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79단어와 해석

띠우
2022-05-08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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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79단어와 해석

ぎょうし [凝視] 응시

わり [割] 비율의 단위: 할, 십분의 일

さく [割く] 떼다. 베어 쪼개다.

ほうりこむ [ほうり込む]아무렇게나 넣다.

うえのひろこうじ [上野広小路] (도쿄도 다이토 구에 있는)우에노히로코지.

つうこうにん [通行人]

みはからう [見計らう] 가늠보다[하다], 적당히 고르다

せびろ [背広] 신사복((저고리·조끼·바지로 이루어짐)).

さげる [提げる] (손에) 들다.

けいかい [警戒]

かんてん [寒天] 한천.겨울 하늘.우무.

ぼうぎょ [防御] 방어

いたけだか [居丈高] 위압적[고압적]인 태도.

たてつづけ [立(て)続け] 계속, 연이어, 잇따라.

くしゃみをする 재채기를 하다.

さしかかる [差(し)掛かる] 다다르다, 당도하다.접어들다.

こうざ [口座] 계좌

ぜいたく [贅沢] 사치; 또, 비용이 많이 듦.

ふくしょくひん [服飾品] 복식품, 액세서리.)

 

 

 

나는 모니타를 응시하고, 굳었다.

그래도 탐정답게, 주의력의 몇 퍼센트는 호텔 이즈미의 정면 현관에 할애했던 것이다. 도어맨이 문을 열고, 휠체어를 밀었던 여성이 나왔던 것을 깨달았다.

노트북을 닫고 가방에 넣고 커피숍을 나왔다.

휠체어를 미는 여성은 연지색의 코트를 입고 있다. 가죽부츠를 힐이 또각또각 소리를 낸다. 휠체어에 앉아있던 노부인은 가슴 근처까지 고블래의 무릎덮개를 끌어올리고 있다. 차콜그레이로 염색했던 머리카락을 짧게 커트하고 있다.

연지색 코트를 입었던 여성은 내가 왔던 길을 우에노 히로코지 방향으로 향했다. 혹은 가노쿠라 풍아당에 갈 예정인지도 모른다.

스쳐지나가는 통행인이 끊어진 타이밍을 가늠해, 나는 말을 걸었다.

‘미쿠모상’

연지색 코트의 여성이 뒤돌아보았다. 벨이 보여주었던 사진과 동영상안에 있었던 여성이었다.

‘미쿠모상과 어머니 카츠에상이시죠’

나는 노-넥타이지만 신사복에 코트, 비즈니스가방을 들고 있다. 답은 없고, 둘 어느 쪽도 잠시 놀란 것 같았지만, 경계하는 모양은 없었다.

‘무슨 일이죠’라고 미쿠모 사나에가 반문해 왔다. 의외로 새된 목소리였다.

나는 말했다. ‘카츠에상, <파스텔 다케나카>의 모든 분이 걱정하고 있습니다’

거기서 처음으로 모녀의 얼굴에 경악스러움이 떠올랐다.

미쿠모 사나에와 나는 결국 그 맞은 편 커피숍으로 돌아갔다.

어머니인 카츠에는 <호텔 이즈미>의 로비에 있다. 내가 조금 사정을 설명한 것만으로 겨울하늘같은 얼굴색이 되어 겁에 질려버렸다. 그래서 사나에게 휠체어를 밀어 셋이서 로비로 돌아가 그곳에 남겨두었던 것이다.

‘신문이라도 읽고 있어요, 금방 끝나니까’

어머니에게 그렇게 말했던 사나에의 말투는 명쾌했지만, 난폭하지는 않았따.

‘어머니는 아무것도 걱정하지 않아도 좋으니까’라고도 말했다.

공격은 최대의 방어라고 말할 정도로 그녀는 나에게는 최대한 공격적으로, 고압적이었다. 내가 뭔가 나쁜 짓을 했던가, 하고 몇 번이나 말했다.

나도 몇 번 말했다. ‘당신과 어머니의 주변 사람들에게 조금 민폐를 끼쳤고, 걱정을 끼치고 있습니다’

처음 얼마 동안은 둘이서 길을 가거나 오거나 했다. 내 이야기가 벨과 북과 링에게 도착했을무렵, 사나에는 연이어 재채기를 했다. 그리고 커피숍에 자리잡았다.

