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귤과 사과가 왔어요~
문탁 대신
2022-11-29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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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파지사유로 귤 한박스가 왔습니다.
문탁님 앞으로 왔는데 알고 보니 제주도 환이정에서 보내신 귤이더군요.
울퉁불퉁 정겨운 모양에 맛도 기가 막힙니다. 새콤 달콤 신선함 그 자체였어요!
문탁님이 사과를 주문했는데 오늘은 해완이 아버님께서 직접 사과 두 상자를 가지고 오셨어요.
직접 차를 몰고 오셔서 문탁에 들러 주고 가셨다고 합니다.
화장실 가고 싶다고 하셔서 문탁1층 화장실 비번을 알려드렸더니 '도시에서는 화장실도 맘대로 못가는군요' 하시며
바삐 발걸음을 옮기셨다고 하네요. 멀리까지 어려운 걸음 하셨는데 대접이 소홀했다고, 파지사유에 있던 친구들이 무척 죄송해 했어요.
화장실도 비번을 누르고 가야 하는 도시적 라이프 스타일이 새삼 원망스럽네요.
처음 집주인이 잠금장치를 화장실에 달겠다고 통보했을 때, 우리 마음이 바로 해완이 아버님 마음이었답니다.
죄송하고 고맙습니다!!
그런데, 가져다 주신 사과가 너무 너무 맛있습니다.
해완이 부모님이 운영하는 붉실농장 사과 주문하실 분들은 아래 종이에 적힌 연락처로 주문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파지사유에 문탁에 공부하러 오시는 분들, 귤도 사과도 맛있게 드셔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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