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세미나 책인 <가족은 잘 지내나요?>는 혹실드의 강연과 논문을 다시 편집한 책이었습니다.

1회 세미나에서 다룬 1부 2부의 소제목을 다시 훑어보면

1부: 사람의 감정

1장/ '애착 경보'가 울리다  2장/ 김정노동은 즐거울까요?  3장/공감지도

2부: 가족, 계급 격차, 시간

4장/ 가족은 잘 지내나요?  5장/ 시간 전략  6장/외교관 아내 

였습니다.

제목에서 풍기는 인상은 가족들의 관계 분석이 아닐까 예측했지만

실제 내용은 가족의 관계를 둘러싸고 있는 사회 구조의 변화와 그에 따른 다양한 반응을 분석하고 있네요.

4장에서 다루고 있는 내용도 '자유시장과 가족관' 등 시장경제의 여러 규제 완화로 인한 자유 시장이 활성화되면서

집안에서 남편과 아내의 역할 변화, 아이들의 행복도, 공공 서비스의 축소 등을 집중조명 하고 있습니다~~

이제 2회차에서 남은 부분을 통해 

 시장과 가정의 경계가 점점 더 흐려지는 변와, 그 속에 전지구적 무대 뒤로 가려진 여성들의 현실에 대해

혹실드의 분석을 따라가 보겠습니다^^

이번 2회차 세미나는 동학 스르륵님 집들이겸^^ 스르륵님의 집에서 하기로 했습니다~~

점심 메뉴로 비빔밥을 정해서 각자 나물 한 가지씩 해가기로 했습니다^^

지연:콩나물/ 겸목: 무생채/ 정의와미소:당근/ 언희: 호박나물/ 나래: 버섯/ 기린:봄나물

로 반장 맘대로 정했습니다~ 바꾸시거나 다른 재료 하고 싶으면 알려 주세요~~

일리치약국의 문탁님과 둥글레님이 점심 때 합류해서 함께 밥 먹자 했으니 10명 내외의 밥상이되겠네요~~

여섯 가지 나물이 모이면 많을테니 각자 3인분 정도의 양이면 충분할 듯 합니다~ 참고 하시길^^

토요일 스르륵네 집에서 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