‘내가 <엔젤 모리시타>를 나왔던 것이 3개월이나 지났구나. 기껏 2개월이라고 생각했다’

‘3개월 이상입니다’

여러 가지 바빠서-라고 미쿠모 사나에는 처음으로 조금 변명같이 되었다.

‘새 생활이 자리잡혔기에 그쪽 상황도 보러가야지 생각했습니다’

그 이전에 계좌의 돈이 떨어졌기 때문에, 그녀의 <스타 메이트>들이 곤란했을 것이라고 말하는 것까지는 생각하지 않았던 것 같았다.

‘인연을 끊고 싶었습니다’

한층 시원한 말투로 말한다.

‘정말 단지 그것뿐. 그래서 어머니에게도, 누구에게도 아무것도 말하지 않고 나왔다고 말하는 것인가’

오늘 다섯 잔째 블랜드 커피의 컵으로 향했고 나는 소리를 낮춰 말했다. ‘지금은 당신도 카쯔에상도, 사치스럽게 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사나에는 고급품을 몸에 걸치고 있다. 결혼했던 무렵의 생활덕분에, 나도 여성의 악세사리 레벨을 알 수 있도록 되었다.

‘어떤 좋은 일이 있었습니까’

사나에는 말없이 커피를 뒤섞고 있었다.

댓글 4
  • 2022-05-08 23:43

    (74~78)

    寄せ木細工(寄木細工、よせぎざいく) 쪽매 세공, 쪽매붙임

    階段箪笥(かいだんだんす) 계단의 단사를 이용해서 서랍을 짜 넣은 옷장

    微笑ましい(ほほえましい) 흐뭇하다

    ベスト=チョッキ

    丁重(ていちょう)

    ごくごく(極々) 가장, 극히

    近々(ちかぢか) 머지않아, 일간

    常連(じょうれん) 언제나 함께 따라다니며 행동하는 한패, 언제나 그 흥행장‧음식점 등에 오는 사람들

    舌先三寸(したさきさんずん) 감언, 입술발림

    後(うし)ろめたい 꺼림칙하다, 뒤가 켕기는 점이 있기 때문에 기가 죽다

    華やぐ(はなやぐ) 화려해지다, 시류를 타고 번영하다, 화사해지다

    贔屓(ひいき) 편을 듦, 후원함, 특히 귀애함, 후원자, 단골.

    ご贔屓(ひいき)にしていただく

    存知あげる=存じ上げる(ぞんじあげる) 知る, 思う를 낮추어 이르는 겸양어(謙譲語)

    気が咎(とが)める 마음이 꺼림칙하다, 마음에 가책을 받다

    嘘八百(うそはっぴゃく) 무턱대고 지껄이는 많은 거짓말, 새빨간 거짓말

    ちょくちょく <속어>이따금, 가끔

    見限り(みかぎり) (가망 없다고) 체념하다, 단념하다

    切り上げる(きりあげる) 일단락 짓다, 끝올림하다, 끝을 맺다

    土産(みやげ) 선물, 토산품

    頃合い(ころあい) 적당한 때, 알맞음, 적당함, 걸맞음

    上品(じょうひん) 고상함, 품위가 있음 下品(げひん)

    大(おお)らか 분량이 많은 모습, 느긋하여 좀스럽지 않는 모습, 가득, 의젓함 大らかさ 

    ~たら (친밀감이나 가벼운 비난의 뜻을 나타내는) …도 참

    冷汗(ひやあせ) 식은 땀 冷汗をかく

    諦める(あきらめる) 체념하다, 단념하다

    謝る(あやまる) (「誤(あや)まり」를 스스로 인정한다는 의미에서) 잘못이나 죄를 인정하고 용서를 구하다

     

    카운터의 남성이 “안녕”이라고 응한다.

    “늦어서 미안해요”

    “오늘은 모토하시 씨네에서 그 쪽매 세공품이 올 거야. 사에키 씨의 계단장, 어떻게 됐니?”

