중주의적 학문과 실용주의에 대해 거부감을 가졌습니다. 물론..미국에 가기 전부터...이미 유럽의 시민적 취미로 여겨지는 것들에 대해 극도로 비판적이었습니다. 예컨대 음악이 응당 갖추어야 할 표준을 그는 쇤베르크의 지극히 난해한 작품들로 설정해 두었습니다. 아도르노가 지지하는 이러한 작품들은 들려지지 않고 사실상 들려질 수 없는 운명을 타고난 것들이었습니다.

  그는 모순적이고, 역설적이며 무자비하리만큼 비판적이었습니다. 아도르노는 우리편이건 상대편이건 가리지 않고 동등한 혐오감으로 모든 체계를 부정하는 지식인의 전형이었습니다. 그에게 삶이란 - 한때 그는 전체는 언제나 거짓이라고 말했습니다 - 극도의 거짓으로 점철되어 있는 것이었습니다. 이 때문에 주관성, 개인의 의식, 총체적으로 관리되는 사회와 동화될 수 없는 것들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지식인의 표상>, p69)

 

 

그러면서 망명적 지식인을 최종적으로 이렇게 정리합니다.

 

     "지식인이 실제의 망명 상태와 같이 주변화된 자, 길들여지지 않는 자가 되는 것은 권력자보다는 여행자에 가깝고, 관습적인 것보다는 임시적이고 위험한 것에 가까우며, 현 상황에 주어진 권위보다는 혁신과 실험에 가깝게 반응한다는 의미입니다. 망명자적인 지식인의 역할은 관습의 논리에 따르지 않고 대담무쌍한 행위에, 변화를 표상하는 일에, 멈추지 않고 전진해가는 일에 부응하는 것입니다."(77)

 

 

 

이 모든 이야기는 사실 제가 지난 시간에 전달해드리려던 내용이었습니다. 버뜨... 여러가지 이유로 제대로 말을 못한 듯...ㅋㅋㅋ.... 

아도르노 부정의 변증법 이야기도 좀 하려고 했으나...손가락, 아니 어깨가  너무 아파서...일단 여기까지.

 

세미나 시간에 다시 꼼꼼히 짚어봅시다. 

 

 

 

 

피에쑤: 이번 7주차 세미나로 읽기는 끝납니다. 다음주부터 한달간은 쓰기의 시간입니다. 하하하....  이번 7주차 세미나에서는 쓰기의 방법, 쓰기의 프로세스, 쓰기의 기술에 대해 이야기해봅니다. (중간 쉬는 시간 끝난 후)

 

피에쑤: 메모와 질문은 요기에 댓글로!

댓글 8
  • 2022-04-27 04:07

    텍스트와 고투를 벌였지만 거의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숙제는 해야겠기에 제가 듬성듬성 이해한 부분을 중심으로 쓴  4장과 5장의 발제문 올립니다. 제가 한글프로그램이 없어 MS Word와 PDF 두 버전으로 업로드합니다. 

  • 2022-04-27 07:35

    4장 질문입니다.

      장 주네의 삶은 파란만장하다고 상투적으로 말하기에는 너무도 부족합니다. 사생아로 태어나, 창부였던 어머니의 버림을 받고, 10세때는 굶주려서 절도죄로 감옥에 들어가고, 그 후 탈옥하여 거지, 도둑, 남창(男娼), 또 죄수 생활..
    그런 그가 소설을 쓰고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었다는 사실이 놀랍습니다. 그 원천, 에너지(힘)은 어디서 나왔을까요?
      사이드는 이렇게 쓰고 있습니다. "주네는 늘 언어를 정체성을 나타내는 것에서 위반적이고 파괴적이며 심지어는 의도적으로 사악하기까지 한 배반의 양태로 변형시킨다."(119)
    "정체성은 우리가 사회적, 역사적, 정치적 혹은 영적 존재로서 살아가면서 우리에게 부과하는 어떤 것이다. (...) 주네처럼 비행을 저지르고, 또 권위를 위반하는 재능이 있고 이를 즐기는 사람은 그로 인해 자신에게 부과된 정체성의 희생자이므로, 그에게 정체성은 결연하게 반대해야할 무엇이다." (120)
    "주네는 정체성을 넘나드는 여행자, -혁명적이고 끊임없이 선동적이기만 하다면 자신과 무관한 대의명분에 기꺼이 몸 바치려고 밖으로 떠나는 관광객이다." (120)
    주네의 '말년의 양식'은 무엇일까요? 저는 정체성, 배반, 반대.. 란 단어가 눈에 들어옵니다. 그 양식은  '정체성에 대한 배반'과 부정성(negativity) 일까요?

