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송으로 공생자 되기-9회차 보통 사람들은 모두가
느티나무
2023-05-16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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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 록산 게이는 뚱뚱한 몸을 가졌다. 그녀는 많이 그것도 아주 많이 폭식을 한다.
제목은 반의적인 Hunger이다.
Hunger는 굶주림이나 배고픔 혹은 갈망을 뜻하는 말이다.
그녀는 끝없이 도망치려 하면서도 또한 갈망한다.
세상 속에서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고 싶다.
"보통 사람들은 모두가 이 세상에서 그들처럼 움직일 거라 가정하는 경향이 있다. "
"내 인생에서 가장 환희에 넘치던 행복한 순간까지도 언제나 나는 이 나의 몸이라는 그림자에 가려져 있고
내 몸이 어딘가에 맞지 않아서 괴로워하고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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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 이야기가 어떻게 진행될지 궁금해지네요.
저자가 불편한 의자로 가득한 세상에서 어떤 해결책을 찾게 되는지....
폭식과 배고픔은 양면적이겠지요....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다른 세상을 만난 기분입니다.
저도 팔걸이 의자 부분에서 습관적으로 사물과 상황들을 내 기준으로 보고 있는지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어요.
목상태가 안좋음에도 차분하고 낭랑한 목소리 들려주심 감사합니다~~^^
아직 못 들었지만 녹음하는 모습을 떠올리며
먼저 댓글답니다~ 아자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