    “문제없어요, 기베공방에서 수리해준대요. 거기서는 전에도 아버지한테서 의뢰받은 적이 있다고 하던데요”

    “그래?”

    “잊어버렸군요” 하고, 플라이트 재킷의 여성은 웃는다.

    “1주일쯤 해서 견적을 준대요”

    “그럼, 미안하지만 도모코, 부탁한다”

    “네”

    가족경영 가게이리라. 흐믓하다. 나는 어슬렁어슬렁 진열장을 돌아서 카운터로 다가갔다. 도모코라는 여성은 플라이트 재킷을 벗어서 바로 곁의 의자 등에 걸고 체크무늬 조끼를 입었다. 이것이 이 가게의 유니폼인 거다.

    “안녕하세요”

    두 사람에게 웃음을 던지며 나는 카운터에 한쪽 손을 놓았다.

    “훌륭한 상품들뿐이네요”

    가노쿠라 아버지와 딸도 웃는 얼굴이 되어 나란히 정중하게 머리를 숙인다.

    도모코양이 말했다. “고맙습니다. 무슨 찾는 물건이 있으신지요?”

    “네. 저는 신바시에서 커피숍을 하고 있는데---아, 정말로 아주 작은 가게로”

    아버지는 컴퓨터 작업으로 돌아가고 도모코양이 카운터를 사이에 두고 내 맞은편으로 왔다.

    “머지않아, 개장할 예정입니다”

    “그거 축하드립니다”

    “모처럼이라서, 이참에 도기도 조금 바꿔 넣어보려고요. 그랬더니 단골 손님에게서 일본 도기라면 우에노 히로코지의 가노쿠라가 좋아요 하고 권유받았어요. 인테리어 상담도 해준다고”

    “그렇습니까, 고맙습니다”

    다노우에 군은 아니지만 일로 이런 감언이설을 만들어 하는 것이 나는 아직 조금 켕긴다.

    “그 단골손님, 미쿠모 씨라는 여성인데요---”

    도모코양의 눈이 뱅그르르 동그래지면서 웃는 얼굴이 한층 화사해졌다. “어머, 미쿠모 씨요. 네, 우리도 단골이셔요”

    명중이었다.

    “미쿠모 씨, 성함은 사나에였었나. 어머님과 두 분이서 자주 와 주셔서”

    “저도, 어머님도 알고 있습니다”

    뒤가 켕기지만 마음에 가책을 받지는 않는다. 나는 더욱 새빨간 거짓말을 계속했다. “나는 스기무라라고 합니다. 이곳을 권해주신 건 8월경이었는데 좀처럼 올 수가 없어서. 미쿠모 씨로부터 우리 가게에 대해 뭔가 들으셨나요?”

    도모코 양은 죄송스럽다는 얼굴을 했다. “아뇨, 특별히 듣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새 집 인터리어 일로 미쿠모 씨와 이따금 뵙고 있습니다”

    새 집 인테리어.

    “그래그래, 미쿠모 씨 그래서 바빠서 최근에 우리는 단념했구나. 이쪽에는 자주 오시지요. 스기무라가 안부 여쭙더라고 전해주세요. ‘수련’의 핫 샌드도 가끔은 기억해주시라고”

    “네, 전해드리겠습니다”

    여기는 일단 일단락짓지 않으면 부자연스럽겠네---하고 생각하고 있었더니, 은테안경을 코끝으로까지 내리고 가노쿠라 아버지가 나에게 얼굴을 향했다.

    “미쿠모 씨는 지금 이케노하타의 ‘호텔 이즈미’에 머물고 계시니까, 당신이 그 핫 샌드를 선물로, 인사하러 가면 되잖아요. 호텔 밥에는 질렸을 때일 터이니, 분명 기뻐할 거예요”

    이 고상한 아버지의 너그러움을, 나는 신께 감사했다.

    “그래, 그렇군요. 쭉 단골이 되어주셨으니까요”

    “그런 단골고객 덕분에 젊으신데도 가게를 개장할 수 있을 정도로 훌륭하게 하고 계신 거겠지요”

    “네. 고객이 계시고서지요.”

