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탁 mvq] 이크! 2개의 영상

관리쟈
2022-02-11 16:27
264

문탁티비가 확대개편되고 이크스튜디오가 시작되고...

설 전에 구독자 천명 이벤트를 열어서 아직 진행중이고..

겨울 공한기도 이것저것 일이 많구먼요

 

오늘 회의를 했어요. 이크 스튜디오 사무실 오픈을 앞두고

여기저기 둘러보았습니다.

요즘 유행한다는 메타뻐스ㅋ, 그 중 한 종류인 개더타운에 마련한 사무실입니다.

 

나를 대신한 아바타들이 움직이니 줌보다는 동적이긴 한데

그냥 앉아서 회의를 할 때는 줌과 비슷해보이더라구요.

아, 회의 칠판을 같이 쓰는 건 달랐네요.

남이 쓴 글에 훼방을 놓기도 좋더라구요 ㅋㅋ

사무실 오픈은 파티로 하려고 하는데, 그 파티가 이 파티인지는 좀 더 알아보겠습니다~

 

설 직후에 저는 주역-애니메이션을 한편 업로드했는데

오늘 피드백은 재밌다, 고퀄이다, 채널명(더古)과 잘 어울린다 등의 긍정평과

내용에 주역의 개념어가 들어가는게 오히려 내용이해가 좋았을 것 같다는 등

애정듬뿍 평가를 받았네요

사실 음양개념을 어떻게든 풀어보려고 했는데 접근성을 위해 그 개념어를 빼버렸거든요

음양, 그 두글자만 들어갔어도 이해가 확왔을거라는 말에..

그렇구나..아까비~..생각이 깊어집니다.

 

설연휴때 만들면서 온 가족이 동원되었어요

영상에 들어간 그림은 남편이, 목소리는 고은새은...

이미지들은 손으로 그리거나 가져와서 포토샵 등으로 일일이 작업한 겁니다.

음..지용이가 가볍게 빨리 올리라고 했는데..이래서야 속도를 장담못하지요

제가 전문가도 아니고 ㅋ

그래도 동화와 신화를 이용하자, 어른 동화를 만들자,

신화가 없어진 시대에 이렇게라도 시작해보자..

그림도 못그리고, 이야기꾼 재주도 없지만

우리가 언제 재주없다고 안했냐..이러면서!

 

동은은 새로운 브이로그를 한편 업로드했어요.

<한문이예술>  준비과정을 보여주었는데,

텐션이 좋다, 그러면서도 과하거나 설명적이지 않다 등의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저는 흔한 브이로그와는 좀 다르게 보였어요.

사실 브이로그는 심한 tmi 또는 정보들의 나열로, 제게는 계몽주의의 현대판 버전 같았거든요.

그런데 지난번 고은과 이번 동은의 브이로그는

매우 함축적으로 메시지를 압축함으로써 상징적 효과처럼 보였고

그런 점에서 홍보분야보다는 예술분야에 가깝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게 무어다라'는 묘사보다는 '저게 무어지'라는 궁금증을 일으키면서도 담백한게 참신해 보였어요.

 

모두 보셨나요? 링크 걸어둘께요

구독자이벤트 현재 이십여명 신청하셨어요. 추첨은 사무실 오픈식 때 할 예정이니 시간될 때 신청해주세요.

그리고 이벤트를 열었던 것은 쌤들 본인들 외에도 주변 지인들에게 알려달라는 거였어요.

쌤들 부끄럽지 않게, 그 수고로움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더 고퀄러티의 작품들을 만들어 볼께요.

 

더고 : ">    

한문이 예술: ">

구독자이벤트 : https://forms.gle/Pn4MsTr332ved8ka7

댓글 2
  • 2022-02-11 20:40

    자누리쌤, 골때리게 우껴요....(여러 의미로다가^^) ㅋㅋ

    진짜 능력자시네유^^

  • 2022-02-11 20:44

    동은아....음메~~ 시그니쳐 음향이야? 잘 어울려^^

    재밌게 봤어요. 다음 영상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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