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현 쌤을 모시고 오늘 해볼 요리는

까르보나라였습니다

참으로 좋은 선택이었습니다.

크리스마스와 연말이면 외국 요리(?중에 가장 쉬운 파스타)정도는 먹어야 할 것 같으니...

나만 그런가요? ㅎ

우현쌤의 강의는 항상 재미있습니다.

욕같지만 욕안같은 신조어도 배우고...

파스타의 가장 중요한 뽀인트!!도 배웠으니까요.

에멀젼!!!

파스타를 삶은 국물과 버터 치즈 같은 소스가 걸죽하게 배합된 상태를 일컫는 말....

파스타에선 면이 가장 중요한 것인지 알았는데... 아닌가벼 ㅎㅎㅎ

오늘의 주인공 까르보나라!!!

아이가 좋아해서 크림소스를 사서 부어주었던 그 까르보나라인줄 알았는데 아니었습니다.

정통의 까르보나라는 계란과 치즈만으로 맛을 내는 것이랍니다.

두둥!! 놀람놀람입니다.

제가 놀란 포인트는 크림소스가 아니라는 것... 그것이 아니었습니다.

이렇게 놀랍도록 느끼한 것을 인간이 먹을 수 있는가? 였지요.ㅋㅋ

그래서 우현쌤도 피클을 당부했나 봅니다.(이 중요한 피클을 차에서 들고 내리다 깨뜨리다니.)

아이들이 뷔페를 먹고 왔다길래 적은 양을 같이 만들어보았습니다.

간이 약간 부족하다며 고개를 갸웃거리던 아이들은

(다시 사온)피클 접시를 여러 번 비우며 소스까지 다~~~ 먹었습니다.

결국 소스를 긁어먹으며 하는 말 . ‘이거 생각보다 괜찮은데요..!!’ 

우현쌤은 못하는게 없는 것 같습니다. 땡큐 우현 !!

우현쌤의 요리 공부시간을 마치고....

지금까지 했던 악어떼 활동 중 생각나는 것들을 이야기했습니다.

과학 공부, 영화 보기, 경제공부, 요리 공부.... 많은 것들이 영상처럼 스쳐 지나갔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많이 만나지 못해 아쉬웠지만

그런대로 또 재미났습니다.

하지만 ....이제 악어떼 활동이 얼마 남지 않았네요.

2023년 1월 7일과 8일에는 아이들이 고대하고 고대하던 MT를 갑니다.

졸업한 형들도 오고 준상쌤도 오시고 그의 아들도 함께합니다.

악어떼 2020년 겨울 MT의 감동을 간직하고 있는 따따루, 청량리, 자룡 그리고 겸서와 찬결이도 참석합니다.

그리고 악어떼 영상선생님이었던 우현이도 함께.

0대부터 50대까지 세대를 아우르고 또 차이를 드러낼 자리가 저 또한 기대됩니다.

코로나 이전 우리는 이런 엠티를 갔었는데... 그 때 우리 끈떡해졌었는데....

올해도 이런 엠티가 될 수 있도록 문탁쌤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1월 19일에는 악어떼 졸업식과 동네세배를 동시에 진행합니다

이제는 더 이상 보고 싶어도 볼 수 없는 악어떼의 마지막 행사입니다.

문탁쌤들의 많은 참여로 마지막 피날레가 잘 이루어질 수 있길 바래봅니다.

혹시 관심을 어떻게 주어야 할지 모르는 분이 계실 것 같아

눈여겨 보실 것도 함께 올립니다.

연대기금 권성희 농협 352 06211 40373

모두들 감사합니다~(왜 카톡의 토끼처럼 춤을 추고싶지?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