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이맘때 924기후정의행진에 참여했었고, 올 봄 세종시에서 있었던 기후정의파업에도 갔었습니다. 그걸로 끝이었으면 좋을텐데요. 또 해야 되네요.

2019년 이래로 매년 9월에 있는 이 행사가 연례행사가 되면 안될텐데 말입니다.

얼마나 모이면 끝이 날까요?

어서 끝나고 9월이 되면 기후행진을 추억삼아 시민들의 “축제”가 열리면 좋겠습니다^^

9월 23일 2시에 행진이 시작되네요.

5대 요구안은 이러합니다.

1) 기후재난으로 죽지않고, 모두가 안전하게 살아갈 권리를 보장하라

2) 핵발전과 화석연료로부터 공공 재생에너지로, 노동자의 일자리를 보장하는 정의로운 전환 실현하라

3) 철도민영화를 중단하고 공공교통 확충하여, 모두의 이동권을 보장하라

4) 생태계를 파괴하고 기후위기 가속화하는, 신공항건설과 국립공원 개발사업 중단하라

5) 대기업과 부유층 등 오염자에게 책임을 묻고, 기후위기 최일선 당사자의 목소리를 들어라

철도민영화? “무궁화호 타던 3000만명은 대체 어디로 갔을까?”

(본문클릭)

요구안 중에 철도민영화가 들어있군요. ‘무궁화호...’하니 확 이해가 갑니다.

공공교통을 강화해야할 판에 있던 공공도 민영화가 된다니 어처구니 없습니다.

하여간 우리도 우리가 할 일을 해야겠지요?

위에 올려진 링크를 타고 기후정의행진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이것저것 둘러보세요.

또 위에 리플렛을 참고하여 널리 알려주는 것도 좋겠구요.

파지사유에서는 봄 기후정의파업때 작업했던 벽면을 지우고 새로운 손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기후위기를 넘는 바램을 소창 조각보에 적어서 플랭카드를 만들겁니다.

9월 16일에는 <용인기후행동 1.5도 Eco Run>이 오전 10시부터 있습니다.

그리고 9월 23일 오후 2시에 ‘서울 시청역’에서 만나기로 해요~~

기후정의행진에 참여하실 분은 댓글로 전해주세요.

그 외에도 함께하면 좋을 아이디어가 있으면 역시 댓글로 말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