  • 2022-04-27 17:55

    5장 질문입니다.

    1. p140 이탈리아의 통일은 시칠리아 나폴리, 사르디니아 같은 지역의 발전을 저지하고 왜곡시켜,

    결국은 사회·경제·정치적으로  불균형적인 현실에 가두고 고립시켰다는 것이다. 

    따라서 그람시에게 남부는 거대한 사회적 분열의 공간이다. 

    궁핍하고 핍박받는 소작농들의 무리는 방대한 토지를 소유한 소수의 집단에

    빌붙는 중간 계급(성직자, 교사, 세금징수원)의 좋은 먹잇감이 된다.

    그람시는 비범한 통찰력을 발휘하여 거대한 출판사와 거대한 문화적 인물의 존재가

    악화일로로 치닫는 소작농들의 경제 상황과 어떻게 공존하는지,

    그러면서 어떻게 이상하리만치 무관한지를 보여준다.

     

    이 부분을 읽을 때 우리의 상황과 겹쳐졌어요.

    서울의 발전과 지방의 소외, 강남의 발전이 강북의 발전 유보,  그람시를 읽고 싶어지더라고요.

    거대한 출판사(라테르차)와 문화적인물(베네데토 크로체)의 존재와

    소작농들의 관계가 정확히 어떤지는 모르지만,

    저는 우리나라의 상황이 떠올라 발전에 소외된 계층-노인,노동자,소상공인 등이

    왜 그 발전의 열매를 맛보는 계층의 하수인-조중동,종편,래거시 언론에게

    먹잇감이 되는지 그 관계에 항상 의문이었습니다.

    질문의 촛점이 맞는건지도 모르겠습니다..ㅎㅎㅎ

    1. p141 그람시의 주장은 통일을 향한 전반적인 움직임이 혁명이 아니라

    그가 변형주의라고 부른 특징을 보인다는 것이다.

    .... "우리가 상황이 계속 그대로 머물러 있기를 바란다면 상황은 바뀔 것입니다."

     

    이 부분은 그냥 제가 이해를 못한 부분이라 ...변형주의와 탄크레디의 발언의 맥락이 궁금합니다.

  • 2022-04-27 18:32

    7장까지 더듬 더듬 읽었지만, 7장과 관련된 질문은 떠오르지가 않습니다.
    그 대신 지난 시간에 들었던 생각을 올립니다.
    언덕샘의 마지막 메모글처럼 저도 '예술가가 아니라는 것이 얼마나 다행인지' 라고 생각했습니다.
    노년에 시의성을 갖추기도 어려운 데, 말년성이라니...
    이건 대가나 예술가에게나 해당하는 사항이겠거니 하는 안도감.
    그러면서도  말년성이 우리의 노년과 어떻게 연결되어지는지? 하는 궁금증. 문탁샘이 우리의 주제와 직접적인 연관성은 크지 않다고 말씀하셨던 것도 떠오르긴 하네요ㅠㅠ

