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아의 정원> 두번째 후기

새봄
2022-08-18 16:26
492

두번째 시간을 열며 블랙샘이 소개한 멋진 그림이예요.
생태도시와 관련하여 다르게 상상한 도시의 이미지입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도로는 보이지 않고 숲길과 나선형의 텃밭을 지나는 사람들의 모습이 보이고 옥상정원과 풍력, 태양광 등 에너지 발전시설도 보이네요. 싱그럽고 향기로운 그림으로  생태도시에 대한 기대감을 갖고 수업이 시작됩니다.

이번 시간에는 생태정원을 이루는 요소인 흙, 물, 식물, 곤충, 새, 그밖의 동물에 관해 공부했습니다.

1. 흙 살리기
 우리는 흔히 흙을 더러운 것으로 생각하지만, 흙에서는 죽은 것들이 소생하는 기적같은 힘이 있습니다.  토양에서는 생명이 없는 미네랄이 돌에서 풍화되거나 유기체의 잔해로부터 분해되고 식물과 미생물은 이런 죽은 입자를 먹고 그것을 살아있는 물질로 재구성합니다. 건강한 토양생물은 다양한 식물과 곤충과 척추동물이 존재하도록 떠받쳐줍니다. 그림을 보면 건강한 토양생물과 빈약한 토양생물의 차이가 한 눈에 보이는 데, 결국 다양성이 다양성을 불러오네요.

토양생태은 1차(지렁이, 진드기, 애벌레), 2차(긴털가루진드기, 톡토기, 특정한 딱정벌레), 3차(지네, 딱정벌레, 포식성응애, 개미, 거미)의 중첩된 순환으로 낙엽을 분해하여 부식토나 미네랄(무기질)이 되어 식물과 정원에 다시 연결됩니다.
이중에서 지렁이의 역할을 그림으로 보면(그림이 엄청 귀여워요^^)

먹고 똥과 점액을 배설하며 이동하면서 흙을 갈아주는 역할을 하고 죽으면서 최고의 속효성 비료가 됩니다. 
토양 박테리아는 유기물을 먹고 고무질, 왁스, 겔을 분비하여 흙 속의 미세한 입자들을 결합시키고 분열하는 진균 세포들은 손가락처럼 기다란 균사가 되어 흙 부수러기를 감싸 묶습니다. 미생물이 만들어내는 이 끈적끈적한 부산물(떼알구조)은 흙이 마르는 것을 막고 엄청난 양의 물을 머금을 수 있게 하여 경작성을 높입니다.

블랙샘이 준비하신 그림을 보면 홑알구조와 떼알구조의 차이점이 확연히 보이네요. 홑알구조에서는 뿌리를 못 뻗어 낑낑대지만, 떼알구조에서는 마음 편히 잔 뿌리가 나가고 있습니다. 왠지 저는 토양의 구조가 인간관계같다는 뜬금없는 생각이 들었어요.
땅을 갈 것인가 말 것인가 관련해서 뚜버기샘도 추천하셨던 "KISS THE GROUND" 다큐 영상을 몇분 시청했습니다. 
오~ 나도 사이님도 탄소를 오해했구나!
블랙샘이 다큐보기를 숙제로 내셔서 후기를 쓴 후에 찬찬히 찾아 봐야겠네요.

이런 역할을 하는 토양생물을 조성하는 기술은 퇴비, 피복, 피복작물 세 가지 범주로 나눌 수 있습니다.
피복 관련해서 수락텃밭의 사진을 공유해 주셨는 데, 

시트 피복으로 토양이 덮여있고 사이사이 작물이 크는 모습이 보입니다.
저자는 식물을 끊임없이 다시 심는 밭은 퇴비를 활용하고 중요한 역할을 하는 밭은 시트 피복을 하며 면적이 넓고 장기적으로 비옥해지는 것을 기대하는 밭은 피복작물을 활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피복작물은 보리, 호밀, 자운영,꽃양귀비 등이 있는 데, 피복작물의 선택은 다양성이 그 열쇠라고 합니다. 여기서도 다양성이 중요하네요.

