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 어느 날이어도 상관없는....

봄날
2023-05-23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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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탁 공부방으로 오는 길에 갑자기 맘이 동해서  느티나무도서관 지하의 카페에 들어갔어요.  몸이 불편한 친구들이 일하는 데랍니다. 야외 테라스에 앉아 '윤리학' 책을 펴고 애정하는 견과류와 카페모카로 분위기 잡는데....

후두둑.....에잇! 할 수 없이 주섬주섬 챙겨 나섭니다. 하지만 올려다본 담쟁이덩굴이 너무 푸르네요. 

맥락없이 이리저리 헤매도 기분은 좋습니다.

 

댓글 3
  • 2023-05-25 11:58

    느티나무 도서관에 새로 생긴 카페와 식당, 아침 저녁으로 그 앞을 지나다니며 언제 한 번 가보나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봄날님은 카페에 다녀오셨군요!

  • 2023-05-25 14:08

    이런 날이 소중한 날인 것 같아요~

  • 2023-05-25 17:40

    저도 초록초록 속에서 머어엉 때리고싶습니다아~ 에잇! 뭔 일이 이렇게 많아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