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치약국에놀러와-죽음편 에 함께 한 여러분 고맙습니다

일리치약국
2022-10-26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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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4일부터 4주간 <일리치약국에 놀러와-죽음편> 세미나와 특강이 있었습니다.

10월 25일 화요일은 그 마지막 시간 <나는 친절한 죽음을 원한다>의 저자 박중철님의 특강이 있었습니다.

40명이 넘은 사람들이 박중철님의 불친절하고 폭력적인 죽음이 넘쳐나는 이 시대에

어떻게 친절한 죽음으로 나아가야 하는지 그 고민을 진지하고 풍성하게 때로는 감동을 양념으로 풀어주셨습니다^^

임종을 앞둔 환자에게도 살아야한다고 힘내라는 말을 일삼는 것을 아무런 의심도 하지 않는 시대,

제대로 죽음에 대해 이야기 하지 않는 시대의 각박함에 대해 생각이 많아졌던 시간이었습니다.

한 달 동안 <일리치약국에 놀러와-죽음편>에 참여하여 함께 죽음에 대해 생각해 본

여러분께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또 다른 주제로 일리치약국에 놀러오시면 그때 뵙겠습니다^^

 

 

 

 

 

 

 

댓글 1
  • 2022-10-28 13:31

    생존이 아닌 실존을 지향하는 삶, 나이가 들어 병들고 아파도 생존이 전부가 아닌, 실존을 추구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는 사회..각자의 존엄을 지켜줄 수 있는 사회적 인식이 필요하다는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텍스트만 접했을 때보다 저자께서 준비하신 많은 영상과 자료로 설명해주시니 내용이 더 잘 와닿았어요. 줌으로 뵙긴 했지만, 직접 강의를 들을 수 있어 영광이었습니다. 좋은 기회 마련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