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어떼 가을시즌 주제는 < 요리 > 입니다

노라
2022-10-15 22:48
437

 

족구대회도 끝났고

단기 방학도 끝났고

드디어 가을이 왔습니다!

'여자친구가 생기면 초대해서 해주고 싶은 요리를 배워보자' 라는 거창한 의미를 부여했는데 

정작 여지친구가 있는 00이는 모임을 안오고, 여자친구에 관심없는 친구들 4명이  모여 두 번의 모임을 했습니다.

 

 

첫 수업은 요리 한 번 해본 적 없는 따따루 샘이

몸에 안 좋은 햄버거, 프렌치 프라이드, 콜라, 환타를 간식으로 사오라 하더니

패스트푸트의 역사(?)와 유해성에 대해 썰을 풀기 시작했습니다,

언제 햄버거가 만들어졌는지, 

벨기에에서 처음 만들어진 프렌치프라이드가 왜 '프랜치'라는 이름이 붙었는지

코카콜라가 왜 세계전쟁에서 급 인기가 있었는지

대체품 환타의 등장

스팸 통조림의 유래 .....

아이들은 간식을 먹으며 꽤 진지하게 듣습니다 ㅋㅋ

 

 

두 번째 수업은  백두아저씨 독립군' 님이 오셔서 '김치볶음밥' 만들기를 가르쳐 주셨어요.

동네 성당을 다니셔서 악어떼 친구들을 성당에서 많이 보셨다고 하시네요ㅋㅋ

그래서인지 요리수업 제안을 선뜻 승락해 주셨어요.

레시피까지 만들어 오신  아저씨는 아이들과 눈높이를 딱 맞추고 얘기하시더라고요.

아이들은 재료 손질에서 칼을 사용하는 것에 좀 두려움이 있는듯 했어요

(아님 귀찮아서 안하려고 한 것이었는지도?)

아이들이 너무 강한 맛에 익숙해 있다고 약간 슴슴하게 간 하셨어요.

 

 

김치볶음밥을 만들어 한그릇씩 뚝딱 먹고 둘러 앉아서 

아저씨가 하고 있는 일이 어떤 일인지 맞추기 게임을  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마지막에 아저씨 닉네일을 바꿔드렸습니다.

동천동 불주먹!

 

세번째 수업은 다음 주에 자룡샘이 오셔서 '맥시코'요리의 진수를 보여주신다고 하시네요

기대하고 있을께요

 

 

댓글 3
  • 2022-10-16 09:02

    하하 

    그럼 나중에 애들이 직접 요리를 해서 우리를 초대하나요?

    아님 요리 경연대회?

     

    뭐가 됐든 재밌을것 같아요

  • 2022-10-18 18:53

    첫시간 이야기 조도 듣고싶네요.

    슴슴한 감치볶음밥 먹어보고 싶고

    담주 멕시코요리 아이들이 재밌어 할 것 같군요요요리하는 아저씨들 홧팅!!!

  • 2022-10-19 15:50

    아이들에게 얼른 여자친구가 생기면 좋겠어요~

    여친도 데리고 문탁에 오면 좋을텐데..

    사랑하기 좋은 가을, 요리하기 좋은 가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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