    아버지도 참---하고, 도모코 양이 쓴웃음을 지었다. “이쪽 분은 우리 고객이신데, 실례잖아요”

    나는 머리를 긁었다. “아뇨아뇨, 가당찮아요. 가게 안을 보았더니, 식은땀이 났습니다. 우리 예산으로는 살 수가 없습니다”

    가노쿠라 아버지는 싱글벙글 했다. “그리 쉽게 단념하지 말고. 상담에 응할게요”

    이에 “여기” 하고 응하며, 도모코 양이 내게 명함을 주었다.

    “인테리어 디자이너는 우리 어머닌데요, 저도 도와드릴 수 있을 겁니다”

    명함에는 ‘인테리어 코디네이터 가노쿠라 도모코’라고 쓰여 있었다.

    “그래요, 정말 고맙습니다”

    마음 속에서는 사과하고 있었다.

    “그런데, 아까 입고 계셨던 재킷, 멋지네요”

    가노쿠라 도모코는 의자 등에 걸친 플라이트 재킷을 힐끗 돌아보았고, 가노쿠라 아버지가 웃으며 말했다. “보이프렌드의 취미에 맞춘 거예요”

    “정말, 아버지도 참”

    나는 가노쿠라후가도를 뒤로 했다.

  • 2022-05-08 23:57
    78~79p 초빈
     
    調べる(しらべる) 조사하다
    戦前(せんぜん) 전전(전쟁 전)
    洋館風(ようかんふう)  양관풍
    老舗(ろうほ/しにせ) 노포, 대대로 이어 오는 점포
    終戦後(しゅうせんご) 종전 후
    占領下(せんりょう‐か) 점령 하
    進駐軍(しんちゅうぐん) 진주군
    接収(せっしゅう) 접수
    将官用(しょうかんよう) 장관용
    使う(つかう) 사용하다
    趣き 정취
    建物(たてもの) 건물
    立地(りっち) 입지
    春(はる) 봄
    桜(さくら) 벚꽃
    満開(まんかい) 만개
    迎える(むかえる) 맞이하다
    階(かい) 층
    眺め(ながめ) 바라봄, 또는 그 경치
    絶品(ぜっぴん) 일품
    別れる(わかれる) 헤어지다
    妻(つま) 아내
    何度(なんど) 몇 번
    訪れる(おとずれる) 방문하다
    隠れ(かくれ) 숨음
    家的
    高級(こうきゅう) 고급
    超留 초류?
    一方通行(いっぽうつうこう) 일방통행
    道(みち) 길
    隔てる(へだてる) 사이를 두다, 가로막다
    向かい側(むかいがわ) 건너편, 맞은 편
    店(-てん) -점
    張る(はる) 뻗다, 펴다
    出入口(でいりぐち)  출입구
    二ヵ所(しょ?) 두 곳
    車椅子(くるまいす) 휠체어
    側(-がわ) -쪽
    正面玄関(しょうめんげんかん) 정면 현관
    賭ける(かける) 걸다, 내기하다
    空振り(からぶり) 헛손질
    明日(あした) 내일
    明後日(あさって) 모레
    出直す(でなおす) 일단 되돌아갔다가 다시 나오다, 다시 하다
    窓際(まどぎわ)
    席(せき) 자리
    占める(しめる) 자리 잡다
    広げる(ひろげる) 펼치다
    仕事(しごと) 일
    経緯(けいい) 경위
    報告書(ほうこくしょ) 보고서
    昼食(ちゅうしょく) 점심
    外(そと) 밖
    店(みせ) 가게
    歩き回る(あるきまわる) 걸어 돌아다니다
    戻る(もどる) 돌아오다
    午後(ごご) 오후
    過ぎ(-すぎ) 지나감
    焼き菓子(やきがし) 구운 과자
    鹿ノ倉風雅堂
    仲よし(なかよし) 사이가 좋음
    父娘 부녀
    様子(ようす) 모습
    ほの 어렴풋이
    温かい(あたたかい)
    見直し(みなおし) 재검토
    同様(どうよう) 마찬가지로
    地元(じもと) 그 지방, 그 고장
    資産家(しさんか) 자산가
    可能性(かのうせい) 가능성
    鹿ノ倉 카노쿠라(지명)
    名字(みょうじ) 성씨
    珍しい(めずらしい) 드물다
    悪い(わるい) 나쁘다
    気まま(きまま) 제멋대로 함
    検索(けんさく) 검색
    新聞記事(しんぶんきじ) 신문기사
     
