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3월 복통신 올립니다.

오랜만에 전부 오프라인으로 준비했던 봄백일장은 참 재미있었어요. 그쵸?

여러 가지 먹거리에 주차장까지 자리잡은 이어가게도 북적북적

동천마을공동체 분들이 참석해주신것도 좋았지만,

오래도록 자리를 함께 하신 게 기억에 남아요. 다음 백일장에도 꼭 초대해야겠어요.

장터가 끝나고 복 선물이 이어졌습니다. 다시 찾은 의례라고 해야할까?

예전으로 돌아간 느낌이 들었습니다.

선물의 순환이 많이 생겨날수록 우리의 기쁨도 커져가겠죠.

우선 에코프로젝트 시니님과 봄바람님이 복을 선물하셨고,

앨리스님은 번 복을 모두 파지사유로 보내셨어요.

담쟁이님과 느티샘은 큰손답게 베이커리와 충무김밥으로 번 복 중에서

5만복씩 파지에 선물했어요. 파지사유가 마이너스복이 심해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런 흐름은 백일장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참 기쁨을 선사합니다.

흥겨운 일들을 벌임과 동시에 선물의 순환이 모두에게 돌아갈 때

공부가 딴데 가는 게 아니구나 싶어요. 너무 교훈적인가요ㅎ

우리가 행하던 의례들이 돌아오고 있는 2023년입니다. .

봄이 오고 일상복귀가 이루어지니 공식당에서 밥먹는 분들도 점점 늘어갑니다.

두명이 밥당번을 하게 되니 주방이 복작복작해요. 이제 다시 주방에 선물도 늘어야할 듯~

두달째 접어든 빛내샘 요가는 저를 좋은삶으로 인도하는 중입니다.

조만간 빛내샘이 복 쓰러 파지에도 놀러오셨으면 좋겠어요ㅎㅎ

자작나무님은 올어바웃 한나라세미나비와 강좌비를 복으로 내셨어요.

농사철이 시작되니 고마리샘의 선물도 이어집니다.

루꼴라와 샐러드 선물이 이어지고 친구들도 복을 선물했습니다.

하나 알려드리고 싶은 것은 초빈이는 월든에서 일하며 활동비를 받고 있어요.

수선이나 물건 주문을 하시면 개인거래가 아니라 월든 계좌로 복을 보내주세요. 월든도 수입이^^:;

<초빈의 손> 시리즈가 올라오고 있으니 물건 보고 월든 주문도 슬슬 생각해봐주세요~

곧 노라님이 연락드릴 MBC 회원들 살짝 알려드릴게요~ 마음의 준비들 하셔요

노라, 둥글레, 뚜버기, 문탁, 여울아, 우현, 유, 인디언, 자작나무, 코스모스, 고로께, 참, 청량리

이분들 중에서 곧 수제맥주를 만들어 복거래할 거란 소문이 있어요. 다들 기대하세요~

현재 복회원은 총 124명입니다.

이 중에서 플러스 복회원은 72명, 0복은 3명, 마이너스복회원은 49명이네요.

이번 달 복거래를 누가 많이 했나 들여다보니, 두 자리수를 넘긴 분들이 꽤나 많네요

곰곰(22회)/기린(10회)/노라(13회)/느티나무(14회)/담쟁이(11회)/둥글레(14회)/띠우(13회)/모로(16회)/블랙커피(19회)/참(16회)/토토로(13회)입니다. 자누리 복정규직이 되신 곰곰님의 활약이 돋보이네요~^^

여러분도 다들 복계정에 들어가 자신의 잔고도 확인하시고 거래 내역도 둘러봐 주세요.

이상 이번 달 이야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