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책상엔 무슨 책이 있니?
요요
2023-01-0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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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3일, 시무식을 하는 것도 아닌데 공부방 친구들이 각자 책상을 하나씩 차지하고 있군요. 공부방이 꽉 찼습니다.
2023년 1월 초에 이들이 픽한 책은 무엇일까요?
토용은 <축의 시대>를, 진달래는 <중국고대사상의 세계>를, 정군은 <세계철학사>를, 문탁은 <나의 X언니>를(이 책은 요선이 문탁에게 선물한 책인데 문탁에게 전해지기 전에 저도 읽었는데.. 요즘 청년들의 삶의 한 단면을 살피는 맛이 새로웠답니다.^^), 요요는 <쫌 앞서가는 가족>을, 여울아는 <더블린 사람들>을 읽고 있군요. 한 사람 한 사람의 최근 공부 과제와 관심이 어디에 있는지 보이네요. 세미나를 쉬는 셈한기를 보내는 다른 분들은 지금 각자의 공간에서 어떤 책을 읽고 있을까,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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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간만에 공부방 꽉 차서 넘 좋더라구요.
새해 벽두부터 많이 웃었구요. (원래 공부방 '침묵'해야 하는데 어제는 넘 많이 떠들었다는...)
어제의 웃음 뽀인트
"케익 먹어~"
"나는 안 보이는데요.."
"토용은 없어요"
"나는 사기다"
ㅋㅋ
어제 그 공간에 있던 사람만 알아들을 수 있음^^
제가 읽던 요선 책은 공부방 제 책꽂이에 있어요. 누구든 공부하다 지치시면 가져다 읽으세요. 금방 읽고 요즘 청년들 트렌드 알 수 있어요~~
나중에 누가 읽는 책인지 맞추기 이벤트 같은 걸 하면 재미있겠군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