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 긴 에세이발표의 대장정도 끝나고, 문탁은 이제 셈한기에 들어간 듯 보입니다. 이 짬을 타서 세미나중에는 읽을 수 없는 책들을 읽겠다는 게릴라세미나 공지도 올라오고, 누군가는 뜨개의 세계로 빠져보겠다는 야무진 마음을 먹어봅니다~ 올 한해도 다들 열심히 사셨습니다. 12월엔 조금 여유있게 지난 1년을 돌아보며 서로를 다독이는 시간 보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준비한 건 아니지만, 12월 29일 목요일 저녁 7시 30분에 파지사유에서 기린의 <나는 공동체로 출근한다> 북콘서트가 열립니다. 에세이와 공부를 마친 후련한 마음으로 많이 오셨으면 합니다~

https://bookdramang.com/2994

북드라망 홈페이지에 기린의 <나는 공동체로 출근한다>를 읽고 글을 올려주신 분이 계세요. 이 글도 참 마음이 훈훈해지는 내용입니다. 한 번씩 읽어보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