2. 물을 확보하고, 보존하고, 이용하는 법
 생태정원은 물을 지혜롭게 사용하는 정원 디자인이 필요합니다. 
자연이 물을 저장하는 방법을 따라 물을 지혜롭게 쓰기 위한 5중 장치가 사용되는 데요.
첫째, 흙 속에 물을 저장하자.
둘째, 지형을 조정해서 물을 모으기
셋째,물이 많이 필요없는 식물 심기
넷째, 밀식 재배를 해서 땅이 마르지 않게 하기
다섯째, 피복을 해서 수분을 유지하기
두번째 방법은 땅의 등고선을 따라 평탄한 높이로 펼쳐진 얕은 도랑인 스웨일을 만들어 물을 모으는 것입니다. 스웨일이 등고선을 따라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물이 흘러내리지 않고 토양 속으로 스며들어 땅속에 저수지를 형성합니다.

집수장이나 촘항을 이용해서 물을 보존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의정부 텃밭에도 오래된 집이 있어  처마에서 떨어지는 빗물을 모아두는 큰 통을 아버지가 만드셨는 데, 다 같은 이치였네요.

3. 다용도로 쓸 수 있는 식물
블랙샘은 나무 한 그루가 하는 역할을 18개로 정리해주셨는 데, 생태적 사고를 하면 한 가지 기능만을 가진 존재로 나무를 보는 대신에 나무가 주변에 있는 생물이나 무생물과 얼마나 깊게 연결되어 있는 지에 대해 주목할 수있다고 합니다.  예로 든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팽나무를 생각하니, 느낌으로 이해가 됩니다.

책에서는 기능에 따른 식물이 그림과 함께 자세히 설명되어 있는 데, 필요할 때 다시 펼쳐보는 걸로 합니다.^^
일년생식물과 다년생식물 관련해서 저자는 모종을 돌보고 옮겨심는 수고로움을 덜고 경운으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에 대한 염려가 없으므로 다년생식물을 권장하는 데, 다년생처럼 쓸 수 있거나 저절로 씨를 뿌리는 일년생식물인 근대, 상추, 적겨자, 명아주 등을 활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4. 곤충과 새, 그 밖의 유익한 동물 불러오기
한 생태계에서 에너지와 물질의 순환은 생산자에서 소비자로, 소비자에서 분해자로, 분해자에서 다시 생산자로 끝없이 돌고 돕니다. 생태계에서 소비자는 주로 동물들(인간, 다른 포유류, 곤충, 새, 그 밖의 다른 동물들)이지만 동물이 기생 생물만은 아니라고 합니다. 생태계에서 동물은 아주 작은 부분에 불과하지만, 동물은 조정자입니다. 동물은 다른 여러 종의 성장률을 조정하고 동물이 없는 정원은 기능 할 수 없습니다. 적당한 자리에 적당한  수의 동물은 꼭 필요합니다.

후기를 쓰다보니, 새삼 블랙샘의 수고가 느껴집니다.
이상하게 가이아의 정원이 쉽게 읽혀지지 않아, 자꾸 중간에서 포기하게 되네요.
블랙샘의 성실한 수업 자료가 없었다면 정말 힘들었을 듯 해요.
블랙샘 감사합니다!
"KISS THE GROUND" 시청 후 댓글로 후기 부탁드려요~

댓글 12
  • 2022-08-18 16:32

    아니 이렇게 꼼꼼한 정리를 ㅋㅋ

    전 그날 평생 들어본 나무,식물이름 보다 더 많은 이름을 들어본듯ㅋㅋ

    이러다 모두 퍼머컬쳐하러 가시는거 아닐지 모르겠네요.

    전 그날 동백마을생협 팀에서 준비하고 있는 퍼머컬쳐밭에 대해 들어서 좋았네요. 나중에 한번 가봐도 좋을듯

  • 2022-08-18 18:58

    이젠 흙도 인터넷으로 사서 쓰는 시대가 되었잖아요.   올 봄에 발코니 텃밭하겠다고 제가그렇게 했죠 ㅋㅋ. 정말 좋은 흙이 귀한 시절이 되어 버렸네요. 좋은 토양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토양 생태계가 잘 순환해야 하는데 그게 쉽지 않은 발코니 화분은 한철 지나고 나니 금새 척박해지더라고요... 파지 발코니 화분 흙도 떼알구조가 되는게 가능한 일일까요? 

