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괘 발제문 올립니다~

며칠 전에는 비가 엄청 쏟아졌고 어제는 바람이 아주 세차게 불었는데, 이번 괘가 하필 둔괘로 시작하는 건 신묘한 일일까요?^^ 구름과 우레가 위 아래로 있으니 나아가지 말고 제후를 세우라고 하는데, 여기서 '제후'를 어떻게 해석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단전의 전에 ‘이상언지’(두 상으로써 말하면)과 ‘이체언지’(두 체로써 말하면)이 있는데요. 요게 뭘 뜻하는 걸까요?.?

메모

둔괘에서 경륜하다는 건 어떤 의미인가요?
오효에서 큰 것과 작은 것의 차이가 있는 이유는?

몽괘에서 몽매함을 개발한다는 건 무엇을 개발하는 걸까요?

221쪽에서 초구가 성괘의 주체라는 말이 나옵니다. 성괘란 내괘와 외괘를 아울러서 하는 말일까요?
중정을 논한 때 2효나 5효 때만 말하는 게 아닌거죠?
223쪽에서 초구의 현명하고 강정함 육이가 유해서 상대적으로 적이 되어 남을 침해하고 핍박함이 될 수 있다는 점이 좀 놀라웠어요.
226쪽에서 육사는 유순함으로서 군주와 가까운 자리에 거하였다고 나오는데 군주의 자리 즉 5효에 가깝다는 말이겠죠?
(질문이 있는 줄 몰랐어서 단편적인 질문을 올리게 됐네요.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