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은 반전이지...

여울아
2022-03-31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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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에 머무는 동안 꽃망울이 터질듯 말듯 30% 정도 벚꽃 개화를 보는 정도였어요. 

추운 날씨 덕분에 세상에.. 순천 선암사는 3월 말까지 매화가 있더군요.

선암사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절이예요. 

절인가 싶지요?

선암사가 유명한 이유는 들어가는 길에 우리나라 보물 다리가 있어요. 

고소공포증 때문에 더 이쁘게 찍을 수는 없었어요. 왜냐면 맞은 편 다리 위에 서서 찍어야 하기 때문에 ... 

편백나무숲은 처음 가봤어요. 선암사 뒷편에 조성되어 있더군요. 

숙소를 선암사내 야생차체험관으로 한 덕분에 저녁까지 선암사를 어슬렁거리며 저녁 예불의례를 처음으로 봤어요. 

흑.. 사진은 없네요. 그래서 저녁 풍경으로 대체. 

여기는 우리 숙소. 다도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예요. 

돌아오는 길 섬진강변벚꽃길로 올라왔어요. 구례는 벚꽃이 80% 이상 만개했더군요. 

과연 여울아는 케이블카를 즐겼을까요? 아니면 고개 한 번 못들었을까요? ㅎㅎ

구례에서 분당까지는 3시간 정도면 충분하더라구요.

생각보다 멀지 않아요. 내년엔 문탁식구들 같이 가요^^

댓글 2
  • 2022-03-31 12:21

    우와~~ 좋다!!

  • 2022-03-31 17:16

    꽃구경 잘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