    地之場の<ホテル和泉>なら、調べるまでもなく知っていた。
    지노바의 <호텔 이즈미>라면, 조사할 것도 없이 알고 있었다.  
    戦前からある洋館風の老舗ホテルだ。
    전쟁 전부터 있는 양관풍의 노포 호텔이다.  
    終戦後の占領下では進駐軍に接収され、将官用のクラブとして使われたほど趣きのある建物だし、立地もいい春、上野森桜が満開を迎えるころ、その三階のティールームからの眺めは絶品だ。
    종전 후 점령 하에 진주군에 접수되어 장관용 클럽으로 사용되었을 정도로 정취가 있는 건물이고, 입지도 좋은 봄, 우에노모리 벚꽃이 만개를 맞이할 무렵, 그 3층의 티룸의 전망은 일품이다.
    私、別れた妻と何度か訪れたことがある。
    나는, 헤어진 아내와 여러 번 방문한 적이 있다.
    三雲母娘は今、そんな隠れ家的高級ホテルに超留しているのか一方通行の道を隔てたホテルの向かい側に、私が妻とここに来たころにはなかったチェーン店のコーヒーショップができていた。
    미쿠모 모녀은 지금, 그런 은신처 ?? 고급 호텔에 기간을 넘겨 머물고 있는지 일방통행의 길 사이에 있는 호텔 맞은편에, 내가 아내와 여기에 왔을 무렵에는 없었던 체인점의 커피숍이 생겨있었다.
    私はそこで張ることにした。
    나는 거기에 자리를 잡기(?)로 결정했다.
    ホテルの出入口は二ヵ所あるが、車椅子用のスロープがあるのはこちら側の正面玄関だけだ。
    호텔 출입구는 두 곳이 있지만, 휠체어용 슬로프가 있는 것은 이쪽의 정면 현관뿐이다.  
    それに賭けることにした。
    그것에 걸기로 했다.
    今日が空振りなら、明日も明後日もまた出直してくればいい.
    오늘이 허탕이라면, 내일도 모레도 다시 나오면 된다.
    窓際の席を占め、ノートバソコンを広げて仕事をした。
    창가의 자리를 잡고, 노트북을 펼쳐 일을 했다.  
    ふりではない。 ここまでの経緯を報告書にまとめた。
    척 하는 게 아니다.  이제까지의 경위를 보고서에 정리했다 .
    そこで昼食をとると, いったん外へ出て店の前を歩き回り、また戻った。
    거기서 점심을 먹고, 일단 밖으로 나와 가게 앞을 돌아다니다, 다시 돌아왔다.  
    午後 二時過ぎには焼き菓子とコーヒーを買って、窓際の別の席に移った。
    오후 2시 이후엔 구운 과자와 커피를 사서 창가의 다른 자리로 옮겼다.  
    とりあえずやることがなくなると、鹿ノ倉風雅堂の仲よしの父娘の様子が、あらためてほの温かく思い出された。
    일단 할 일이 없어지면, 카노쿠라 풍 ??의 사이 좋은 부녀의 모습이, 다시 한 번 어렴풋이 따뜻하게 생각이 났다.  
    店のサイトをじっくりと見直してみる。
    가게의 사이트를 차분히 검토해봤다.  
    あの店も老舗なのだろう。
    그 가게도 노포겠지.  
    竹中家同様、地元の資産家の可能性もある鹿ノ倉という名字は珍しい。
    다케나카가와 마찬가지로, 그 고장의 자산가일 가능성도 있는 가노쿠라라는 성씨는 드물다.  
    それがよかったのか悪かったのかわからないが、気ままな検索に、ある新聞記事がヒットした 
    그것이 좋았는지 나빴는지는 모르지만, 제멋대로인 검색에, 어느 신문 기사가 떴다.
     
