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5일 금요일, 약국으로 배달된 택배^^!

일리치약국
2022-07-26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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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2주전이군요^^;;;

일리치약국으로 알지 못하는 주소에서 보낸 택배 상자가 도착했답니다.

박스를 열어보니 이런 메모가 동봉되어 있었구요^^

 

 

강진에서 '일리치농장'을 운영중인 김만희님의 메모였습니다~~~

以返一理致  사상을 흙에서 실천하신다는 말에 일리치 약국 직원들 그야말로 감정의 도가니탕을 한 그릇 들이킨 심정^^!

문탁 회원 톡에도 올려서 그 감동을 두루두루 공유했구요^^

박스에 함께 담겨 온 일리치농장의 수확물들은 共식당 주방에서 매 끼의 반찬이 되고 밥이 되고 있습니다.

 

 

불찰은 그 다음에 일어났으니, 박스에 부착된 강진의 일리치농장의 주소를 챙기지 않고

홀라당 박스를 버린 것이지요;;;; ㅠㅠ

그리하여 일리치농장의 김만희님께 이렇게 잘 도착해서 우리를 감동케 한 사연을 알려드릴

방법을 못 찾게 되었습니다요.

혹시라도... 김만희님^^ 홈피에 들려서 이 글을 보시면 꼭 연락을 주시면 좋겠습니다.

흙을 통해 일리치의 사상을 실천하시는 농부님의 뒷이야기도  궁금하구요

일리치 약국의 이야기도 간간이 전해 드리고 싶습니다^^

 

다시 한 번 인연이 이어지기를 기다리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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