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차 - <기후위기 피켓만들기>

겨울
2022-09-21 10:40
228

"지금이 아니면 미래는 없습니다"

일찌감치 문구를 정해놓고 내 실력으론 글씨만 쓴 피켓이 제격이라 생각하고 있었다.

그런데 웬 행운!

행복중심생협 환경모임에서 급하게(미리 예고가 없었으므로) 24일 광화문에 가져갈 피켓을 만들게 됐다.

문구에 맞게 환경위기시계를 그리려고 인터넷을 뒤졌는데 의외로 남은 시간이 꽤 된다. 어디선가 몇 분 안 남은 시간을 카운트다운 하는 걸 봤었는데...

집에 와서 색이 부족해서 칠하지 못 했던 부분들을 채워 완성시킨 피켓을 바라본다. 여러 사람의 손으로 완성된 피켓. 

우리가 하는 작은 실천들만으로 지금의 기후위기를 멈출 수 있을까? 당장의 편리와 풍족한 삶을 사람들은 양보하려 들까?

24일 광화문에서 더 많은 우리들이 모여 외치는 소리를 들어봐야겠다.

 

댓글 7
  • 2022-09-21 14:36

    함께 하는 손길 속에 탄생한

    이야기가 있는 겨울님의 감동 피켓~ 

    저는 조금 울컥합니다~ 🥹

    광화문 ~~~ 시청 에서 뵈어요🌈

     

  • 2022-09-21 14:45

    우와 어쩜 다들 이렇게 전부 그림도 문구도 멋지고 와닿게 잘 그리고 쓰시나요. 와.

  • 2022-09-21 17:12

    좋음이 더 넓어지면 좋겠어요. 

    광화문에서 만나요!!

     

  • 2022-09-21 19:54

    아..21시 47분......ㅠㅠ

    정말..지금 바꾸지 않는다면 더이상 미래가 없네요!!!

  • 2022-09-21 19:55

    "지금이 아니면 미래는 없다."

    간절한 호소가 느껴집니다.

  • 2022-09-22 08:04

    남은 시간에 가속이 붙지 않도록!!!

    24일 광화문에서 뵙겠습니다^^

  • 2022-09-22 09:32

    그림과 글귀가 찰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