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향기 맡으며 차를 마셨습니다.

도라지
2022-05-18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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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방 친구들 함께 인디언쌤 댁에 다녀왔습니다. 

안 그래도 공부로 일로 물기 없이 빡빡한 오월이지 싶었어요. 

함께 촉촉해지길 바라며  차 마시고 왔지요~

(5월 17일이었습니다. )

 

누구는 느긋하게 차 마셨고,

누구는 잔소리하며 차 마셨고, 

누구는 잔소리 파바박 들으며 차 마셨고요~ ㅎㅎ

 

아카시아 아직 피었고, 찔레가 막 피었던가요? 향기가 향기가 사람 마음을 막 흔들어서

쌤들도 고양이들도 신났던 시간이었습니다. 

 

 

인디언쌤 가마솥쌤 초대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편안한 시간 제공해주셔서 행복했어요.

 

곧 태어날 저와 같은 정축일주 손자의 건강을 소망합니다.  ^^
정축일주는 인물이 좋다는 설이 있던데 말입니다. ㅎㅎㅎ

 

6월에 또 차 마시는 거 맞죠? 아닌가요?  아님 다함께  평창 가던가요! ㅋ

 

 

댓글 4
  • 2022-05-19 07:27

    나도 회원인디...ㅠ

  • 2022-05-19 07:38

    논의할 일 있으면 언제든지 오세요. 밖에서 이야기하면 어려운 일도 술술 풀릴 듯합니다. ㅎㅎ 

    ㅡ공부방 만드는 회원ㅡ

    • 2022-05-19 10:12

      그러게요. 묘한 마력의 잔디밭 마당이었습니다~ 종종 애용할게요^^

  • 2022-05-22 22:16

    가마솥샘....저 옆으로 말씀하신 손수 만드신 정자가 보이는 것 같습니다. 나무를 그대로 살려 올리셨다는 그 정자말입니다. 언제 차 한잔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