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 | 제목 | 작성자 | 작성일 | 조회 |
974 |
<짐을 끄는 짐승들> 3회차 메모
(9)
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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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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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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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우 | 2024.04.23 | 42 |
973 |
<짐을 끄는 짐승들> 2회차 후기
(1)
곰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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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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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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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곰 | 2024.04.23 | 51 |
972 |
<짐을 끄는 짐승들> 1회차 후기
(5)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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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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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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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 2024.04.16 | 71 |
971 |
<짐을 끄는 짐승들> 2회차 메모
(9)
관리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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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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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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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쟈 | 2024.04.15 | 78 |
970 |
<짐을 끄는 짐승들> 1회차 메모
(9)
관리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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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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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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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쟈 | 2024.04.02 | 79 |
969 |
3차시 <세상 끝에서 춤추다> 후반부 후기
(3)
달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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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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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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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팽이 | 2024.03.28 | 85 |
968 |
[세상 끝에서 춤추다] 2회차 메모
(11)
관리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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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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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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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쟈 | 2024.03.26 | 130 |
967 |
2차시 <세상 끝에서 춤추다> 전반부 후기
(10)
뚜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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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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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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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버기 | 2024.03.26 | 116 |
966 |
2차시 <세상 끝에서 춤추다> 메모
(10)
관리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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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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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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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쟈 | 2024.03.19 | 117 |
965 |
첫시간 <씨앗을 뿌리는 사람의 우화> 후기
(6)
토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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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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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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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로 | 2024.03.13 | 141 |
964 |
첫시간 <씨앗을 뿌리는 사람들> 메모
(7)
관리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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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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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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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쟈 | 2024.03.12 | 125 |
963 |
에코프로젝트 첫 시간 공지입니다!!
관리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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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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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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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쟈 | 2024.03.01 | 160 |
내용은 부실하지만 일단 올립니다.
저도 올립니다.
저도 올려요.
올립니다.
메모 올려요.
오며가며 읽었는데 아직 반 읽었어요. 그래도 간단히 메모 올려봅니다.
메모
늦었습니다.. 번역된 거 아닌 우리 문학 읽으니 좋네요~
댓글로 답니다!
소방관이 놓지 않았던 보경의 3%에는 실로 많은 것들이 담겨 있었다. … 우리에게 희망이 1%라도 있는 한 그것은 충분히 판을 뒤집을 수 있는 에너지가 될것이라고. 83쪽
다수의 입장에서는 한 사람에게 모든 것을 전가하면 그만인 일이었으니까. 은혜는 사람들이 전가한 ‘한 사람의 몫’을 아직 책임질 수 없는 사람이다. 한 사람이 아니라 반쪽짜리 사람이랄까. 보호자를 동반하비 않고서는 혼자 다니기 위함한 영유아처럼 은혜에게도 반쪽의 몫을 보충해줄 보호자가 늘 필요했다. 하지만 이마저도 은혜의 판단이 아닌 은혜를 지켜보는 타인의 판단이었다. 97쪽
복희의 열아홉은 은혜의 열아홉보다 더 어리고 좁았다. 대한민국 입시생으로서의 삶 이외의 다른 삶은 잠시도 생각해본 적 없었으며, 그 당시 복희의 희망과 위로는 오롯이 노력이 맺을 수능 점수였고 그 결실로 품에 안게 될 대학뿐이었다. 복희의 열아홉이, 하나뿐이라 믿었던 출구를 향해 모터엠진을 달고 전속력으로 질주했던 주로였다면, 지금 은혜의 열아홉은 들판에 서서 일그러진 세상을 바라보고 있는 듯했다. 141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