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치약국의 한구절, 칠판 바꿨어요~
일리치약국
2023-05-19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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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치약국의 한 구절을 쓰기 시작한지 3년, 이 칠판에 쓴건 2년째 일거다 아마도. 약국이 열려 있는 시간내내 함께서 있는 칠판위로 햇살이 여지없이 쏟아지는 시간, 결국은 이렇게 너덜너덜 해졌다.
바꾸리라... 마음 먹을 찰나, 혹시나해서 에코실험실 친구이자 목공기술을 연마중인 친구에게 고칠 수 있을까 물었더니 이렇게 바꿔 주었다. 칠판용 시트지를 찾아 온동네 뒤졌지만없어서 차선으로 택한 연두색 칠판, 약국 앞에 연두빛 등불 하나 켜진 듯~
곰곰~~내 고민을 한번에 해결해준 친구.
공공체에 어울려 살면 이런 기쁨도 맞이한다.
곰곰 ~~베리베리 땡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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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 이제 글씨는 검정펜으로? ㅎㅎ
오! 곰곰님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