     
     

  • 2022-05-09 01:05

    (82~85)

    たからくじ(宝くじ·宝籤) 복권

    元日(がんじつ) 설날, 1월 1일.

    仰天(ぎょうてん) 몹시 놀람, 기겁을 함.

    ろうぼ [老母]

    ひきずる [引きずる·引(き)摺る] 질질 끌다.

    たちきる [断(ち)切る] 끊다, 잘라 버리다.

    ありがたい ありがたがる

    고맙게 여기다[생각하다].

    ~がる (形容詞·形容動詞의 語幹 및 助動詞 ‘たい’의 ‘た’에 붙여 五段活用動詞를 만듦) …하게 여기다, 싶어하다.

    するど-い [鋭い] 날카롭다

    口(くち)を結(むす)ぶ をかたく閉じる。また、だまる。

    突(つ)っ込(こ)む 처넣다, 처박다. 

    ぐいと 세게 당기거나 밀거나 잡는 모양: 힘껏. 단숨에 들이켜는 모양: 쭉.

    にらむ [睨む] 쏘아보다, 노려보다.

    ば・れる 秘密や隠し事などが露見する。発覚する。들키다.

    くいつく [食いつく·食(い)付く] 물다. (개 따위가) 달려들어 물다; 전하여, 달라붙다.

    かけはなれる [懸け離れる] 멀리 떨어지다, 동떨어지다. (관계가) 소원해지다.

    ゆうふく [有福] 유복

    富(とみ) 

    大金(おおがね) 大金(たいきん)

    疑(うたが)い深(ぶか)い 의심이 많다.

    貧困(ひんこん)

    大金(たいきん、おおがね)

    疑い深い(うたがいぶかい)

    はなさきでわらう [鼻先で笑う] 코웃음치다. 콧방귀를 뀌다.

    なりすます 아주 …이 되다, 짐짓 …을 자처하다, …인 양 행세하다, …연하다.

    言っときゃ 言っておけば

    行方(ゆくえ) 行方不明(ゆくえふめい) 神隠し(かみかくし)

    捜(さが)す 찾다.

    かのなくようなこえ [蚊の鳴くような声] 모기 소리만한 목소리((가냘픈 목소리)).

    ぼそぼそ 작은 소리로 말하는 모양: 소곤소곤

    芝居(しばい) 연기. 속어 전하여, 계획적[농담]으로 남을 속이기 위한 꾸밈수.

    細(こま)かい 작다, 미세하다. 대범하지 않다, 까다롭다.

    すえ [末]

    一月の末 

    和泉(いずみ)

    換金(かんきん)

    ひそひそ 남에게 들리지 않도록 속삭이는 모양: 소곤소곤.

    口止め料(くちどめりょう) 입막음으로 주는 돈, 입씻이.

    考え違い(かんがえちがい) 잘못 생각함, 오해.

    大金持ち 큰 부자, 갑부.

    伏せる(ふせる) (덮어서) 숨기다; 밝히지 않다.

    引(ひ)き払(はら)う 퇴거하다, 걷어치우다.

    目元(めもと) 눈언저리, 눈매.

    塗(ぬ)る 칠하다. 바르다. 화장하다.

    えら-い [偉い·豪い] 훌륭하다; 비범하다; 나다. 지위·신분이 높다. 대단하다; 심하다.

    見込み(みこみ) 예상, 전망, 예정, 목표.

    みれん [未練] 아쉬움, 미련

    さっさと 망설이거나 지체하지 않는 모양: 빨랑빨랑, 척척, 데꺽.

    お然(さ)らば 남과 헤어질 때의 인사: 그러면 안녕.

     

    “이야기해주지 않으면 좀 더 조사합니다.”

    사나에는 불쾌한 듯이 콧숨을 내쉬었다.

    “복권. 작년 연말 점보.”

    역시 그랬다.

    “엄마가 당첨됐습니다. 연번으로 다섯장 사서, 일등과 전후상에 당첨된 거예요.”

    설날 신문에서 그걸 알고, 미쿠모카즈에는 놀라서 전활르 걸어왔다고 한다.

