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로 같이 김장을 하지 못하는 아쉬움에

작년 몇 명이 파지사유에서 김장을 했었지요~
그멤버리멤버~~ 

올해는 거기에 담쟁이님까지 합세ㅋㅋ

절임배추 160키로 주문했습니다~

일하기 전에 한 잔씩 꼭 마시라고 둥글레님이 쌍화탕을 넉넉하게 선물해주셨어요.

사진을 못 찍었군요. 잘 마셨습니다^^

하루 전날 육수와 찹쌀풀을 준비하는 느티나무님~

이런 날이면 빠지지 않고 손을 더해주시는 마음님~
테라 나오면 꼭 비상연락망을 돌려주셔요ㅎㅎ

세상세상 조신한(?) 모습이랄까요ㅎㅎ

싱겁네짜네, 양념이 모자라네남네… 어땠을지 아시겠죠? 하하하

하루 종일 일하고 떠들며 늙어가는 몸을 실감했습니다. 하하하

내년엔 꼭 목욕탕 의자라도 준비하기로 한 것 잊지맙시다(노라님 기억하셔요)

느티나무, 뚜버기, 띠우가 식구들 먹을 김장을 하면서

문탁김장도 40키로 정도 했어요. 마음, 담쟁이, 달팽이가 같이 했습니다. 

거기다 고마리님이 손수 키워 선물해 주신 알타리도

문탁식구들 먹으라고 김치담궈 두었습니다. 

오며가며 파지 들르신 분들은 김치맛, 수육맛, 막걸리맛까지 보셨네요.

맛 궁금하시죠? 다음주 식탁에서 이 김치들 맛 보실 수 있습니다. 

이분들 5자회담중? 

까꿍ㅋㅋ

내년에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