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8일 일요일 오전 10시 단짠글쓰기 시즌3 개강합니다!!

이번 시즌에는 아니 에르노의 소설 3편과 정지우의 에세이집 <우리는 글쓰기를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를 읽습니다. 아니 에르노의 '소설+사회학+역사'라는 새로운 스타일의 작품을 읽으가며 왜 쓰는가?와 어떻게 쓰는가?를 함께 살펴보려고 합니다. 우리는 글 앞에서 욕망과 두려움을 동시에 느끼는데, 왜 아니 에르노는 이런 스타일로 자신의 삶을 쓰려했는지 생각하고 이야기해보며, 각자에게 도움이 되는 지침서를 마련했으면 합니다.

첫 책은 <얼어붙은 여자>입니다. 9월 18일에는 138쪽 상단 부분까지 읽어오시면 됩니다. 발제는 묘선주샘과 코투님이 해주세요. 읽으시며 든 생각과 느낌, 질문들, 최근에 하고 있는 고민들 A4 1~2쪽 내외로 써오시면 됩니다. 다른 분들은 정해진 분량까지 읽어오시고, 질문하고 싶은 것이나 함께 이야기하고 싶은 내용 생각해오시면 됩니다. 그럼 9월 18일에 뵙겠습니다. 문탁에 처음 오셔서 길찾기 어려운 분은 개별적으로 연락주세요.

혹시 아직 신청 안했지만, 이번 가을 아니 에르노를 읽으실 분은 연락주세요~ 후회 없는 선택이 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