    작지만 거대한 세계를 배운 시간이었습니다. 

     

     

    • 2022-08-19 09:47

      지렁이를 키우면 되어요~

  • 2022-08-21 14:03

    책에서 내가 아는 식물의 이름을 발견하면 반갑고 마당에 심은, 또는 저절로 난 식물들을 발견하면 더 반갑더라고요.

    그 활용법과 더 잘 키우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등등 좋은 정보를 얻고 있어요. 

  • 2022-08-22 19:45

    사진과 내용이랑 이렇게

    보기 좋게 정리해주셨네요^^새봄님 감사해요~

    블랙님의 강의속에서,

    자연이 순환하는 과정이랑 생물 다양성들에 대한

    구체적인 감각이 조금조금씩 느껴지는거 같아요. 

    며칠전 기사에

    공주와 부여지방에 산사태가 심하다고 하더라구요.

    무분별한 벌목과 밤나무 재배가 큰 원인이라고…

    오래된 나무들을 많이 베고 그곳에

    밤나무를 심어서 물을 흡수할수가 없었대요…

    산에 있던 나무를 베고 맛나게 먹은

    공주밤이였다니,,, 씁쓸했습니다.

     

  • 2022-08-23 13:19

    “오늘 저는 다큐멘터리 키스 더 그라운드를 시청했습니다. 환경에 대한 문제 중 가장 크다고 할 수 있는 탄소배출에 대해서 다룬 다큐멘터리였는데요, 하늘의 탄소가 아닌 땅의 탄소에 대해서 다룬 다큐멘터리입니다. 식물들이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뿌리로 탄소를 저장하여 땅 내부에 매우 많은 탄소를 가둬놓을 수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농업을 하며 땅을 개간하고 훼손하는 것보다 땅을 자연적인 상태로 놔두고 농작물을 심는 게 더 생산적인 요소에서나 환경적인 요소에서나 이득이라는 내용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전체적인 초원의 사막화를 멈추고 땅을 자연 그대로 보존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모두 마지막 공생자행성까지 수고하셨습니다.” - 8월 21일 공생자행성 중 시우의 글

     

    - 둘째랑 함께 다큐를 보았습니다. 이날 공생자행성에 남긴 글을 보면서 잠시라도 행성에 다녀간 아이에게는 어떤 발자국이 남겨졌겠구나 싶습니다. 공부를 하다보면, 저에게 있어서 좋음과 나쁨이 어떤 관점이 불균형하게 개입할 때 일어나는 일이 많더라구요.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내가 옳다가 끝까지 주장하기보다는, 혹은 낯설어 거부하기보다는, 혹은 물리쳐야 할 적을 만들기보다는 함께 잘 살아가는 방식이 우리에게 더 좋은 거겠지요. 보는 동안 강의가 새록새록 기억났습니다. 꼼꼼한 새봄님 후기 감사드리며, 블랙커피님의 마지막 강의도 기대됩니다~

     

  • 2022-08-23 13:29

    좋은 토양이 되기까지 꽤 시간이 걸릴텐데 그 시간을  견디질 못하네요

    당장 결과를 보고싶어 조바심을 내게 되니 땅이야 척박해지든 말든 열매만 달리게 하려고 

    땅 자체의 기운을 죽이고 마는 거지요

    가을엔 저희 집 텃밭에 땅의 기운을 살리는 작물들을 심어보면 어떨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가을 배추말고 자운영이나 클로버를 심을까 하구요

    씨앗을 사야겠네요

  • 2022-08-23 14:28

    덕분에 복습이 제대로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후기는 이미 잘 읽었습니다만, <대지에 입맞춤을>을 보고 댓글을 달아야 한다는 생각에 늦었네요. (지금 생각하니, 먼저 쓰고 나중에 그걸 덧붙여도 되는데 말이죠 ㅋㅋ) 

