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1월, 12월 선물의 노래

11/12 주방지기
2023-01-03 12:36
92

다사다난했던 한 해라는 말은 참 식상한데 2022년은 진짜  다사다난했습니다.

다난했죠. 힘든 일들이 참 많이도 일어났더랬습니다.

지난 일이 아니라 아직도 진행중인 일들이라 한 해 보내는 마음이 심란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공식당은 매일 점심밥을 지어 나누어 먹는

다정한 공간으로 곁을 지켜주고 있어 든든합니다.

올해는 조금씩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상황을 벗어나면서 밥을 먹는 친구들이 늘어났습니다.

연말이 되어가니 오프라인 행사들도 생겨나고

몇 년간 쉬었던 잔치도 벌렸습니다.

공식당도  조용히 작은 밥상을 차려 오다가

조금씩 활기가  더해지더니

연말엔 왁자지껄 예전 모습을 되찾았습니다.

물론 많은 선물들이 오고갔음은 두말 할 필요가 없는 일이지요

쌀선물도 많이 들어와서 공식당에서 다 감당할 수 없어서 용인이주민쉼터에 선물로 드리기까지 했답니다.

공식당은 밥 먹는 사람이 밥 하는 곳이라는 건 다들 아시죠? 

11월부터는 슬슬 밥하는 분들도 늘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새롭게 밥당번으로 합류하신 분은 아낫님과 모로님

아쉽게 모로님 사진을 못찍었네요 ㅠㅠ 굴국에 오징어볶음이 참 맛났었는데...

늘 새로운 채식요리를 선보이시는 아낫님의 요리는 깔끔담백합니다.

토토로, 자작, 곰곰, 도라지, 마음, 우연  등등 많은 분들이 다시 주방에서 밥당번을 해주셔서 

밥당번 짜기도 한결 쉬워졌습니다.

12월엔 공식당이 제 역할을 톡톡히 했어요

복잔치와 기린의 북콘에 맛난 음식을 만들어냈을 뿐만 아니라

공동김장까지 뚝딱 해냈지요.

올 한해 맛난 김치를 잘 먹을 수 있게 되었답니다.

오랜만에 공식당에서 차려진 잔치음식들은 그 화려한 색감부터 맛까지 다들 감탄했었지요

그리고 늘 공식당에 선물을 한아름 안겨주시고 찬마니로 수요장터 때마다 반찬을 요리해 주신 느티나무님께 특별히 감사드립니다.

식재료를 싸게 구입하실 수 있다시면서 늘 넉넉한 선물을 주셨어요

새해를 맞으며 지난 한 해 공식당 주방지기들과 밥당번 분들께 고마운 마음 전합니다.

새해에도 잘 부탁드려요~~

밥 먹는 분들도 즐거운 밥상에 함께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댓글 2
  • 2023-01-03 20:07

    주방지기였는데 공식당에 온전히 신경을 못썼습니다.
    제 몫까지 하시느라 애쓰신 달팽이샘께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 2023-01-05 10:04

    공식당 덕분에 밥 잘 먹고 있습니다.
    매일 무거운 가방 챙겨서 점심시간 이전에 문탁에 나가는 데는 공식당의 존재가 큰 역할을 하고 있답니다.(밥먹고 공부하자!^^)
    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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