  • 2022-04-27 19:27
    1. 경계에 서 있는 사이드는 대충 얼버무린 '화해'를 원치않는다고 말한다. 185쪽 화해와 종결의 느낌을 얻을 수 없는 에우리피데스의 비극이 비극적 행동을 통해 보여주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 비극적 행동이란 희생, 어설픈 화해, 싸구려 후회와 안일한 자기기만을 안겨줄 감각적인 위안(194쪽) 등이라고 이해하면 될까?
    2. 카바피는 [이타카] [신께서 안토니우스를 버리시네]에서 경험하라고 말한다. 많은 경험을 쌓아 현자가 되라는 말까지 한다. 카바피가 말하는 '경험'이란 무엇을 의미하는걸까? 사이드가 주목하는 말년성에는 예술가들이 평생 쌓은 경험을 뒤흔드는 전복, 부조화의 에너지가 흐른다고 생각했는데...[이타카]의 경험과 [신께서 안토니우스를 버리시네]의 경험은 뉘앙스가 다르게 느껴지기도 한다. 
    3. 말년성의 특징을 가진 예술가들이 삶을 통해 얻은 경험 혹은 성찰을 배신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나는 그들 안에서 새로운 질문들이 터져나왔고 그에 대한 답이 작품으로 표현된 것 같다. 그렇다면 말년의 배신은 모든 이들에게 찾아오는 것일까 아니면 늙지 않는 정신의 소유자들에게만 찾아오는 것일까?

  • 2022-04-27 19:28

    6장 질문입니다.

    1. '굴드는 기교면에서 미켈란젤리, 호로비츠, 바렌보임, 폴리니, 아르헤리치와 같은 반열에 놓인다. 그런데 굴드를 특별한 인물로 만드는 데에는 그 이상의 뭔가가 있다.' (p.162) 그것은 무엇일까? 

    2.1964년 11월 굴드는 토론토 대학의 예비 졸업생들에게  "음악이란 체계적인 사고를 순전히 인공적으로 구성한 산물"임을 깨달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여기서 인공적이라는 말의 의미는 "이면과 관련된 것"을 나타내고, "부분들로 나뉠 수 있는 일용품"이 아니라 "부정을 통해 잘려나간 것, 부정의 공백에 맞설 수 있는 아주 작은 담보물"이다...."창안은 체계 내에 확고하게 자리 잡고서 체계 바깥에 있는 부정에 조심스럽게 몸을 담그는 것이기 때문이다."(p.165)

    어려워요. 설명 좀 부탁드려요.

  • 2022-04-27 19:48

    5장 질문... 전에 일단 투덜대며 시작합니다. (람페두사의) "말년의 양식의 부정은 대단히 쉽게 술술 읽히는 형식으로 전달된다(p143)"고 하였는데, 사이드는 왜 이렇게 어렵게 써놓은 걸까요? ㅠㅠ

    질문입니다.

    "탄크레디가 이 남부의 거대한 섬을 전유하는 방식은 다분히 약탈적"이고, "새로운 세대는 불가항력적으로 다가온다"(p145)고 표현했습니다. 이는 "통일을 향한 전반적인 움직임이 혁명이 아니라 변형주의의 특징을 보인다는 그람시의 주장(p141)"에 동의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공작은 프루동과 마르크스가 옹호한, 인간은 완벽해질 수 있다는 주장에 대해 시큰둥(p144)한 인물이고, 이 이야기에 "구원을 암시하는 징후나 마르셀을 게으른 연금생활자에서 전업 작가로 만든 예술적 소명 같은 것은 전혀 없는 (p139)" 것이라 짐작했습니다.

    이 소설은 람페두사 자신의 이야기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소설 속의 새로운 세대가 만들어간 역사를 저자는 살아온 것이고, 바로 그 "20세기의 연속적인 역사에서 자발적으로 떨어져 나와" 그 시대에 대한 판단을 시대착오적 은유(적절한 표현은 아니 것 같지만)로 담은 것이라고, 이 또한 추측했고요. 그러면서도 설마 뭔가 교훈이 있겠지? 라는 저의 이상한 강박이 없는 것을 자꾸 찾는 것인가 의심이 갑니다. 

    여하간 그래서, 그 모든 걸(?) 인정하고, 필멸을 부인하지 않는 것이 말년성이라는 뜻인지.. 쉽게 읽힌다는 람페두사의 말년성이 무엇인지 저는 알아채지 못했습니다. 그건 무엇일까요?

  • 2022-04-27 19:51

    메모가 늦어 죄송합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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