    참나무 한 그루가 할 수 있는 다양한 역할에 대한 내용이 기억에 남네요. 아마 한 페이지를 훌쩍 넘을 만큼의 18가지보다 사실은 더 많은 일을 하고 있을 것 같아요. 이제 나무 한 그루, 식물 한 포기도 그냥 봐질 것 같지 않습니다. 그리고 건강한 흙이 어떤 흙일까... 궁금해집니다. 공기 반 흙 반 정도로 포슬포슬함을 가지고 있어야 할 텐데 주변에서는 통 본 적이 없는 것 같아서요.... 제작년에 미금역 근처에 주말텃밭을 처음 분양받아 어설프게 농사를 지어본 경험이 있습니다. 농사에 대해선 1도 모르고 했지만... 식구 셋이서 부지런히 돌보고 가꿨던 것 같은데 결과는 만족스럽지 않았어요. 지금 생각해 보니 그 땅이, 다큐에서 말하는 그런 흙먼지(dirt)였던 것 같아요. 영상에서 보여주는 딱! 그런 모습이었거든요. --;;; 아무리 퇴비를 붓고 정성을 쏟아도 흙먼지에서 잘 되기는 어려웠던 거죠. 더욱이 초보 농사꾼에게는...  진정한 토양(soil)으로 토지 재생이 얼마나 중요한가 생각해 봅니다.   

  • 2022-08-23 15:23

    너무 꼼꼼하게 정리 잘 해주셨네요!

    지렁이가 하는 역할은 그림이 너무 귀엽고 쏙쏙 이해가 되요. 어렸을 때 지렁이 보면서 너무 징그럽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사실 땅에 엄청 좋은 영양분을 준다는 것을 알고 신기했던 경험이 있어요. 그게 곤충과 좋은 관계를 맺었던 첫 기억인거 같은데 이번에 처음으로 지렁이의 활동을 알게 되었네요!

    좋은 흙이 떼알 구조라는 것을 보면서 신기했어요. 꾹꾹 틈이 없어야할 것 같은 땅에도 사실 여유가 있어야지 식물이 잘 자라나봐요.

    참나무 한 그루가 자연과 우리와 어떻게 관계를 맺고 있는지 알게 되니깐 나무가 너무 소중한 것 같습니다 . 

    강의를 들을 수록 정원을 가꿀 수 있을까? 자신이 없어지지만, 한편으로는 언젠가 꼭 정원 가꾸기를 도전해보고 싶네요.

    Kiss the Ground는 아직 못보았네요 ㅜㅜ 흑흑 오늘 저녁에 볼 수 있다면 댓글 달겠습니다!

  • 2022-08-23 15:51

    미국의 농기계를 볼 때 마다 느꼈던 거대한 기계의 공포스러움이. 

     Kiss the ground에서 그런 기계들이  토양을 어떤 방식으로 파괴하는지

    또한 토양을 살리면 얼마나 많은 탄소를 저장 할 수 있는지에 대한 기후변화 해결을 위한 방법으로

    농업에 초점을 두고 이야기를 풀고 있는 듯 했다.

    생산성이란 이유로 농업과 축업을 분리하기 시작 하면서 유기적 순환이 깨어지고,

    수확량을 내기 위해 더 많은 화학제를 사용하는 악 순환이 발생......

    다큐 후반에서 화학물질로 황폐화된 땅의 모습과 건강한 토양을 회복한 땅에서 농작물과 가죽류를

    키우는 모습을 비교해 보여준다.

    가이아의 정원 2부에서 '동물이 없으면 자연은 절름발이가 된다'고 했던 부분을 읽었을때

    닭 트레일러 활용 방법이 나오는데 ~    넘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 영화에서도 닭 트레일러가 나오는 것을 보니

    나도 한번 닭 트레일러를 만들 계획을 세어 봐야겠다.^^ 

  • 2022-08-23 16:01

    <대지의 입맞춤을>은 «가이아의 정원»이라는 책의 내용을 현실에서 실현 가능함을 보여주는 영상이다. 

