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렘샘의 선물^^
철학학교
2022-08-17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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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렘샘이 오랜만에 문탁에 들리셨는데, 선물을 들고 오셨어요.
<차이와 반복>을 읽다 보면 끊임없이 출몰하는 철학자들이 있는데요,
그 중 베르그송은 스피노자, 니체와 함께 탑3에 들어가는 철학자라고 할 수 있어요.(하하! 이건 사람마다 생각이 다를 수도 있겠네요.)
<차이와 반복>을 읽다가 이 기회에 베르그송을 같이 읽어야겠다 꽂힌 아렘샘!
강독으로 <차이와 반복>을 읽는 동안 주경야독, 독학으로 <물질과 기억> <창조적 진화>와 씨름을 하던 중,
박홍규 선생님이 제자들과 함께 <창조적 진화>를 한 줄 한 줄 강독하며 공부한 책을 발견합니다.
바로 박홍규전집 5권 <베르그송의 창조적 진화 강의>입니다.
그런데, 그 책이 절판이라,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
철학학교에서 같이 공부하는 동학들을 위해 제본하는 수고를 마다 않고, 드디어 오늘 책 선물을 들고 오셨습니다.
아렘샘, 고맙습니다!! 언젠가 이 책을 읽고 깊이있는 학구적 대화를 나누는 날이 오겠지요.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그날을 기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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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창장 받으시는 것 같아요^^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꼭 읽어야 되는데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