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독철학 시즌2 <국가> 5번째 시간 후기

민원기
2022-07-11 21:59
279

이번 낭독철학에 참가한 사람중  가장 나이가 어리고 참여한 사람 중 서양철학적인 지식이 가장 적은 사람으로 

플라톤의 국가를 읽으면서  플라톤이 주장하고 있는 이상국가를 왜 주장하고 있고  이를 심도있게 얘기하는지 는 잘 모르겠으나 

인간의 심리와 인간의 욕구에 대한 설명은 매우  근본적이지만 그 때 당시 철학자들의  사람의 본성은 무엇인가에 대한 고민을 볼 수 있는것 같다. 

특히 절제는 세 부분의 조화가 잘 이뤄졌을 때  지배하는 부분과 지배당하는 부분 간의 합의가 있어야 할 때  절제있다고 말하는 플라톤의 말은  인상깊었는데  과연 나는 절제가 있는 사람인가  생각해봤다.  나는 이성과 본능 중에서 이성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플라톤의 말을 인용한다면 "이성적 부분은 지혜로워서 혼 전체를 미리 보살피는 만큼  지배하는 것이 자유롭겠지만  기개높은 부분은 이성적부분에 복종하고  협력하는 것이 적합하다고" 말을 한다. 그래서 나는 기개가 높은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플라톤의 말로는 갈증 성욕처럼 욕구와 비슷하게  구분을 하는데 나는 그렇게 욕구가 높은 사람은 아니기에 플라톤이 보기에 난 절제가 없는 사람으로 볼 것이다.  이처럼  플라톤은 이상적인 국가의 시민의 품성은 이렇게 해야된다 라는 가이드라인을 정하는 듯 보이지만  사람의  본성을  정리하는 고대 그리스 철학자들의 생각을 볼 수 있다.  앞으로 이 책을  어디까지 읽을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지만 잘 따라가면서 플라톤이  꿈꿨던 이상국가는 무엇인가에 대한 생각도 같이 하면서 읽어봐야겠다고 다짐하면서 후기 작성을 마칩니다.  

댓글 1
  • 2022-07-12 10:03

    와, 원기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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