    이 일이 실현 가능성이 얼마나 될까, 역시나 계란으로 바위치기가 아닐까? 잔뜩 의심하며 보다가  35000제곱 킬로미터나 되는 중국의 황투고원의 변화를 보고 머리 속이 시원해지는 느낌이 들었다. 1994년에 시작하여 2009년의 변화된 모습은 기적이 일어난 것 같았다.  토양이 탄소를 포집 하도록 하는 것은 기술적으로 어려운 일이 아니다. 인간의 뜻을 모으는 것이 어려울 뿐이다. 그래도 이제껏 본 어떤 것들 보다 훨씬 희망적이었다. 사람들을 설득하는 일이 가장 어려운 일이겠지만 그들의 진실한 눈빛은 인류와 지구를 구원할 수 있다는 확신이 보였다. 

     지난 주 오랫만에 텃밭에 나갔다. 가을 작물을 심기 위해 텃밭의 잡초를 뽑았다. 그런데 잡초를 뽑는 손이 자꾸 멈춘다. 풀 아래의 축축하고 기름져 보이는 땅을 햇빛에 드러내기가, 땅속에 깊이 박힌 뿌리들을 뽑아내는 일이, 재빠르게 움직이며 몸을 숨기는 작은 벌레들을 보며 웬지 해서는 안될 짓을 하고 있는 듯했다. 지난 주 블랙의 강의 내용을 실감하는 순간이다. 더불어 잡초와 엉켜서 땅바닥에서 누워서 마음대로 자란 토마토의 맛을 보고 나면 온몸으로 이 모든 일들이 받아들여 지는 기분이 든다. 아~빨리 땅을... ...

  • 2022-08-24 23:07

    정말 그때 그때 필요한 설명과 그림들 덕분에 편하고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새봄님 후기를 보니 복습도 되고, 그간 쌓인 댓글들에서 고민도 희망도 깊어지는 우리 모습이 보이네요~ 기뻐요! 진짜 무경운 무제초~~ 도가적인 텃밭! 언젠가는 가꾸고 말꺼야!! 외쳐봅니다.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972
<짐을 끄는 짐승들> 1회차 후기 (5)
| 2024.04.16 | 조회 53
2024.04.16 53
971
<짐을 끄는 짐승들> 2회차 메모 (9)
관리쟈 | 2024.04.15 | 조회 61
관리쟈 2024.04.15 61
970
<짐을 끄는 짐승들> 1회차 메모 (9)
관리쟈 | 2024.04.02 | 조회 70
관리쟈 2024.04.02 70
969
3차시 <세상 끝에서 춤추다> 후반부 후기 (3)
달팽이 | 2024.03.28 | 조회 68
달팽이 2024.03.28 68
968
[세상 끝에서 춤추다] 2회차 메모 (11)
관리쟈 | 2024.03.26 | 조회 121
관리쟈 2024.03.26 121
967
2차시 <세상 끝에서 춤추다> 전반부 후기 (10)
뚜버기 | 2024.03.26 | 조회 103
뚜버기 2024.03.26 103
966
2차시 <세상 끝에서 춤추다> 메모 (10)
관리쟈 | 2024.03.19 | 조회 113
관리쟈 2024.03.19 113
965
첫시간 <씨앗을 뿌리는 사람의 우화> 후기 (6)
토토로 | 2024.03.13 | 조회 136
토토로 2024.03.13 136
964
첫시간 <씨앗을 뿌리는 사람들> 메모 (7)
관리쟈 | 2024.03.12 | 조회 116
관리쟈 2024.03.12 116
963
에코프로젝트 첫 시간 공지입니다!!
관리쟈 | 2024.03.01 | 조회 152
관리쟈 2024.03.01 152
962
[2024 에코프로젝트 시즌1] 비인간&인간: 에코-인문학적 상상 (10)
관리쟈 | 2024.02.10 | 조회 1455
관리쟈 2024.02.10 1455
961
에코프로젝트 Ⅱ 마무리 발표회 후기 (7)
| 2023.12.19 | 조회 249
2023.12.19 249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