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의 살롱: 기후위기를 생각한다

요요
2022-09-15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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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은 기후정의행진의 달!

그레타 툰베리는 2018년 8월부터 매주 금요일마다 학교에 가지 않고 스웨덴 의회 앞에서  기후스트라이크를 시작합니다.

이후 2019년 국제 청소년 기후운동 네트워크가 만들어졌지요. 바로 '미래를 위한 금요일'입니다.

'미래를 위한 금요일'은 글로벌 기후파업을 주도했고, 2019년 9월 20일, 전세계에서 400만명이 참여하는 기후파업이 열립니다.

올해 9월 23일 글로벌 기후파업의 메시지는 "이윤보다 사람(people not profit)" 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미래를 위한 금요일' 지부격인 '청소년 기후행동'이 23일 시위를 하고,

24일에는  360여개 시민단체가 참여하고 있는 기후정의행동조직위원회가 준비한 기후정의행진이 열립니다.

 

기후정의행진이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봄날의 살롱에서도 기후위기에 대해 함께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늘의 강사는 평소 기후위기에 관심이 많았던 자누리샘!

자누리샘이 준비한 짧고 압축적인 미니 강의를 듣고 1시간이 넘도록 진지한 토론을 벌였네요.

자누리샘은 인류세와 자본세, 툴루세를 대비하며 기후위기에 대한 담론이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 

흥미로운 특강을 해주셨습니다. (자누리샘, 피피티 자료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우리의 이야기는 기후위기와 돌봄, 마을의 가치, 국가정책과 개인적 삶의 변화의 관계 등등 종횡무진 펼쳐졌습니다.

기후정의행진을 계기로 기후위기와 우리의 삶과 실천에 대한 이야기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기를 바래봅니다.

 

멀리 독일에서 온 재현이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함께 해주어 고맙습니다~

핵심을 콕콕 짚어주는 강의 해주신 자누리샘께 특별히 감사드립니다.

10월 금요클래식에서도 기후위기와 관련된 뚜버기님의 명강의가 준비되어 있다는 소식도 공유합니다.

그리고.. 며칠 뒤,  9월24일, 우리 모두 광화문에서 만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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