    그런 경위가 있었는데, 이 돈도 다시 말려들어 버릴지도 모르는 데, 늙은 어머니는 역시 딸에게 의지하는 것이다.

    “나는 바로 어머니와 만났죠.”

    • 엄마, 절대 누구에게도 말하면 안 돼요!

    “이걸로 인생이 바뀌는 거니까. 지금까지 질질 끌고 온 것은 전부 끊어버리고 둘이서 새로운 생활을 하자고 말했어요.”

    따라서 <파스텔 타케나카>에는 가까이 하지 않았다고 한다.

    “여러가지로 신세를 져서 엄마는 고맙게 여겼지만, 그런 것도 신경을 쓰면 끊어버릴 수 없으니까요.”

    “어머니는 납득하셨습니까?”

    “했어요!”

    날카롭게 대답하며, 사나에는 불쾌한 듯 입을 다물었다. 그리고 커피 스푼을 컵에 처박고는 얼굴을 들어올려 나를 노려보았다.

    “3억엔 당첨된 게 들키면, 누가 달라붙을지 모르니까.”

    나도 인생의 한 시기, 결혼에 의해서, 나고 자란 환경에서 동떨어진 유복한 생활을 한 적이 있다. 따라서 <부>의 힘이 어떤 것인가는 알고 있다. 돈은 사람을 풍요롭게 한다. 다만 큰 돈은 사람을 의심이 많게 만든다.

    “아무 것도 상관 없으니까, 빈 몸으로 아파트를 나오라고 했더니 어머니는 딱 그렇게 했어요.”

    “그래도 카즈에씨는 부동산사무소와 관리인에게 전화를 걸었어요.”

    사나에는 눈을 동그랗게 뜨고, 재밌다는 듯이 코웃음을 쳤다.

    그녀가 어머니인 양 행세를 한 것일까.

    “그런 식으로 말해두면, 행방을 찾지는 않을거라고 생각해서. 그래도 어머니에게는 무리여서.”

    그래서 <모기 소리만한> 소리로 소곤소곤 말했던 걸까.

    생각해보면 그때까지 누구도 미쿠모카즈에의 전화 소리를 들은 적이 없었던 것이다. 어려운 연기는 아니었을 것이다.

    “전화는 2월 4일이었습니다. 그럼, 카즈에씨는 그보다 훨씬 전에, <파스텔 다케나카>를 나갔던 거네요.”

    “세심하군요”

    사나에는 싫은 듯한 얼굴을 했다. “1월 말에는, 저와 호텔 생활을 시작했어요.”

    “쭉 <호텔 이즈미>에서?”

    “그런 건 아무래도 괜찮아요.”

    “당첨복권은 당신이 환금했군요.”

    “돈은 제가 관리하고 있습니다.”

    일단 일부러인 듯 나에게서 몸을 떼고는 다시 몸을 기대며 와서 소곤소곤 말했다. “이대로 입을 다물어 주신다면, 입막음 값은 지불할께요. 얼마를 원하죠?”

    “저에게 말입니까? 그건 잘못 생각한 거예요.”

    “그래서-”

    “회사는 그만 두었습니까”

    “당연하죠.”

    “당신과 어머니가 큰 부자가 된 것을 숨겨 두어도, 당신의 스타메이트들에게는 제대로 인사하고, 모리시타초의 아파트를 비워도 좋지 않았을까요?”

    새도우를 바르고 아이라인을 진하게 그린 사나에의 눈언저리가 일그러졌다. “스타메이트요.”

    그런 거, 라며 내뱉었다.

    벨은 지난 가을무렵부터 그녀의 열이 식어갔다고 이야기했다.

    “<스타차일드>는, 당신이 기대하고 있었던 그룹이 아니었던 겁니까?”

    “그래요, 좀 더 현실적이고 건설적인 단체라고 생각했었죠.”

    거기서 지위가 올라갔다면, 미쿠모 사나에의 인생은 트일 것 같았다. 아니면 좋은 맘남을 끌어 줄 것 같았다. 하지만 그것은 그녀의 목표와는 달랐다. 그래서 큰부자가 되자 더 미련은 없었다. 그런 곳과는 얼른 빠이빠이하고 싶었다.

  • 2022-05-09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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